밑에 사회적 지위에 맞는 외제차를 주위에서 권한다는 글을 보고 제가 외제차를 타는 이유를 잠깐 생각해보았는데요...
전 사회적 지위는 정말 1도없구 혼자 일하는 직업이라 누군가에게 과시할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 좋아하는 차를 탈정도의 경제력은 가지구있고 차를 좋아합니다.
저는 bmw 620gt와 e450까브리올레를 가지구있는데요.
suv를 좋아하지않지만 가끔 짐도싣고 캠핑도 다니는 저에게 6gt는 정말 최고의 차입니다.
올6월에 5년 보증만기가 끝나면 다른색의 차로 재구매하고싶을만큼 대체 불가능한 차고요..
e450은 고배기량의 오픈에어링을 즐길수있는 몇 안되는 차인건 굴당회원분들도 잘 아실거구요. 연비의 압박이 있지만요.
브랜드를 전혀안봤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용도에 맞는 차를 구입하다보니 외제차를 구입한 경우인것같습니다.
물론 굴당회원분들 중에서도 저같은 경우가 많으실거같아요.
하지만 차량관리 비용이나 시간을 생각한다면 분명 가성비는 떨어지는건맞는거같구요.
만약 제가 원하는 용도의 차가 국산으로 있다면 다음차는 국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할거같습니다.
일반적인 데일리카 정도에서는 외제차의 매력을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장비 비중이 늘어나면서 독일차도 장점이 점점 사라지는 거 같고요.
최근 몇년 동안 신차 알아보면서,
제가 좋아했던 건 10년 20년 전의 독일차였지, 지금의 독일차는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말씀하신 전자장비에서 독일차랑 현대차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걍 하드웨어는 벤더에서 다 팔아요. 그냥 하나 사서 붙여 파는건 정말 별거 아닙니다.
현대도 빌슈타인에서 액티브 서스 주문하면 앞으로 널뛰는 g90만드는거야 당장이라도 가능해요.
문제는.. 그걸 차에 맞게 조율하냐 못하냐가 중요한거고 이건 전자로 제어되는 기계장치들이라
그 제어로직. 즉 소프트웨어 기술이 관건인거죠...
독4사들은 섀시 제어쪽은 대부분 인하우스 개발이에요. 하드웨어는 사와도 제어는 직접 다 코딩해서 쓰는거죠.
이 노하우가... 보통이 아닙니다.
벤츠만해도 액티브 서스 노하우가 십년이 넘어가는데... 따라잡기 쉽지 않죠.
오히려 전자장비 적은 중하옵 트림 위주로 수입되는 독일차들 때문에 차이가 적게 느껴지는거지 싶습니다.
10년 20년 전에는 독일차와 현대차의 차이가 어마어마 했고,
전 그게 브랜드가 차곡차곡 쌓아온 노하우의 영역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자장비 비중이 커지면서,
그 차이가 현저히 줄어버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도 전자장비 쪽도 독일차들이 현대차보다 좋겠죠.
하지만 10년 20년 전 압도적으로 앞서 가던 독일차와의 격차를 생각해보면,
이제는 현재의 차이보다는 과거의 명성에 기대진 격차가 더 유의미하게 남아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별차이 없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격차가 너무 줄어버렸다는 의견이죠.)
저도 격차가 줄어든건 공감합니다.
근데 그건 음.. 현대가 잘해서 줄어든 것 같아요.
여전히 독일 브랜드가 선두지만 그 갭을 크게 줄인거죠.
판매량이 그걸 증명하고 있고요.
대신에... 가격 차이도 크게 줄었죠. ㅎㅎ
독일차들은 예전 명성에 기대어 열심히 안 하는 거 같고,
(예전에는 정말 장인이 만드는 차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말이죠.)
현대는 격차 좀 줄었다고 가격을 터무니없게 올리는 거 같고,
저는 이쪽저쪽 다 마음에 안 들어서 투덜투덜거리고 있습니다. 흑.
다만 막상 써보면 기능이 있다고 했지 잘 된다고는 안했다 스러운게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지능이 매우 처참한 오토하이빔 동작 조건이라던지요.
왜 메모리 시트는 저장할때도 p에서만 되지?
불러올때만 p면 되는거 아닌가
문이 열린 상태에선 잠금도 불가능 이것도 너무 불편합니다. 문 다 닫힐때까지 기다렸다 하기 짜증납니다.
말씀하시는게 전자제어가 발전해서 하드웨어 차이를 상쇄한다는 접근이신것 같은데 여전히 부족한점도 많아요.
전 편의 기능 쪽에는 관대한 편이라서,
운동 기능 쪽 전자 제어를 더 많이 생각한 의견이긴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요.
전자 장비가 늘어나면서 독일차들이 실수(?)가 늘었다고 느낍니다.
(덕분에 단단하고 섬세하고 정밀한 이미지가 줄어들고 있죠. 가끔 리콜 통지서 받으면 이게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현대? 원래 실수가 많았으니까요.
격차는 줄어들었고, 가격차도 줄었다는 점!! 완전 공감합니다.
현기는 전륜베이스는 정말 잘 만드는데, 가성비 너무 좋고요..
제네시스가 문제죠.. 근데 제네시스도 4륜 넣고 에어서스 넣고 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그 돈이면 ㅎㅎ bmw
X7 40i와 Z4 M40i를 탑니다.
X7 구매할 때 GV80도 살짝 고려하긴 했는데 이왕 편할려고 타는 차라서 에어서스가 필수였고, 당시에는 GV80에는 없었던 2열 독립시트도 필요했거든요. 실제 에어서스 들어간 차를 타보니 꼭 이게 없어도 좋은 승차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 급으로 오면 차종 선택의 아주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없는 차를 선택하면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Z4 M40i는.......구동방식을 고려하면 비슷한 국산차가 스팅어, G70 정도 있을까요?
그러나 저에게 필요 없는 문짝과 시트가 많고, 뚜껑도 안열리고, 차에 쓸데없는 공간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수입차 샀습니다.
악셀과 브레이크가 얼마나 직관적이냐 (내가 밟는것 그대로 가고 서느냐), 스티어링도 얼마나 직관적이냐, 서스펜션에 의한 차체의 움직임이 허둥대지 않고 생각한대로 불편하지 않게 움직여 주느냐...
이런 포인트들이 "내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여주는 차" 의 재미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현기차는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만, 1)내가 생각을 하고 예상을해서 조작을 해야 하거나 (특히 브레이킹), 2)내 생각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더라구요.
단편적인 예로 국산차에서는 2도어 쿠페도 없습니다.
저도 suv지만 스포츠성 있는 차를 좋아하는데 현기에는 그런차가 없어요.
지금은 스팅어 타는데
제눈에는 3시리즈 5시리즈 c클 이런거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구요
도로위에서 너무 많이 보여서 그런가 ㅋㅋ ㅋ독3사나 현대차나 그냥 또이또이해보입니다...
홍대병이 너무 심한가봐요 제가
/Vollago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