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에서도 D.I.Y.라는 말이 알려진 건 굉장히 오래되었고
'본인 스스로 하는' 걸 말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타고 있는 차량의 네이버 카페를 가끔 들어가는데요.
DIY 게시판을 보면 DIY 했다고 해서 들어가 보면 업체에 맞겨서 작업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게 DIY라는 말의 뜻을 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직접 작업하지 않았더라도 사제 작업한 것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확장된 건지 모르겠더군요.
( 네이버에서 D.I.Y.를 검색해보면 do-it-yourself의 약어라고 나와 있는데,
다음에서 검색해보니 스스로, 직접 이외에도 사제, 누구나라고 나오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예전과 다르게 카페에서 차량 정비나 DIY 정보를 얻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친목질에 불법 튜닝한 거 서로 멋있다 우쭈쭈하고
운영진은 쓰잘머리 없는 제품 공구하고 그거 좋다고 칭찬하는 회원들 글들만 넘쳐나는
한숨만 나오는 상황으로 바뀐 것 같아서 아쉽네요.
DIY를 튜닝의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사제로 뭐 하는걸 다 퉁쳐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뜻이나 풀이말을 모르고 그냥 대충 쓰는거죠.
특히나 자동차 동호회 쪽에서 그런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뒷자석 부터 그런 단어들이 많아요.
테일 램프를 데루등이라고 부르면서도 어원이 어디서 온건지
어떻게 변한건지 모르고 거기서 또 데후등 이라고 쓰고 또 바뀌고 또 바뀌고.....
카페 보다 보면 용어를 잘못 알고 쓰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특히 뒤자석은 앞으로도 정말 안바뀔 것 같아요.
그나마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그걸 지적도 하지만 카페 같은 곳에서는 그런 지적하기도 그렇더라고요.
아닌데..
그냥 그사람이 혼자 뜻을 변질시켜버리는군요
한두명이 그런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쓰고 있더라고요.
비전문가 입장에서 어떻게 DIY 했나 보려고 들어갔는데 업체에서 했다는 말에 허탈할 때가 많습니다.
타이어 장착 후기
라고해서 들어가 타이어가 어떤 느낌인지 후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타이어 매장이 그 타이어를 휠에 장착한 후기가 써져있는 것도...
약간 난해합니다
조회수 목적으로 일부러 그러는거겠지만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