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그랜저로 차를 바꾼뒤로 차 타기를 싫어합니다
이유중 하나가 조수석은 시트 높낮이 조절 안 되는게 크고
시트 형상 자체가..그냥 안편하다네요
그래서 뒷좌석도 타봤는데 앞보다 더 불편하다고합니다..
예전에 2박3일 렌트했던 넥쏘 시트가 더 편하다고 ㅋㅋ..
운전석은 그냥저냥 탈만한데 말이죠 ㄷㄷ
다른 그랜저 오너분들은 어떠신가요?
아내가 그랜저로 차를 바꾼뒤로 차 타기를 싫어합니다
이유중 하나가 조수석은 시트 높낮이 조절 안 되는게 크고
시트 형상 자체가..그냥 안편하다네요
그래서 뒷좌석도 타봤는데 앞보다 더 불편하다고합니다..
예전에 2박3일 렌트했던 넥쏘 시트가 더 편하다고 ㅋㅋ..
운전석은 그냥저냥 탈만한데 말이죠 ㄷㄷ
다른 그랜저 오너분들은 어떠신가요?
아마... 옵션별로 다를거에요...
2열은 등받이 각도가 딱히 편하다는 생각은 잘 안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현행 투싼도 조수석 높낮이 조절이 되는데
그랜저가 안되다니 놀랍네요ㄷ ㄷ ㄷ
옵션 안 넣으면 전동도 안넣어줍니다
10년전 SM5도 조수석은 6WAY 인데 4WAY라니참..
시트 뒷쪽이 좀 내려간 느낌이라 세팅으로는 조정 불가능해서 뒷쪽에 5cm정도 되는 부싱 넣고나서 세팅했더니 편해졌습니다.
디스크때문에 초반에는 2시간 정도 운전하면 허리가 너무 아팠는데 이제는 많이 편해졌어요.
저는 탈만한데 아내가 ㅋㅋ ㅠㅠ..
그 릴렉스 컴포트 시트인가 하면 그나마 편하다는데..그래도 이 차 타고는 장거리 가기 싫다네요
장거리 시트 불편하면 어쩔수가 없죠.
어쩔수 없이 다음 후보로 좀 이른 기변을...
역시 케바케인듯 하네요.. 와이프는 제 차 조수석타면 어깨 말려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냥 전반적으로 모든면에서 급 차이가 엄청 나요
특히 비엠은 허리가 안아픈 차가 없어요ㅠ
만약 더 좋은 시트를 경험해봤다면 그리 편하지 않게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없으면 그냥 탈만한 시트라고 생각해요.
저는 회사차로 그랜저를 타지만 좋은 시트라고 느낀 적은 없어요.
제가 가족차로 타는 차가 X7이니까...
이 차에 비해서는 결코 좋지 않아요. 가격 차이가 얼만데.....당연하죠....ㅠㅠ
X7 시트와 비슷한 착좌감이라고 느낀 것이 GV80의 시트인데,
당연히 그랜저의 시트는 GV80보다도 안좋겠죠.
저는 GV80의 시트는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그런데 제 와이프가 그랜저 조수석에 오래 타면 불편한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요추지지대가 없는 것이 결정타라고 하네요. 회사차라서 옵션이 너무 안들어가서 없는 것일 수도 있는데.....
조수석이 운전석보다 시트 조절 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없어요. 요추지지대뿐 아니라 높이 조절도 안되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가죽의 질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것도 상급 차종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겁니다.
상급 차종의 가죽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인데 그랜저의 가죽은 좀 딱딱하죠.
저 개인적으로는 시트 상부 각도가 조절되지 않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허리 각도가 편한 상태에서는 머리 쪽이 밀착되지 못한 상태로 타게 만듭니다...ㅠㅠ
그리고 저는 그랜저 2열에는 거의 안타봤는데, 2열에 타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편하다고는 안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등받이 각도가 불편하답니다. 조절이 안되는 것 자체가 별로이기도 하고...
여름에는 공조기 바람이 덜 오는 것이 힘들게 할 때도 있고...
그런데 다 역체감과 관련된 것이라서...
맨날 그랜저만 타면 원래 모든 차가 다 이런 줄 알기 마련이죠..
그랜저 정도면 그래도 충분히 편할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치네요..ㅎㅎ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랜저는 대한민국의 표준세단인데, 이런 것 가지고 불편하다고 하면 안되는거야!!' 라고 말이죠.
저는 정말로 와이프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경미한 사고 때문에 X7이 정비소에 들어가서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을 그랜저 타고 다녀온 적이 있는데, 시트뿐만 아니라 승차감이 별로 안좋아서 몸은 피곤한데 잠을 못자겠다고 하는 겁니다.
옛날에 더 안좋은 차 타고 다닐 때는 잘만 자놓고서 복에 겨운 소리 하는거죠...ㅡㅡ;
다음번에 한번 따끔하게 말을......ㅎㅎㅎ
전 앵간한 차량은 조수석에 타면 대부분 편하게 느끼는 사람인지라.... 역체감도 잘 모르겠;;;;;;;;;;
결론은 주변에서 아무리 편한다고 한들 동행자가 불편하다면 그건 불편한거죠.. 기변 고고싱!
아내에겐 좀 참아달라 말을 하던지 해야..ㅎㅎ
말씀하신대로 우선..보조재 같은걸 구매해서 해결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보군이었던 차량으로 기변을 요 참에...
높낮이 조절은 안 되더라도 요추 부분만이라도 보조해주면 장거리에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와이프는 허리가 아파서 얇은 쿠션을 등에 두긴 하지만, 쿠션 등으로 불편한 승차감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를 기변하기엔 너무 큰 돈이 들어가니..
릴렉션 컴포트를 처음 적용했는데 그래서인지 높이조절은 빠졌고, 시트는 높은 위치에서 고정됐죠.
시트 자체는 나쁜 시트가 아니에요. 위치가 별로여서 어떻게해도 편한 자세가 안나오는게 문제죠.
바닥은 애매하게 낮아서 책상다리를 해도, 쭉 뻗어도 불편하고, 등받이를 세우자니 머리공간이 좁고(썬룹있으면 더 좁죠) 불편합니다.
전 차라리 3명 탄다면 조수석이 아니라 뒷좌석에 태워요.
아, 뒷좌석도 불편하다고 하셨군요..
주기적으로 시트 글이 나오고..저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됐으니 ㅎㅎ..
뒷좌석도 어제 타봤는데 더 불편하다고 중간에 앞좌석으로 다시 옮겨 탔었네요 ㅠ
그리고 보조석도 운전석과 기능이 동일하죠.
기왕 사는거 돈 더주고 오래 쓰는게....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낫더라구요 말씀하신 청소기처럼 ㅎㅎ
아이 낳은 뒤로 와이프는 조수석이 아닌 뒷자리에 앉습니다. 경기-춘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도 허리아프다고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대리불렀을때 뒷자리 막상 타보니 공간은 넓지만 뒷자리 시트는 정말 조수석이랑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래도 조수석은 앉을만 합니다.
GN7부터는 좀 많이 나아진 것 같긴한데....ig는 영 별로네요
시트 좌우가 헐렁한 느낌입니다.
디올뉴그랜저 포함해서 K8 이후부터는 릴렉션 컴포트 적용된 차량도 높낮이 조절까지 같이 됩니다
이 부분에선 비운의 IG PE 죠
와>?? 이사진 보니까 뭔가 무슨 의자가 미니어쳐인가요??
급에따른 불편함 차이정도가 아니네요.
이상하네요. 뭔가 디자인할때 표준을 가져다가 쓰는데. 우리나라 표준관련 연구나 자료가 전세계적으로 탑급의 나라인데.. 표준신체길이를 잘못가져간걸까요?
이사진 보니까 그래도 전국민 인기차종 그랜저 인데 조금 황당하네요~
등받이 상부각도조절. 중간에 한번 더 꺽이는거는 제네시스는 되더라구요.
방석쪽 더 길게나오게 짧게 하기도 되고. 엉덩이쪽 따로 무릎쪽 따로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고. 사진보니 상판 길이자체가 뭔가 잘못되보이네요. 개인적으론 약간 충격입니다.
뒷좌석은... 음... 키가 조금만 크면 불편하긴 한 형상이더군요. 좌판도 은근 짦구요. 저희는 다 호빗족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