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에서 수백 이상 깨지는 카본 파츠 작업 비용은 다음 기변을 위해 아껴놓기로 하고..
평소 해보고 싶었으면서 + 타 차주들은 잘 하지 않는 작업을 감행해 봅니다.

처음엔 친환경 자동차라는 상징인 저 파란 바탕의 엠블럼이 참 맘에 들었는데
새삼 M 디비전의 50살 생일을 기념하는 휠캡을 끼워보고 싶었더랬죠.

근데 저건 대놓고 한정판이라 정품을 돈 주고 사려면 가격이 헉소리가 나오고,
그렇다고 알리산 짭을 가져다 끼우면 금방 빛이 바래거나 BMW에서 M자가 벗겨져 나온다거나 하는 온갖 괴담들이 넘쳐나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플로팅 휠캡 이라는 물건이 있는? ㅋㅋㅋㅋ
이제는 G90과 GV80에서도 순정 옵션으로 찾아볼 수 있는 그 물건!
정작 차주는 그 심미적 효과를 1도 누리지 못하는 바로 그 부질없는 갬성 드레스업..
국내 서비스 센터에서 구매해볼까 하다가 해외 센터에 OEM 부품을 공급하는 판매자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구해와서 작업을 진행 해 봅니다.

괜히 일자 드라이버나 헤라 같은거 써서 기존 휠캡을 잡아 빼다가 휠에 스크래치가 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지
센스가 있는 판매자는 흡착식 적출 도구도 패키지에 넣어줍니다.
뿅 뿅 거리는 소리만 나지 이게 뽑힌다고? 싶은 불안감이 엄습할때쯤 어이 없을 정도로 쉽게 휠캡이 뽑아져 나옵니다.

선수 입장 ㅋㅋ

내부가 텅텅 비어있는 기본 휠캡과 다르게 바깥 하우징을 항상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만드는 무게추를 넣어놓는게 그 작동 원리이고,
손으로 팽그르르 돌려보니 보고 있는 사람 신나게 만드는 수 바퀴의 회전 끝에 이내 원래 위치를 찾아서 복귀합니다.
어후 대견한것...
순정 제품이 아닌 애들은 저기서 led 똥불이 번쩍거리는 물건도 있다는데 불법 튜닝이니 절대 하시면 안될것이고,
g바디와 f바디용 제품이 다르니 혹시나 작업하실 분들은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요렇게 생긴 흡착 압출기(?)입니다.
생긴건 정말 허접하게 생겼는데 모든 면에 힘이 고르게 분산되는지 너무 쉽게 뽑혀져 나와서 당황스러웠어요 ㅎㅎ..
제네시스도 정품 플로팅 캡은 비싸던데 (개당 2만원 이상) 고정 타입은 얼마 안할테니 그냥 홀을 내버리기도 하는 모양인갑네요..
센터 가시연 토탈 16만원인가 하셨던것으로..
구글에 플로팅캡 이라고 쳐보시면 그것보단 조금 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받아오는 루트가 있어서 그것보다 더 저렴하게 했습니다. (휠캡 당 1만원선)
그렇죠 ㅎㅎ 차주는 알 길이 없는..
한 몇년 타다보면 뭔가 이상한걸 느낀 옆 차선 운전자분이 저기요 님 차 휠이 이상한 것 같아요~ 하고 말씀해주시지 않을까요?
볼보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xc60에 들어가는 특수한 와이퍼?가 있는데 그게 참 부럽더라구요.
벤츠 s클에 들어가는 와이퍼하고 똑같은건데 워셔액 쭉 당기면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워셔액이 나옵니다.
장착할 때 몇 번 보고 잘 안 봐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