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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이야기 이번 마칸EV는 재미있네요 35

6
2024-01-29 23:50:22 수정일 : 2024-01-30 10:18:46 103.♡.125.1
Rafael

KakaoTalk_20240129_233617351.jpg

por.png


저는 현재 마칸GTS를 패밀리카로 타고있고... 마칸EV도 제법 빨리 예약을 걸어놓은 상태인데요, 이번 마칸에 관심이 많던 입장에서 봐도 참 여러모로 화젯거리가 되는 차량이 마칸EV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5N의 파격적인 성능에 직접 비교하는 분들이 많아졌고...전기차에 대한 관점이 실제로 내연기관과 차이가 있는게 명확해진 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가령 기존에 포르쉐들은 마력이 똑같다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취급을 받았죠. 젠쿱 380GT와 991 포르쉐 노멀 모델의 마력이 똑같다고 이야기해봤자, 누가 그걸 같다고 봐줬겠습니까. 내연기관은 엔진 밖에 있는 미션과, 서스펜션, 무게 등이 더해지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기때문이겠죠.


하지만 전기차에 와서 미션은 사라져버리고, 모터가 바로 바퀴에 직결되다보니 모터의 성능이 거진 차량의 가속 성능과 일치하게 되어버렸고... 이제 포르쉐라고(적어도 직진운동성 부분에서) 봐줄 구석은 없어져버린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5N 가격의 두배인데 어떻게 마력이 거의 같냐! 라고 하면 뭐라 대답할까요. 예전엔 그게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게 정말이 되었으니까요. (심지어 그 무게는!!!)


오히려 지금은 미션 대신 구반반이냐 811이냐의 배터리 구성을 다투는 시대가 되었고, 그런 부분에서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을 가지고있는 것, 또 특별한 모터를 생산하는 것도 아닌 폭스바겐 계열의 전기차에 불과한 마칸은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을 억지로 버티고 있는 차량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에는 물론 출시가 1년 반 가까이 밀려버린 이유도 포함이 되겠죠.


이 부분 외에 핸들링, 서스펜션(승차감) 측면에서 포르쉐의 강점이 있는건 여전할거라 생각합니다. X3 M40i는 시승만 해봐도 멀미를 유발하는 SUV 특유의 흔들림이 존재했는데 마칸은 그렇지않았고, X6를 제법 길게 렌트해서 타봤을때 말캉말캉한 핸들링과 마칸의 핸들링에는 큰 차이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점 만으로 2배를 받을만하냐?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게 사실이네요. 현행 마칸은 큰 카이엔을 싫어하는(혹은 최대한 저렴하게 생활형 포르쉐를 타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차량이였고, 그 세그먼트 안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던게 사실이지만, 이제와서는 기술을 모르는 호구가 타는 차로도 평가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칸GTS는 탈때마다 매우 만족하며 타고있고...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점을 늘 고민하고 있었지만... 귀엽고 이상한 전기차인 마칸EV로 바꾸는건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사치스러운 돈낭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굉장히 빠른 순위 계약을 들고있지만(제가 계약한 22년10월4일은 어떤 딜러사에 마칸EV 계약이 열리던 날이였습니다) 계약을 들고있다가 시승까진 해보고 취소하지 않을까-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궁금한건... 과연 이 마칸을, 과연 기존에 마칸의 잠재 소비자였던 분들이 선택하게 될까? 싶은 점이네요. 과연 어떤 결과가 올까요 ㅎㅎ

Rafael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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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5]
kaien98
IP 222.♡.170.120
01-30 2024-01-30 00:06:59
·
저도 22년 9월 27일에 카이엔, 마칸ev 계약했는데 카이엔은 최근 출고가 줄어서 아직 한참 남았고 마칸ev 출고가 더 빠를수도 있겠다고 연락받았네요.
아직 국내가격도 정식 리뷰도 안나와서 우선 기다려보려구요
타이칸이 출시 초기에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결국 그 승차감과 성능을 내는건 타이칸 밖에 없으니 또 기대해 봐야죠ㅎㅎ
Rafael
IP 183.♡.231.120
01-30 2024-01-30 00:09:01
·
@kaien98님 마칸은 짜게 식었고... 저도 타이칸 페리가 한 건 올려주길 기대해봅니다 ㅎㅎ 타이칸은 그간 전장이 문제였지 차의 기본기 부분에서는 최상이였잖아요.
[탄핵]의머슬링
IP 175.♡.147.87
01-30 2024-01-30 00:24:29
·
포르쉐 마크가... 한몫 하겠죠.. 포르쉐는 일종의 트로피...니까요. ㅎㅎ
정의로운국가
IP 61.♡.229.139
01-30 2024-01-30 00:29:59
·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기차에선 프리미엄을 찾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우니보스
IP 118.♡.4.126
01-30 2024-01-30 00:32:20
·
비슷한 크기의 루이비통 가방이, 해지스 가방보다 물건이 더 들어가진 않아도
다들 비싸게 주고 사는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시원한바람
IP 125.♡.172.6
01-30 2024-01-30 02:31:18
·
@우니보스님 가방은 일종의 장신구이지만 차는 다르죠 성능이 따라주지 못하면 뱃지값의 의미도 점차 빛이 바래겠죠
포톤7
IP 183.♡.225.5
01-30 2024-01-30 07:33:10
·
@우니보스님 가방은 비유가 좀 안맞고요 기계식밖에 없던 시절 시계는 옛날에 내구성과 정확도 등 기술력으로 스위스 브랜드가 압살했습니다 그런데 쿼츠 나오면서(쿼츠 첨 개비쌌습니다)기계식이 고급이다라는 인식 박히기 전까진 스위스 시계업계 다 문닫고 통폐합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포르쉐는 명품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제품이 아니라 공장생산이고 그 압도적인 기술력에서 그 감성이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연기관은 계속해서 그 프리미엄 감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전기차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프라다 같은 명품 브랜드랑 협업해도 명품으로 만들 수 없듯이 전기영역은 너무나 빨리 열화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제품 성능상승 폭이 큽니다
우니보스
IP 121.♡.36.111
01-30 2024-01-30 07:37:20
·
@포톤7님
마칸EV와 오닉5N 이야기하던게 아니었나요?
적어도 그 두 차종이라면 사치품 브랜드의 가방과 실용적인 가방의 비교도 틀리진 않다고 생각됩니다ㅋㅋ
Retaw
IP 220.♡.155.36
01-30 2024-01-30 09:15:06
·
@우니보스님 포르쉐의 포지션이 어디인가를 생각해보면 현시점에서는 적절한 비유같지 않습니다. 지금 포르쉐의 정체성은 스포츠카이지, 단순한 프리미엄, 럭셔리카는 아니에요.

문제는 그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실물이 나와보면 또 다를수 도 있긴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건 그렇네요. 물론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 포르쉐도 단순한 럭셔리 브랜드로 남을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은 포르쉐라고 하면 사람들은 뭔가 있을거다 하고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포르쉐에서 기술력, 스포츠성 이런걸 빼놓고 생각하면 과연 어떤게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가 되면 한지붕 아래에 있는 아우디랑 차별화가 과연 쉬울지도 의문이고요.
우니보스
IP 112.♡.163.228
01-30 2024-01-30 09:28:46
·
@Retaw님
말씀하신 것 처럼 포르쉐의 정체성은 스포츠카에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의 수요에 맞춰 합의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위에 @포톤7님 님께서도 말씀하신 그 압도적인 기술력에서 그 감성이 나오는 브랜드.. 라는 말씀 역시 십분 동의하고, 그래서 저도 포르쉐를 좋아하며 파나메라 4S를 드림카로 꼽습니다.

그치만 굴당 밖에서는 럭셔리카 사고싶고, 독3사 보다 윗 급의 무언가를 사고싶어서 포르쉐 뱃지 보고 사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루이비통의 수작업, 패션업계에서의 역사와 업적이 아니라 그냥 LV로고 보고 사는 분들이 대다수 인 것 처럼요.
카이엔이 괜히 강남싼타페라고 불리던게 아닐 겁니다.

더군다나 본문에서 논하고 있는 마칸EV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정체성을 스포츠카에 두는 럭셔리브랜드에서,
대중차브랜드의 비교차종에 가까스로 준하는(밑도는) 스펙을 가지고 출시했는데 가격은 두 배라면
이건 말그대로 뱃지 값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제 의견은 이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 간 쌓아온 역사와 가치가 있으니까 소위 뱃지 값을 받아도 납득하고 사는거죠.
돈 생각 않고 적당히 스포츠성 있는 중형 전기 SUV를 산다면? 저라도 당연히 마칸EV 사죠.
KINGTH
IP 223.♡.81.9
01-30 2024-01-30 09:31:43
·
@우니보스님 이게 기존의 럭셔리차들이 전기차에 와서도 우린 계속 럭셔리 회사 이고 싶어하는데 아직 그것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시계가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될수있구요. 기존의 럭셔리 시계 회사들이 전자시계를 만드는데 주저하는이유이기도 하구요. 결국 만든다면 애플워치를 따라서 만들어야하는데 그럼 그들의 아이덴티티는 없어지죠. 그래서 그냥 소수만을 위한 시계를 더욱 집중하죠. 근데 자동차회사들은 말은 럭셔리인데 아직까지 물음표가 계속 따라다니죠.
오라질
IP 112.♡.56.53
01-30 2024-01-30 00:40:28
·
아5N이 이렇게 잘나오지 않았다면 뱃지값을 유지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마칸ev 사는 사람이 호구 같은 느낌이 드네요
멜론
IP 121.♡.245.213
01-30 2024-01-30 00:44:39
·
타이칸 시승 해봤는데, 좋긴 좋았는데, 굳이?? 라는 생각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EV는 적당한 모델 타다가 핸드폰 같이 신형 나오면 바꾸면 되고, 911은 그냥 쭉 유지 해도 될듯 합니다.
/Vollago
힝힝이
IP 180.♡.79.60
01-30 2024-01-30 00:58:57 / 수정일: 2024-01-30 00:59:52
·
변수라면... 소비자의 구매포인트가 다 다른것이라는 거겠죠
마칸ev 현재 자동차유튜브 반응이나 해외sns 반응도 사실 매우 구립니다만..
타이칸도 처음에 나왔을때부터 기대가컸던만큼 실망감의 기사들이 정말 많이 나왔었죠 커뮤반응도 그랬고.. 근데
3년동안 10만대넘게팔아버렸죠;;
이뻐서 라는 사람도있고 그냥 포르쉐여서 라는 사람도있고 .. 승차감이 좋아서 사는 사람도있고..
저도 한창 타이칸 대기 1년일때 모델s도 대기가 1년조금 안되는 시점에서 테슬라 사는게 가격대비 스펙우위에서 명확했습니다만..
1000마력을 버리고 300마력대로 간건 그냥.. 마음이 가서..구매했거든요
흔히 차에 대해 잘아시는분들이라면 마칸을 사는게 호구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아5n을 구매선상에 두지않는 소비자도있기때문에..
딱히 뭐라 마칸은 평가해야한다면 그냥 기본 마력스펙 좀더 올려주지 ㅠㅠ 이정도..? 생각이듭니다..
811 구반반 이야기나오는거보고 뭐 물론 가격이 가격이라 중요하겠습니다만
옛날 스마트폰 계급나누던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굳이..?
리릿
IP 222.♡.220.219
01-30 2024-01-30 01:01:20 / 수정일: 2024-01-30 01:04:12
·
마칸EV는 딱히 대안이 없는 상태라서... 이 사이즈를 좋아하고 전기차를 사야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eM으로 나올 GV70급 전기차가 제네시스에서 나오면 몰라도, 2-3년 안에 나올 것 같진 않아요.
EQE SUV 53 AMG는 1.5만 유로 이상 비싼차라서 마칸터보 가격대랑은 안맞을 것 같고...
BMW iX M60이 가격대 비슷한데, 거의 5미터짜리 차라서 작은차 찾는다면 안맞고..
아우디 Q6이트론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마칸EV의 제일 문제는 가격이죠 뭐. 포르쉐가 다 그렇지만, 애시당초 1억오버 전기차를 사는게 맞는가...
요새 분위기가 그렇게 됏잖아요. 전기차 2-3년만 지나도 스펙 허접하게 변하니까요.

그렇게 보면 아우디 Q6etron이 1억 언더로 나오면,
이거 3-4년 탈 생각으로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여튼, 4.8미터 이하 준중형급 SUV에서 더블위시본+에어서스펜션+후륜조향+전기차전용플랫폼...
이 조건에 맞는 차는 앞으로 한 4-5년 안에는 마칸EV 1개밖에 없을 것 같아서 선택의 여지는 없는데,

전기차에 1억 오버를 태울까 말까... 이게 제일 관건이죠 뭐.

타이칸도.. 타이칸 터보GT, 트라이 모터에 천마력 정도 될게 기정사실인데...
뉘르 7분 30초대 겨우 달리던 차가, 페리 한번에 뉘르 7분 7초대 차로 변신했잖아요.
아마 3-5년뒤에는 현대에서 뉘르 7분 10~20초대 차량이 1억에 나올걸요...
Rafael
IP 183.♡.231.120
01-30 2024-01-30 01:03:41 / 수정일: 2024-01-30 01:05:10
·
@리릿님 방금 댓글을 달면서 리릿님 댓글을 못봤네요..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근데 '이 사이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전기차로 넘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마칸EV가 좀 잘 긁어주지 못한 것 같아요. 승차감과 성능을 다 잡은 차는 마칸EV가 유일할거라는 생각은 저도 같습니다...만; 역시 그렇다고 그 가격에 꼭 전기차로 바꿔야하냐...가 미묘하네요. 저 가격대가 되면 슬슬 본격적인 패밀리 세단이 그리워지거든요. 마칸 뒷좌석이 그리 여유롭지 않기때문에... 그냥 이것밖에 없으니까 이 가격에 사라 라고 하는건데 열심히 구경해봐야겠네요
Rafael
IP 183.♡.231.120
01-30 2024-01-30 01:02:13
·
일단 투도어를 유지할 수 있다면 작은차들(911, 박스터 같은)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댓글을 보다보니 '굳이 전기차를 타야하나?'의 질문에 갸우뚱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신종놈팽이
IP 121.♡.123.86
01-30 2024-01-30 01:55:51
·
저도 마칸 EV는 그냥 초기 아이폰처럼 감성으로 사는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타이칸 페이스리프트와 카이엔 EV에 걸쳐서 보여줄 모습들에서 포르쉐의 지속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오데시마
IP 121.♡.144.106
01-30 2024-01-30 08:11:22
·
마칸ev가 아이오닉5n 보다 2배 더 비싸고 성능이 안좋아도 몇 배는 더 팔릴겁니다 포르쉐가 최고의 위치에서 군림한 구력이 얼만데 브랜드 밸류에서 비교가 안되죠

하지만 포르쉐가 더 이상 최고가 아니라는걸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브랜드 밸류가 유지되기 어려울 거에요
리릿
IP 112.♡.240.85
01-30 2024-01-30 08:55:27 / 수정일: 2024-01-30 08:55:51
·
@두오데시마님
타이칸 터보GT가 있잖아요.
뉘르 7분 7초대...
카이엔터보GT는 아오엔과 무게출력이 다 비슷한데 뉘르 10초정도 더 빠르고요.
프로쉬
IP 211.♡.15.104
01-30 2024-01-30 08:38:24
·
이번에 공개된 스펙이랑 외관 보고 계약 취소했습니다...카이엔 EV를 기다려 봐야되나 싶어요
Edric
IP 112.♡.37.93
01-30 2024-01-30 09:16:09
·
포르쉐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 중시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적당히 팔릴것 같습니다.
다만 비슷한 양상이 지속된다면 3년 5년 후는 바뀔수도 있겠죠.
셀빅아이
IP 121.♡.13.206
01-30 2024-01-30 09:23:40
·
+1 // 포르쉐는 그 가격대 뛰어난 기계적 성능을 우위로 삼아왔는데, 너무 늦게 나왔네요.
심지어 중국 배터리라 럭셔리 이미지가 더 퇴색된거 같습니다.
neoan
IP 211.♡.13.178
01-30 2024-01-30 09:54:53 / 수정일: 2024-01-30 09:55:57
·
글 내용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나름 고가 전기차들을 소유하고, 타본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는..
아직 포르쉐 전기차 (현재는 타이칸 뿐이지만..)가 다른 브랜드 전기차 대비 분명히 강점이 있어보입니다.
출력은 비슷할지라도,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연결되어 오는 주행감각의 노하우는 딱히 비교대상이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그 정도(?) 차이에서 주는 가격이 합당한가 인데...
사실 이건 개인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리고, 일정 영역이상에서의 가성비 곡선은 기울기가 급격하게 꺽이니까요.

최소한 1-2세대 후 정도까지는 다른 브랜드들 대비, 여전히 내연이나 전기차 모두 포르쉐가 어느정도 앞에 서있을 것으로 봅니다. 돈이 부족할 뿐이죠. ㅎㅎ;;;
와싸다
IP 110.♡.98.240
01-30 2024-01-30 10:28:50 / 수정일: 2024-01-30 10:29:17
·
호주에서 아이오닉n 출고가격이 12만달러입니다 제가 마칸s디젤 7년전 출고할때 13만달러 줬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호주에서는 마칸ev가격이 15만-16만달러라면 아이오닉n 보다는 경쟁력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절대적인 성능은 다른말 이겠지만 포르쉐 15-16만달러 vs 현대 12만달러라면 포르쉐 뱃지가 경쟁력이 있을거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다르겠지만 현대의 호주가격 책정은 엥? 하는 수준이거든요
고양이너만없어
IP 211.♡.70.112
01-30 2024-01-30 10:32:41 / 수정일: 2024-01-30 10:36:40
·
굉장히 편협한 제 개인 의견입니다만,
스포츠카 브랜드들의 SUV, 조금더 극단적으로 나가면 4도어 세단들은 실제로 가성비가 좋아서 사는게 아니라 그 브랜드의 다른 차량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위해 소비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살 돈이 살짝 부족하거나, 혹은 그 돈을 주고 공도에서 엄청나게 불편한 슈퍼카를 운용할 의향이 없으나 가야르도/아벤타도르/우라칸 등의 슈퍼카 라인업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온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슈퍼카 이미지를 소비하면서 편안한 패밀리카를 원하는 사람들이 우루스를 산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포르쉐의 레이싱관련 역사와 911, 카레라 GT, 918 등으로 일궈낸 스포츠카 브랜드의 이미지를 소비하고 싶지만 패밀리카의 실용성과 편안함을 원하는 분들이 마칸, 카이엔, 타이칸, 파나메라를 사는 거구요.

그게 잘못된 선택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냥 소비의 이유가 약간 다르다는거죠. 본인이 타는 차종의 절대적인 성능이나 가성비보다, 그 차를 만든 브랜드의 플래그십으로 만들어진 그 이미지를 사는거라고 봅니다.
포르쉐가 만약 718, 그리고 911도 만들지 않고 처음부터 SUV와 세단만 만드는 회사였다면 절대로 이렇게 팔리지도 성공하지도 못했을게 뻔합니다.

아마 SR-71 블랙버드 만들었던 스컹크웍스에서 SUV를 만들었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군용 정찰기 제작사가 만들었다는 이유로 성능은 카이엔과 똑같더라도 훨씬 비싸게 팔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afael
IP 103.♡.125.2
01-30 2024-01-30 11:46:45
·
@Hulkster님 아5N은 직진가속력에 대한 숨겨진 스펙을 언급할 요량으로 쓴건데.. 직접 비교할 차량은 저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아5N은 트랙에 진심이라고 만든 전기차고, 마칸은 진정한 올라운더니까요.
Tide
IP 121.♡.247.60
01-30 2024-01-30 1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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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퍼포먼스에,
데일리로 사용하고,
부산까지 장거리 주행거리를 다 갖추는게,
마칸의 차이점이라 볼수 있겠네요.
(마이너스 가격)
토마토
IP 203.♡.8.8
01-30 2024-01-30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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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은 N과 비슷해도 토크는 30%가량 높던데, 아마 기술적인 문제로 rpm을 제한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마이갓_
IP 220.♡.91.35
01-30 2024-01-30 1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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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EV는 2배 정도 받아야 적절한 수익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가 이름 값만으로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닙니다.
아5N 가격으로 팔면 손해봅니다.
ethan
IP 211.♡.158.111
01-30 2024-01-30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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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차별화 포인트가 브랜드 말고는 그다지 크지 않다보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마치 기계식 명품 시계는 그나마 가격대를 인정받지만, 명품 브랜드 달고 나오는 스마트 워치에 대한 가격은 갸우뚱해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Rafael
IP 103.♡.125.2
01-30 2024-01-30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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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님 공감합니다. 내연기관은 아무리 전기차들이 최고가속을 찍던말던 그 가치가 남아있을 것 같지만(적어도 당분간은) 스마트워치는 갸우뚱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니꾸
IP 222.♡.197.189
01-30 2024-01-30 1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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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수직계열 지키는 포르쉐라. 마칸 출력 많이 키울일이 없었을것 같아요.
카이엔 기대해봅니다.
흰딩크
IP 183.♡.93.249
01-30 2024-01-30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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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현재 어중간해 졌습니다. 앞으로 다른 회사 차들도 2년 후에야 제대로된 녀석들이 줄지어 나올거라 현재로썬 그돈 태우기가 쉽지 않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판단인거죠. 특히나 오버 1억 넘는 전기차 소비는…
9Lives
IP 106.♡.135.125
01-30 2024-01-30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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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N 퍼포먼스가 워낙 좋게 나와서 비교선상에 오르는것 같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아반떼n, i30n 등에서 발전시켜온 노하우를 아이오닉5n에서 꽃피웠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다만 현실적으로 마칸 알아보시는 분들이 아오엔을 알아보진 않죠 😂

아오엔도 좋은 차지만 현재 판매량보면 현실이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전 현대가 이정도 스포츠 머신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량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갔음 하는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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