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프리우스 시승해 봤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연비 하나는 기가 막히긴 했습니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동급이라고 보긴 좀 애매한 아반떼 1.6 하이브리드(프리우스 2.0)과 비교해 동일 구간 풀투풀 주유 연비 측정 시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오히려 더 우월했었거든요.
아반떼 하이브리드 21.9km/l 프리우스 24.5km/l 나왔었습니다. 타보면서 느낀 소감은 '엔진 효율성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하나만큼은 물건이다. 이 분야 만큼은 어느 메이커도 따라갈 순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연비를 원하면서도 소음 둔감하거나 평소 운전할 때 항상 음악 크게 듣거나 운전재미 원한다면 프리우스도 갠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가성비가 좀 그렇긴 하지만 어차피 프리우스는 명백한 수입차인 만큼 이 부분은 국산차가 무조건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닛산은 가성비 좋았었어요
도요타는 한국시장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 어렵죠.. 미국차가 한국에 들어올때 가격과 일본차가 한국, 미국에 각각 어떤 가격으로 들어오는지 비교해보면 차이가 크더군요.
비엠5시리즈나 벤츠e클래스는 제네시스 g80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깡통대깡통으로 비교해 보면 확실히 제네시스가 훨 싸죠... 유지비는 별개로 하더라도요
동급대비 체구도 더 크게 더 고급스럽게 잡은건데 한국에선 확실히 먹히는 점인거구요
구름 저항을 줄이기 위한 꼼수지요.
안전을 희생하고 연비를 얻는...
타이어 폭 크기를 경차와 비교해 보면, 캐스퍼 17인치가 205밀리인데, 프리우스 19인치가 195밀리군요.
국산 하이브리드가 성능이 많이 좋아진만큼 가성비가 더더욱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우스도 북미 출시가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은거도 아닌데 말이죠.
그나마 소형차들이 연비나 주행성능 같은거로 소비자를 잡아왔는데 아반떼 하브, N 같은 걸로 이쪽 시장까지 막혀버렸고요.
아반떼가 가격 저항을 심하게 받아서인지 국내에서는 출혈에 가깝게 가격을 유지하는데 환율이 극적으로 변하기 전에는 수입 소형차는 어떤차가 와도 가성비 나쁘다는 소리가 나오고 판매량이 안나올겁니다.
그나마 프리우스 정도면 연비 끝판왕이라 팔리긴 하겠지만요.
일본차 트립연비가 애초 그닥 신뢰가 안가는데 (개인적 뇌피셜)
그게 맞다고 가정해도 축전지 수명이 짧아 추후 정비 시 결국 손해각이죠.
보험료는 말할것고 없고...
시내등 종합연비로 봐야 하이브리드 연비 우위가 나오오용..
오토뷰에선 얇은 타이어가 연비도 좋고 승차감도 좋다고 아주 극찬했다 이거군요.
기름 퍼먹어도 빠른 차가 좋으니까....^^;;;;
기름값 걱정은?
그건 한달 후에 카드값 결제할 제가 해결해주겠죠....ㅋㅋㅋㅋ
국내 수입 초기분은 16인치에 205타이어 조합으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요.
진짜 막 타도 16km나왔어요. 고속 장거리하면 25? 28?도 그냥 나왔고요.
실주유량 기준으로 16~18꾸준히 유지했고요.
심지어 연비 그닥인 습식 2.0이었는데,
욕먹은 건식 달린 1.6tdi는 연비가 더 좋았다고 알고 있어요.
프리우스 연비가 나쁜건 아니지만,
사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휠 줄이고, 폭줄이고, 고연비 타이어 쓰고 그러면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요?
프리우스의 강점은 도요타 브랜드밸류와 오리지널 하이브리드에서 오는 운전질감과 감성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연료비 외에 상품성,세금,보험료,수리비에 헐씬 민감하게 반응하여 차량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국내에서는 럭세스 es 엔트리 모델 상품성에 가까운 헌대 플레그쉽인 그렌저 하이브리드가 대박을 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