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말 출고) 22년식 스팅어 2.5T AWD
만2년 좀 넘었고, 2만km즘 탔네요.
그간 주행하며 느꼈던 장단점을 간략히 공유해보려구요.
(지극히 일반적인 차알못의 후기입니다)
1. 내외관 구조
- 전륜베이스 국산중형대비 실내공간은 작지만, 시트좌판이 넓고 2열 기본등받이도 꽤 뉘어져있어서 시트착좌감이 좋습니다.
- 비인기 차종이라 그런지 도로에서 잘 보이지않아요. 그래서 다른스팅어차 보면 매우? 반갑기도해요. 전 이 희소성이 마음에듭니다.
- 트렁크가 뒷유리까지 열리는 패스트백 구조라 짐을 싣고내리기가 상당히 편해요. 단, 트렁크베이스가 높아서 트렁크공간자체는 큰편은 아니에요. 필요시엔 2열폴딩하면 꽤나큼직한 적재공간이 됩니다.
- 2열 기준 센터터널이 높아서 3인이 타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187인 제가탔을때 목을 못필정도로 헤드룸이... 레그룸은 적절합니다. 1열은 의자높이를 제일낮게하면 겨우 천장에 머리가 안닿고 선루프있는모델은 저는 절대 못타겠더군요(그래서 전 선뤂은 포기)
- 디자인은 저는 매우 마음에 드는데 이건 개취의 영역이니 패스할게요.
2. 승차감 및 주행질감
- 후륜기반에 낮은 전고로 도로에 쫙 깔려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 생각보다 노면을 많이 읽어요. 기본적으로 승차감이 딴딴?은 아닌데 확실히 단단합니다. 가끔 지인그랜저 얻어타다가 스팅어타면 조금만 더 컴포트한 세팅이면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 2.5T가 304마력으로 알고있어요. 저처럼 노말주행패턴엔 딱히 출력부족은 못느끼구요. 미션도 생각보다 빠릿빠릿 한것같고 변속충격없이 스무스~하고 킥다운도 잘되요.(이부분은 서킷도시는분들이 더 잘 분석하실듯;;)
- 헌데 가끔 미션이 3단서 4단으로 넘어갈때, 3단을 너무 오래물고있는 느낌? 엔진브레키를 사용하는 조건도 아니고 스무스하게 가속할때 보통 1500~2000RPM에서 변속되는데 3단이 종종 3000RPM까지 물려있어요(다른 차주분들도 그러신지요;;)
- 인터넷시승후기보면 꽤나 방음은 안좋다고 하던데, 저는 생각보다 노면소음은 많이 안올라와서 방음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스포츠모드와 컴포트모드사이에 전자제어서스펜션 폭이 꽤 큽니다. 스포츠모드는 단단이아니라 딴딴이라 전잘안쓰게되요.
- 스티어링 기어비가 작아 핸들반응이 즉각적이고, 좀 스포티한 느낌이 듭니다.
3. 연비 및 유지보수
- 고속도로: 11~13, 시내: 6~7정도 나옵니다.
- 일반유만 넣고타고있고 9999km 누적연비 11.5km/l입니다.
- 도길차들 더고성능에 연비가 더잘나오는 후기보면, 이차연비는 출력대비 좋은편은 확실히 아닌것 같아요.
- 국산차답게 아무오토큐나 가도되는 정비용이성은 좋습니다.
4. 카페에서 많이언급되는 고질병
- 1500rpm구간 소음? X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타이어 공명음? O 특정구간에서 타이어 공명음이 잘들립니다.
- 각종 잡소리? O 스팅어 후기형이라 많이 개선되었겠지만, 뒷유리 글라스런소리, 도어트림잡소리, 네비게이션 돌빵소리. 요거 3개가 좀 거슬립니다.
- 하부 누유? X 아직까진 깨끗합니다.
- 2.5T 냉간시 소음? O 4기통에 제법스트로크가 긴 엔진으로 알고있습니다. 냉간시엔 엔진회전음 너무커거 결함인줄 알았는데, 제네시스 2.5T 엔진들도 소리큰거 보고 다그렇구나 하고있어요.
5. 기타
- 차잘알의 후기를 보면 컴포트한 세단도, 그렇다고 스포츠한 세단도 아닌 좀 애매한? 그런 후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G70이나 비엠3시리즈처럼 작지도않으니 스포티함이 덜할것이고, 그렇다고 컴포트세단이라기엔 승차감이 그렇지도 않죠. 스팅어 출시초기 광고가 드리프트하면서 ㅋㅋ 스포츠성만 부각시켰다가 단종직전엔 패밀리세단 포지션으로 기아가 바꾸기도 했었죠.
- 그애매한 포지션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컴포트하면서, 적지않은 크기에, 적당히 스포츠성을 느끼게도 해주는거 같습니다.. 인기가 없다보니 일찍 단종되서 중고가격도 똥값인건 좀 ㅋㅋㅋ ㅠㅠ 폐차때까지 타보려구요.
- 2.5T를 고른이유는 제네시스에도 두루쓰이니, 현기가 이엔진만큼은 결함덜하게 잘 만들었겠거니 ? 하는 그런 생각에서였어요. 3.3T는 연비, 세금 등 모든유지비가 더들고 출력도 다쓸거같지더 않았습니다. 지금까진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 타다가 질리면 해보고싶은데 스팅어 트리뷰트에디션마냥 무광실버랩핑+블랙튜온휠로 외관을 바꿔보고싶네요 ㅎㅎ
한 5년정도 되었을때 또한번 롱텀소유기 올려보겠습니다.
기아에서 유일하게 사고싶은차.
저도 아직까지 길에서 스팅어 만나면 반가워서 "어 스팅어다" 하게 되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군요.
언젠가 고속도로에서 꽤 오래 동행하다가, 제가 IC 빠져나가려니까 비깜 인사하던 스팅어가 생각나네요 ㅋㅋ
이거 싸길래 샀는데, 나름 괜찮아요 !
저도 요즘 자전거랑 유모차 싣고 다녀서 엄청 더러운데, 물수건으로 쓱쓱 닦으면 됩니다.
애기가 중학생만 됐어도 스팅어로 선택하는건데...ㅠㅠ
내비 빼곤 다 맘에 들던 차였어요.
그래도 발매를 하므로써 이정도의 기술력까지는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용도가 아닐까하네요
스팅어 2.5T AWD를 빌렸는데, 이건 괜찮더라고요.
1. 희소성 : 부산 왕복해도 1대도 못보는 날이 있거든요. 도로에서 보면 너무 반가워서 적당거리 유지하면서 운전 성향만 맞으면 뒤에 졸졸졸 따라갑니다.
2. 올라운드 성향 : 관점에 따라 어중간한 차가 될 수도 있는데, 나름 편안하면서, 나름 즐길수도 있는 올라운더 느낌이라 오래 탈 것 같습니다.
3. 미션 딱히 나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2>3단? 3>4단 넘어갈 때 멍청할 때가 있더라고요 ㅎ
스팅어는 아니고 동일한 엔진의 G80 2.5T AWD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부드럽게 연결되는 뭔가가 있는듯 하여 제 G70 2.0T RWD 특유의 거칠고 경쾌한 직결감보다는 많이 소프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 G70 2.0T RWD같으면 컴포트 모드시 변속을 무척 빨리하여 약 1,600RPM쯤 도달되면 단수를 올리며 80Km/h쯤이면 최상단 8단까지 오르더군요.
G70도 2.5T 엔진로 바뀔때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부드럽게 연결되는 커플링이 추가되었다고 홍보물에서 본것이 기억됩니다.
3년되는 시점인데 슬슬 d단 진동, 운전석 시트 잡소리가 올라오고 공조기 1단일때 펜에서 걸리는 소리가 나서 다음달에 센터에 입고 하려고 해요
의외로 고속도로에서 스팅어가 보기 힘든데 시내에서는 간간히 봐서 신기해 합니다 ㅎㅎ
출고해서 일반보증도 5년으로 늘리고 현재 24000km정도 고속위주로 운행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희소성때문에 색상을 에스코트 그린 할껄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떻게보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반대로 전천후 운용을 할수 있는 세단에 이제
사라지고 있는 장르의 차라 앞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차를 또 살수 있을까 싶긴해요.
(아우디 A5 스포트백이나 BMW 4그란쿠페도 비슷하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