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NF 소나타와 좀 덜 오래된 스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차를 안 몰고 다니는데,
오늘은 오후에 차 쓸 일이 있어 차 키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스파크 자동차 보험 갱신할 것도 있어서 2대 키를 다 가지고 내려온게 행운이었네요.
소나타를 타려고 리모콘 키를 눌렀더니, 반응이 없습니다.
어랏..???? 지난 주말에도 운행을 잘 했는데..?
알고 보니, 아들 녀석이 쇼핑하면서 산 책 보느라 실내등을 켰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아뿔사... ㅠㅠ
워낙 오래된 소나타라 사실 트렁크에는 점프 케이블이 굵은 놈으로다가 상비되어 있었어, 스파크를 보조베터리(?)로 잘 활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사선으로 주차된 상태에, 차량 전면부가 인도 쪽을 향해 있고,
차 양쪽으로도 모두 주차가 되어 있는 상태라... 시동이 잘 걸리는 스파크가 접근이 잘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간신히 점프선을 연결하고 시동을 걸려 하는데...
어랏...? 스파크 시동이 꺼져버리는 겁니다.
한 4번을 그렇게 꺼 먹었는데...
그럴 리가 없는데 왜 이러지 하고 보니...
소나타의 베터리 빨간단자와 스파크 빨간 단자가 연결되어야 하는데,
소나타 검은 단자와 스파크 빨간 단자가 붙어 있었던 겁니다. ㅠㅠ
(소나타 검은 단자 - 스파크 빨간 단자 // 소나타 차체 - 스파크 검은 단자)
아이고...
단자를 바꾸니, 다행히 시동이 잘 걸려서 출근은 했습니다.
대신에 스파크 시계며 뭐며 초기화가 다 되어 버린거 같던데... ㅠㅠ
출근이 급했던지라 일단 나왔네요.
(문잠김 같은 건 잘 되는걸 확인은 했습니다.)
대신에 한 20여분 이상을 새벽에 추운데서 고생을 했더니만, 온몸이 지금까지도 시립니다. ㅠㅠ
혹, 점프스타터 베터리...??? 이런게 있다는거 같던데...
혹시 회원님들 중에서 쓰고 계시는게 있다면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군요. 뭐가 가격대차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구리 굵기가 충분한 고급 점프 케이블은 방전된 차에 큰 전류를 지장없이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시동이 시원하게 잘 걸립니다. 점프 케이블의 품질 차이는 둘을 비교해서 사용해보면 (저급 먼저 사용해서 분통이 터진 후 고급을 사용)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급 점프 케이블 속에 구리가 얼마나 조금 들어가 있는지 위 사진을 보시면 실망하실겁니다.
굵고 잘 안 꼬이고 하는 그런 비싸게 주고 산 선인데...
나중에 한 번 잘 살펴봐야겠네요. ㅠㅠ
일단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용량도 높혀 놓고, 교체한지도 오래되지 않은 것이라…
아직 교체할 시기는 아닌 듯 합니다.
뭐 베터리가 한 두번 방전되었다고 죽어버리는 건 아니니…
어찌 죽어버린 베터리라 판단하셨을까요.. ^^
점프해서 잘 살려서 오늘도 운행 잘 했습니다.
이때 적절한 충전이 되지 않으면 (방전) 전해액의 비중과 전압이 점차 낮아지고 본문처럼 문도 안 열리는 완전 방전 상태에 진입하는 경우 활성물질이 황산납으로 변하며 더 이상 전기를 발생시킬 수 없게됩니다.
점프로 시동을 거셨다고 해도 오래가지 않아 또 방전되고 또 방전되기를 반복할 겁니다.
화학적으로 배터리의 기능을 하기 어렵게 바뀌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