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SM5 몰아보고 르노차 특유의 필링이 궁금해서 집 근처 쏘카존에서 22년 6월식 QM6를 타봤는데요. 자칭 “프로쏘카러”로써 허짜 남바 현기차 왠만한거 다 타봤다고 자부하는데 현대기아차랑 여러모로 느낌이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꽤 애먹었습니다. 현기 타다 르노 타면 왜 불편하다고 하는 지도 알 것 같았구요ㅎ
주행질감은 정말 묘합니다. 현재 21년식 팰리세이드 타고 있고 LF쏘나타 그 세대 이후로 나온 현대기아를 주로 탔던 입장에서 qm6는 신기하게도 뭔가 “한 세대 전” 자동차의 느낌을 많이 전달해주더라구요. 어느정도 단단함을 베이스로 깔고 가는 현시대 현기차의 세팅이랑은 다르게 마치 YF쏘나타 때처럼 쇼바가 꽤나 물렁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좌우롤은 거의 없어서 또 코너 선회능력은 괜찮더라구요. 좋은 핸들링 피드백이 더해지니 SUV 답지 않게 잡아돌릴 때는 재밌었는데, 막상 고속주행시에 물서스 특유의 전후 피칭이 심해서 전반적인 승차감이 좋다라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딴딴한 쇼바가 기본인 요즘 현기차들 타다가 부드러운 이 차 타니까 노면진동과 속도감이 꽤나 느껴지더라구요. 전용도로에서 80까지 밟는데 팰리로 110 정도 밟는 속도감이 느껴질정도로요? 이건 엇그제 탄 SM5랑 정말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뭔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어요ㅠㅠ 헐렁하면서도 잡아주는(?) 감각이랄까요.

주행질감은 뭐 르노나 현기 중 어디가 더 낫다라고 평하기 힘들 정도로... 그냥 특성이 다르다, 취향차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면 인터페이스는 그냥 “르노가 진짜 못 만들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정도였네요. 그리고 안 팔리는 차는 이유가 있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제로 투 50의 나라에서 짱짱한 핸들링과 주행기본기는 잘 체감이 안될수 있을지언정 조작계랑 네비는 매일매일 만지는거라서 이게 불편하면 거들 떠 보기 싫을거 같거든요.

도대체 왜 공조를 키는건 버튼이면서 왜 풍량조절이랑 끄는건 무조건 화면을 터치해야하는 것이며, 그냥 막 누르다보면 어디를 들어가야할 지 바로 알 수 있는 현기 인포테인먼트랑 다르게 S-Link는 그 큰 화면을 이딴식으로밖에 활용을 못하나 싶을 정도의 해괴한 메뉴구성.

도대체 핸들열선은 왜 이런 곳에 똑딱이버튼으로 있는 것이며, 별 쓸모 없는 주차조향보조가 센터페시아 버튼들의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는건 더 미스테리였습니다. 열선시트버튼 바로 옆인 그 위치에 당연히 핸들열선이 들어가는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인터페이스가 ㄹㅇ 너무 복잡해서 다른 기능들은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네요ㅜ
한마디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불란서 감성.” 그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지요..ㅋㅋㅋ 솔직히 주행감이나 디자인만 보면 르노차 꽤 괜찮다 매력있다 생각 드는데 막상 제 돈으로 차 한 대 산다고 하면 전 그냥 현대기아차 살 것 같습니당ㅎ
엔진 미션 내구성은 현기보다 쬐끔 나은것같아요
제 최애는 와이퍼작동끝나고 3초뒤에 한번더 훑어주는거
이게 엔지니어갬성 쩔어요
nvh는 별로입니다
5세대 골프에도 있네요? *.*
코딩 목록에서 못 봤었는데
제 차도 될 것 같네요...
진짜.. 이런 개...ㅇㄴㅇㅁㅁ 한만한데..ㅋㅋ 요즘은 좀 나아진것같은데
예전에 수입된 QM3는 찐수입차라 그런지 컵홀더위치도 뭐같고 크기도 종이컵이나 겨우 넣을정도 등등.ㅋㅋ
확실히 르노차는 좀 불편한것같긴합니다
저도 24년넘게 현기차만 타다가 이번에 쉐보레로 넘어왔는데
현기차 외 다른차는 불편하다의 느낌보다는 디지털화된 요즘 현기차가 불편한거 였다 라는게 느껴집니다.
미국차 특유의 투박하지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조작은 편리했습니다
2016년에 출시되서 아직까지 풀체인지없이 3차페리 까지 거쳐서 사골급으로 아직도 팔고있는 차니깐
모델이 노후 되어서 안 팔리는거지 출시 초기에는 월 4천대는 팔았습니다.
이급의 강자 스포티지,투산이 전체 판매량에서 5위내에서 대부분있는 틈바구니에서 이정도 판거면 잘팔리는거라봅니다.
팰리세이드가 16년에 나와서 지금까지 팔고있다면 지금 판매량이 그렇다 많을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실제로도 매년 5~7천대가량 판매량이 줄어들고있습니다.
안팔리는것같지만 올해도 2만7천대는 팔았고 작년에도 2만7천 21년에는 3만7천대니깐
그냥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스테디 셀러급은 되는듯합니다.
체감은 진짜 안팔린느것 같지만 아직까진 어느정도 저력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여태 현대/기아차를 사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가끔 현기차를 탈 일이 생길때면..
사실 보통 분들이 딱히 말씀이 없어도, 저는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더러 있어요.
악셀 페달이 너무 가볍다던지... 심지어 아N, 벨N조차도요.
2열 도어캐치로 문을 잠글 수 없다던지.. 심지어 제네시스도요.
와이퍼 1회 움직이는게 레버를 위로 올려야 한다던지!!!!!
물론 르노삼성 차도 사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렌트로 타본적도 없어서 뭔가 편하고 불편한지 아예 감도 없네요.
하지만 그 불편함이, 그냥 현대/기아랑 달라서 불편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구조적으로 불편한건지,
애매한 경우가 보통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워낙 높다보니... 현대/기아와 다를 뿐인데..
어쩌면 심지어 타 브랜드까지 골고루 보면 오히려 현대/기아와 다른게 오히려 더 보편적인 경우임에도,
현대/기아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쁘다.. 불편하다..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2열 열선시트 스위치를 스키스루 커버 쪽에 숨겨놓는다거나, 크루즈컨트롤 활성화 버튼이 핸들이 아니라 운전 중에 안보고 누르기 힘든 변속레버 뒤쪽에 있다던가.. 그냥 현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조사랑도 판이하게 다를 정도로 이상한 배치가 많아요ㅠ
2열 승객석에서 차량 문을 잠글 수 있는 차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앞에만 타봐서 진짜모름)
제가 모종의 이유로 매우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을 타봤는데...(최고급 혹은 스포츠카 같은건 빼놓고 )
기아 모닝부터 G90까지, 르삼, 쉐보레 세단류, 쌍용, BMW 1~5+7,X1356, 벤츠 A C E S CLS, 아우디 4~8+Q3+Q7~8, 폭바 투아렉 미만, 볼보류, 렉서스류, 도요타류, 혼다류, 닛산류, 마세라티 기블리, 파나메라, 머스텡, 푸ㅈ류, 재규어류, 지프류, 미니류, 랜드로버류
진짜 진짜 일반인중에선 정말 다양하게 타봤다고 자부하는데요
전반적인 조작 편의성은 현대기아가 넘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품질과 무관)
전 그 이유가 원가절감에서부터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부품대를 조회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기차 조작부 부품대 가격이 생각외로 엄청 저렴하고
타브랜드 차종들에 비해서 조작부가 막 분산되어있지않고 모여 있습니다.
하네스, 스위치, 레버 등을 최소한으로 다양한 펑션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전체 라인업이 거의 대동소이하게 비슷한 위치하도록 하여 같은 브랜드내에 다른 차종을 타도 별로 헷갈려하는 일이 없습니다. 일관성있다고 보는거죠. (이부분은 라인업이 많은 타 브랜드도 마찬가지인듯? 비엠이라던지... 아우디라던지...)
1. 벤츠의 칼럼식 기어노브가 변속기 레버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 조작의 직관성은 현대기아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조기, 열선, 통풍, 전동트렁크, 등등등)
3. 르삼은... 무슨 생각으로 차를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부르면서 정차도 안되고 재출발도 안됩니다. 속도범위또한 최소 50키로
4. 운전자만이 조작하여야하는 드라이브 옵션이 센터페시아쪽에 위치한다던지?
SM5 SM7 같은경우에 2열 열선버튼이 팔걸이에 있다던지? (2열 팔걸이에 오디오컨트롤이나 기타 조작하는 패널이 있는 고급차량이면 이해합니다만. 딸랑 열선버튼만 있음)
차종별로 상이하긴하나 QM6는 정차 재출발이 안되고, SM6는 되고
QM6는 크루즈컨트롤이 기어노브 쪽에 있고 SM6는 핸들에 있고
일관성 1도 없는 브랜드 맞습니다.
애초에 자체적으로 뭔가 할수없고 도면 떼와서 만드는 업체인데 주면 주는대로 찍어내고 조립해서 판매할 수 밖에 없는 회사인거 너도알고 나도아는 사실인데 쉴드 불가능하죠
대부분 현대기아가 하는게 대부분 미국에 차파는 대중브랜드들이 하는거긴 합니다. 따라해서도 있고 현기야말로 그 스탠다드에서 특이하게 뭐 하고 하는걸 절대 안하는 스타일의 회사라...
르노 핸들 열선은 딱 좌우 그립 부분만 깔아놓는게 핵심이죠.ㅋㅋㅋ
그래서 제조사 개성보다는 가격과 고객의 니즈가 우선 순위로 제조하는듯 합니다.
이때 연식 qm6는 엄청 단단하지만 고속주행시 보타도 거의 안필요하고 좋아서 계속 타고 있네요 이번에 와이프 차 싼타페 하브 뽑는데 비교해보면 뭐가 더 좋을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연식마다 다르려나요.
제 느낌엔 스테빌은 하드하고 쇽은 부드러운느낌?
주차장에서 감아돌리면 치우침이 별로 안느껴졌던 것 같아요
근데 방지턱 넘을때도 부드러웠던 기억이네요
그런데 휘청거리지도않고요
주행 머 이런거 엔진 반응 CVT, 트렁크 공간 작은거 루프백 큰걸로 버티고 캐빈필터 교체 머 그려려니 하며 3년 탔습니다.
바꾸게 된 이유는 ...
첫째로 차크기 대비 애매한 실내공간... 이건 좁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넓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특히 2열 공간에 몰빵해서
적재공간은 똥망이였죠... 게다 제가 탈때는 리클라이닝 옵션도 없던 시절이라 마?개조 하던 때 였기에...
이것까지머.... 버틸만 했는데
두번째로 불편한 왼발 발받침과 철봉위에 앉아 있는 느낌의 시트.. 로 인해서
애매한 적재공간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누적되어 참다 기변 하였습니다.
진짜 왼발 발받침은 프랑스인이 한국인 보다 발이 작나바여....
게다 철봉위에 있는 느낌은 운전석 조수석 시트가 똑같았습니다.
이거 참고 탈려고 개당 5만원이 넘는 고가의 방석을 구매해서 썼습니다.
QM6가 좀더 잘팔리는걸 보고 싶었으면 2열 앞뒤 슬라이딩 기능과 운전석 왼발 발받침, 시트 철봉 느낌만 뺐어도
더 팔렸을 겁니다.
제가 봐도 제 차 현대차 2대째 타며 자잘한 말썽이 있었는데 그런건 거의 없어서 내구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세한 디테일도 당시 동급차량들보나 나은 점도 많았고요. 쏘나타 순정 실내등이 노란 전구 들어갈때 SM6은 백색 LED 들어가 있습니다. 트렁크 힌지도 쏘나타는 노출되어 있어 짐을 꽉꽉 넣으면 간섭되는데 SM6은 내장재 안으로 힌지가 들어가서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실내등 노란전구일때가 좋긴했어요...튜닝으로 엄청 밝게 하고다니는 장점이 사라졌어요 흑흑
PCB 새로 떠서 가로등용 LED 박아줘야 쨍한맛이 있는데... ㅠㅠ
칭찬과 비난 둘 다 포함입니다 ㅋㅋ
푸조시트로엥은 고집인데
르노는 내부에서 닛산애들이랑 싸우고 화해안한건지
인터페이스가 2차대전입니다 엉망진창이예요
네비 좋다 자랑하는데
그냥 카플레이 씁니다
전체적으로 출력도 다 약한편인데
이건 더 밟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유를 모르겠는데
제가 1차선 지속주행으로 신고한 차량들 보면
70%가 르노삼성 입니다
20%는 일본차
차바닥에 살면서 남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는데
울산이라 안그래도 별로없는 르노삼성이
이정도로 의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