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bmw m시리즈(그릴에 빨강 파랑 흰색 무늬 있는차들?)나 아반떼 N은 주로 펀드라이빙을 강조한 상품이라 들었는데요..
운전이 재밌을려면 다른 차들 거의 없는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직빨로 빠르게 140~180 까지 질주를 해보거나, 구불구불한 국도나(청평호 쪽?) 따로 서킷을 가는 그런 느낌의 운전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미니 같은 서브카를 굴리면서 동네마실 다니는걸 펀드라이빙이라 하는걸까요?
펀카, 펀드라이빙 이라는 말은 많이들 쓰는데 정작 그 개념은 생소한거 같더라구요..
운전자가 어디에서 재미를 느끼느냐 차이가 큽니다.
그냥 오픈에어링에 재미가 있다..
아니면 와인딩 등의 스포츠 주행에 재미가 있다.
그런거죠...
내 사지가 늘어나서 움직이는 느낌이요
하체 성능이나 출력, 조향 시스템의 완성도와 수준이 높아질 수록 그 즐거움도 더 커지겠죠
배기음이나 개성있는 디자인도 한몫 할거구요..
꼭 와인딩이나 직빨을 안달려도요…
직빨은 한 번 경험하고 나면 펀카 건 뭐 건 재미가 없어져요.
저 같은 경우 재미는 조작에 대한 피드백을 확실히 해줄 때 재미를 느껴요. 배기음이든, 변속 충격이든, 엔진소리 같이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자동차의 기본기가 이런거구나 알게 되더라구요
다른 의미의 펀카도 있겠죠.
시속 50km 정도로 적당한 국도길을 달리는게 재밌으면 그게 펀드라이빙이고, 그차가 자신에게는 펀카죠.
보통 펀카라고 하면 반응성이 좋은 차들은 이야기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어떤 차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물건을 만지는 것처럼 감각이 둔하게 느껴지는데, 어떤차는 얇은 라텍스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처럼 느낌이 생생하게 다가올때도 있죠. 물론 그것도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엑센트 운전하는게 꽤 재밌더라고요. 이차 저차 운전하다보면 같은 길도 새롭게 다가올때가 있어요. 그때 느낌이 좋은 차가 펀카입니다.
ㅎㅎ
운전자 의도대로 움직여주는 핸들링,브레이킹,엑셀링 일체감이 느껴지면 더 좋지만 하드웨어 특성을 파악하고 운전하면 어느정도 극복은 가능한 부분같습니다.
일반적인 펀드라이빙에서 의외로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운전의 쾌적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운전이 피곤하면 오랫동안 즐길 수 없거든요.
ㅠㅠ
물론 속도감이 잘 안 느껴져 간단한 시승기에서는 심심하다는 악평도 많지만 실제로 장기간 보유하며 타다보면 창문을 적당히 열고 운전하면 이부분은 너무나도 쉽게 해결되는 것을 터득하게 되거든요.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은 펀드라이빙 차체가 체력,시간,금전적인 부분에 부담이 최소화 되어야 오랫동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거든요.
저같으면 직빨보다는 산골 와인딩도로 같은 험준한 고갯길 위주의 장시간 펀 드라이빙을 즐기며 다이나믹한 운전 조작과 좋은 경치 그리고 전국 지도의 포토존 꾸미는 맛을 즐깁니다. ㅎㅎ
전국 각지의 유명 음식점은 최대한 피하고 가급적 현지인들이 들어가는 평범한 식당을 이용하거나 무난한 메뉴 위주로 음식은 딱히 신경 쓰지는 않는데 생각지도 않게 제대로된 오리지널 현지 음식을 가끔 먹어 보곤 합니다.ㅎㅎ
내 조작에 빠르게 반응하고 정확하게 반응합니다.
말을 잘 듣는다고 표현하죠.
그래서 조작하는 재미가 있어요.
속도가 꼭 빠를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빠른 반응은 좋게 말한거고요.
나쁘게 말하면 신경질적인 차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니깐 차가 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는 듯... 뭔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것도
재미의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Z4 M40i, X7 40i, 더뉴그랜저2.5를 타는데
저의 감정적인 기준으로 fun의 정도를 비교하면
더뉴그랜저2.5 <<<<<< X7 40i <<<<<<<<<<<<<<<<<<<<<<<<<<<<<<<<<< Z4 M40i 입니다.
일단 더뉴그랜저2.5를 가장 fun하지 않은 차로 놓고 X7은 뭐가 다르기에 더 재밌는지 따져보면
미션 반응이 아주 빨라서, 제가 속도를 올리고 싶을 때 아주 즉각적으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극한의 주행이 아니어도 좀 과격하게 코너를 돌면 기차가 레일을 타고 가는 듯한 느낌으로 돌아나갑니다.
이런 육중한 중량과 상당한 크기를 가지고 이렇게 도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엔진의 회전 질감이 너무 좋습니다.
승차감이 층이 두꺼운 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아놓은 것처럼 좋으면서도 고급진 단단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승차감은 fun의 요소로 많이 고려하지 않는 요소이지만 솔직히 저는 고급진 단단함이 전혀 없는 그랜저의 승차감이 fun의 요소를 많이 깎아먹는 것 같아서 이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Z4 M40i가 X7에 비해 재밌는 요소가 뭔지 따져보면..(미션반응, 엔진회전질감은 두 차종이 거의 비슷합니다. 당연히 그러겠죠.)
가속을 빨리 하면 (풀가속이 아니어도) 살짝 어지럽고 내장이 쏠리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마치 영혼보다 차가 먼저 나가는 느낌인데....이게 놀이기구 타는 듯한 느낌을 줘서 재밌습니다. 이렇게 가속하다가 뒤가 살짝 털리기라도 하면 공포마저 느껴지는데 이것도 나름 재밌는 요소입니다. 이런 느낌을 이기면서 차를 모는 것이 정말 짜릿한 느낌을 줍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이 느낌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 같은데, 영상에 나온 분은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했지만 저는 재밌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코너를 돌 때 기차레일을 타는 것 같지 않고, 파워가 넘쳐 뒤가 털릴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며 컨트롤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이 때문에 차를 조작하면서 뒷바퀴가 제 몸에 전달하는 느낌을 캐치할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그리고 차선 변경을 할 때 조차도 차의 앞쪽이 싹 말리면서 핸들을 꺾는 것보다 더 민첩하게 반응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느낌 때문에 쓸데없이 차선변경을 하기도 합니다...ㅋ 고1인 우리아들이 급차선 변경할 때의 느낌에 대해 X7과 비교해서 말한 적이 있는데, X7은 푸딩같고 Z4는 칼로 차선을 베는 것 같다고 합니다. Z4가 핸들링시 보이는 이런 특성들이 고갯길에서 스포츠주행이라고 부를만한 주행에서 더 fun하게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승차감을 평가하면 Z4가 X7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Z4에서도 그랜저에서 느낄 수 없는 고급지고 묵직한 단단함은 여전히 있어 꽤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Z4는 다른 차에 비해 레저용 카트 같은 느낌을 많이 줘서 재밌습니다.
뚜따도 fun에 상당히 많이 영향을 주는 요소이고요...
배기음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죠. Z4는 배기튜닝을 하지 않아도 뚜따하고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기음이 다른 차에 비해 크게 들리기도 하지만, BMW에서 배기음을 듣기 좋게 튜닝한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모드나 스포츠플러스 모드에서 배기음이 다소 앙칼지게 변하는 것도 좋지만, 버버벅 하면서 터지는 중저음의 팝콘도 재미의 요소입니다. 아N이나 벨N에서만큼 고음의 큰 팝콘 소리는 아니지만 은근 매력이 있습니다.
1. 가속의 체감.
2. 고카트 필링
3. 사운드
저는 완전 동의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액셀의 빠른 응답, 빠른 변속, 촘촘한 기어비,
코너링시에 하중이 너무 치우치지 않는 것, 요철에 대한 빠른 복원, 그리고 강한 가속력 등이 있었습니다.
작은 차일 수록 전장이 짧은만큼 축거가 짧아 코너링시 회전 반경이 짧은만큼 민첩하게 돌릴수 잇어
회두성이 좋다고 하죠
거기다가 차가 출렁이지 않게 노면 응답 빠르게 서스펜션 셋팅을 하고
거기다 출력을 조금만 높여도 감속 후 가속이 빠르게 이루어질테니 정말 재밌는 차가 됩니다.
물리적 한계로 펀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차는 대체로 작은 차에 수렴하죠.
그래서 전 전국에 고갯길들을 즐겨찾기 해놓고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렸다 옵니다
/Vollago
전 포터로 창문 조금 열고 새벽 강변북로 달리는게 상쾌하고 시야도 탁 트여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서킷을 극한으로 몰아세우며 타는건 멀미가 나고, 힘들고 토할거 같더라구요.
헌데 차를 미끄려트려 돌려 대니.. 멀미는 하나도 안나고
심장이 뛰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공도에서 할 수 없는게..ㅠ
차선 변경할때에도 펀을 느낍니다 ㅎㅎㅎ
‘캬~ 요것보소’ 그런... ㅎㅎㅎㅎㅎ
일반적으론 코너에서 재미를 찾는 경우가 많은거 같긴 합니다..
나름 직빨가속이 나쁘지 않은 모델3 롱레인지를 타고 있지만..
펀카라고 부르기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