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가 나쁜건 딱 하나에요.
7kw 충전기 용량을 다 받아먹지도 못하면서,
충전기 꽂으면 차를 빼지 않는다는 것.
충전만 매일 보장 되면 전기차 못지 않게 장점이 많습니다. 배터리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더 많은 차를 전동화 시킬 수 있고, 휴일에 집중되는 급속충전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게 특히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PHEV에 적합한 저속 충전 인프라에 일절 지원이 없었습니다.
전기차들에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를 구입할때 보조금을 줘서 88만원, 66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을 때 PHEV는 단 한푼도 보조금을 안 줘서 121만원 주고 사야 했구요.
정작 BEV 오너들은 이동형 충전기를 안 쓰고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나마 요즘에는 도전방지 콘센트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만, 충전속도는 빠른게 낫다는 인식이 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느려도 총량이 많은게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뻘짓에 들어간 예산만 콘센트형 저속으로 바꿔 배정했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을겁니다.
50kw 충전기 1대는 2천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3kw로 나누면 17대를 깔 수 있는 수전용량이고요.
설치비를 17로 나눠도 117만원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없는 콘센트도 만들어서 도전방지 콘센트를 설치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50kw 충전기를 BEV에 꽂아 놨을때 50kw를 다 밀어주는 경우도 흔치 않습니다. 최신 기종은 40kw 정도 나오는데, 25kw 겨우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1시간 동안 꽂아놔 봐야 요즘 차 배터리 1/3~1/2 정도 밖에 못 채우는데, 완속보다 비싼 충전료 내고 쓸 수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급한 사람은 요즘엔 집 밖 5km 이내에 어지간하면 급속충전기가 다 있어요. 17대가 편할 것을 어쩌다 한번 바쁜 사람 쓰라고 엄청난 낭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를 보면 급속충전기를 쓰는건 가끔 화물차나 택시 등 영업차량이 쓰지 승용차량은 거의 쓰질 않습니다. (단가가 1.5배 비싸니..)
콘센트형은 내연차와 쉐어 해야 해서 충전이 보장 안되니 낭비된다고 할 수도 있는데, 같은 비용이면 동시 충전을 제한하면서 콘센트만 2~3배수를 설치할 수도 있고요. 전기차/PHEV가 늘어나는 것 맞춰서 콘센트 옆자리도 전용구역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콘센트로 집중형 충전구역을 운영하는 아파트도 봤어요 (동탄)
전기차든 PHEV든 운용하는 사람들이 정책 입안하고 결정해야 할텐데, 안 몰아본 사람이 내연차 몰던 습관대로 운행할 수 있게 해주려다보니 급속에만 몰빵한 기형적인 정책이 펼쳐졌다고 봅니다. 어쩌면 주차 여건도 안 되는 사람조차 전기차 소유할 권리(?)를 줬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이 예상만큼 빨리 소진되지 않아 보급 대수 채우기 급급했던 (그래서 위장전입까지 권유하던...) 시기를 겪느라 그런 것 같은데, 이제는 충전기 대수 대비 전기차가 많은 곳에 거주하면 우선순위를 미뤄 버리는 등의 극단적 대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파트에서 현재 충전기 대수, 전기차 대수, 향후 충전기 확충 계획에 대한 서류를 받아 오면 우선배정)
젤 싸다고 알려진 수퍼차저 v3가 3천정두구여
완속 충전기를 많이 만드는건 주차여건에 따라 다르구영..
완속이 그렇게 비쌌나요? 저는 150~200 정도로 알고 있어서요.
급속은 50kw짜리 아파트에 들어가는거 기준 가격으로 들은 것입니다. 초급속은 가격이 무시무시하네요...
보조금 받으면 반띵 나오겠졍 ㅎ
다만 지상 설치는 저것보다 더 많이 나오구영
주거 시설에 급속 충전기라니... 전기차 안굴려본 사람이 만든 정책이지 싶습니다.
완속 많이 까는게 정답인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목적지인, 쇼핑센터 등에서도 급속보단 완속 많이 까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급속은 도중에 들려서 충전하는 용도로 써야죠.
요즘은 쇼핑몰에 있는 300원대 완속을 보면 "쓰라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300원대를 받을거면 중속이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쇼핑하다 말고 허겁지겁 빼러 갈 필요는 없어야 하고, 비싸게 충전할만큼 집밥보다는 유의미한 충전량이어야 하고)
hev보다 낮은 연비
보조금이 없어 전기차 수준의 차량 가격
주행마다 충전자리 찾아서 충전할거 생각하면 그냥 전기차나 hev가 낮지 않나 생각해요ㅠ
저속 충전기를 늘리는건 찬성이고 정책이 변경되어 모든 주차구역에 저속 충전기가 들어서더라도 phev가 전비 연비 모두 낮은 상황에서 대중화 되기엔 phev 자체 경제성이 낮다 생각 합니다.
속도도 느리고 주차하고도 할수있고.
완속에 정말 안어울립니다.
공동주택에는 플러그형 혹은 완속.
그 외 도심형 충전 설비는 중급속 (evsis가 요즘 롯데마트 위주로 보급중인데 이거 되게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나 교외등 장거리 이동이 예상되는 곳에는 초급속 위주로 판을 다시 짜야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BEV 1대보다 그 배터리를 PHEV 4대가 나눠 갖는 것이 훨씬 친환경적이기도 하죠.
어차피 모든 내연차의 전동화가 가야 할 길이라면, 모든 주차면에 2~3kw 충전기면 주행 수요의 상당 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형이 처음엔 내연이랑 같이 주차할 수 있다 컨셉으로 갔지만 현실은 완속충전기가 비싸니 콘센트달고 충전구역 그리고 땡처버린 경우가 생기더군요.
심지어 콘센트4개당 완속 1개로 처주다가 최근엔 콘센트도 그냥 충전기 1개로 퉁처집니다.
https://www.ha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400
정책미스라 보는데 충전구역은 구역을 지정하는거라 어떤형태의 충전기만 있으면 될뿐 종류는 50kW이상 이하냐만 구분하더군요.
아파트 같은경우 일정 주차가 부족한데 충전구역도 만들고 거기에 hev,phve 둘 섞이면 그냥 대혼란 그자채인거 같습니다.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만큼을 팔 생각이라면 그렇지만, 도심 통근수요는 BEV가 팔아주나 PHEV가 팔아주나 총량은 그게 그거 아닐까요.
오히려 엔진 땜에 전비가 떨어지는 차라면 더 팔아주는게 되구요.
사업 원가가 충전기 단가와 통신료, kw당 기본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부분 원가는 차이가 나지 않을겁니다.
급속은 몇분 거리에 있긴 하니까요
이미 단거리 위주면 bev배터리 조금 넣고 저렴하게 팔면서 급속 충전만 되게 하면 되는데,
제조사가 안만드는거임 수익성이 떨어지니...
그냥 시장논리로 사라지고 있는겁니다
충전기 문제는 부차적인 거에요
제도와 주거환경 탓도 결국 국내 제조사가 phev를 수익성이 안난다고 본다는거죠...현기차가 phev밀고 했음 유럽 phev차 많이 들어왔을꺼고 인프라도 그에 맞추어 하고 제도야 개선했을겁니다.
국내는 정부와 제조사가 전략상 bev로 미는겁니다. 소비자 니즈보다는...
오히려 공식주차면이 0면인 초구축 아파트에서 라푼젤 충전하니 잘 몰고다니는거지, 일반적인 7kw충전기면 귀찮아서 기름만 넣고다녔을겁니다.
우리 상황에서 phev에 맞는 인프라 깐다면 아파트에는 콘센트형 충전기 위주, 시내에는 ccs2규격 완속인데 전자는 bev생각하면 할 짓이 못되는것이고 후자는 그냥 생각이 없어서 한 짓이죠.
Phev가 bev에 비해 공동주택에서 갖는 단점은 매일 충전해야한다는거에요. Bev는 한번 완충하면 보통 5일 통근할 정도가 되지만 phev는 완충시 딱 하루 통근할 수 있거든요(뭐 제차는 편도만 가능하지만요ㅠㅠ)
결국 전기차는 죽이되나 밥이되나 전기로 다니지만 phev는 높은 확률로 단거리 주행에서도 기름태우게 되는겁니다. 이걸 정책결정자 입장에서 보면 도로상에 무거운 하이브리드차 늘어나는건데 이걸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좋게 볼 이유가 없는거에요.
게다가 정책적으로 봤을 때 콘센트형 충전기는 전력효율상 권할 것이 못되지요.
완속에서 차를 옮겨 놔야 한다는 발상이 충전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일인만큼, 3대가 돌아가면서 써야 하는 7kw 충전기 대신에, 3대가 그냥 세워놔도 되는 2~3kw * 3개면으로 쪼개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가끔 급한 사람만 급속 쓰면 되죠.
만약 여러 충전면을 연계한 로드밸런싱이 된다면, 충전이 먼저 끝난 차가 있으면 다른 차가 더 빠른 속도로 먹게 만들 수도 있을거구요.
제 생각에는 차라리 ccs2규격으로 가서 완속을 22kw로 하고, 충전기 1기당 주차면을 3면씩 잡아서 돌아가면서 충전할 수 있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로드벨런싱이 가능하다면 급속의 양팔처럼 충전기 1기당 3개씩 충전포트 만들어서 최적의 나눠먹기 해도 좋고요.
또 이 경우 값비싼 급속을 덜깔아도 되지요. 도심형 전기차들은 급속이 무의미해질 속도고, 1시간 장봐도 왠만한 전기차들은 25%는 충전되니까요
전력효율이 콘센트형도 85~90% 나오는데요 7kw급도 충전속도를 그 정도로 낮추면 효율이 비슷하게 떨어지더군요.
완속을 고속으로 먹을수 있으면 좋은데, 배터리 용량 대비 몇배인지에 따라 수명에 영향을 주다보니 플하에 7kw도 버겁고 22kw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아파트 즉 공동주택에서 대부분 주차 공간 도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나라가 PHEV 맞나 생각 해 보면 글쎄요 입니다.
현재 1주일에 한두번 충전하는 전기차도 일부 아파트에서 충전을 힘들어 하는데
매일 충전해야 하는 PHEV 선택은 글쎄요 입니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 국가들 우리나라 만큼 밀집된 주거공간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단독주택 본인 집에 편하게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경우가 상당수 인 경우와 비교는 의미가 없을 것 같더군요
신규로 건설하는 충분한 주차공간에 이 주차공간에 충분한 완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수전용량 있다면
완속충전기 급격한 증가도 괜찮겠지만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의 이용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기준으로 22년 월 4.9회 26.2시간 이용할 만큼 저조한 이용률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보급을 급격히 늘린다고 하는 것도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더군요
회전이 안되니 이용률이 저조한 부분도 있겠죠. 모든 자리에 충전기가 개인용이 아닌 충전건까지 있다면, 꽂고 뽑는건 휴대폰 충전과 비교해도 그리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충전소가 비었는지 찾고, 시간 되면 빼는게 번거로운 일이죠. 그리고 22년과 23년의 상황이 다르고, 2~5퍼센트 의무화 초기라 차 보급보다 충전소가 더 빨랐던 시차가 있는 시기의 통계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파트도 0.5퍼 기준으로 심각한 부족을 겪다가 2퍼 깔고 노는 충전기가 많은데 내년이면 아마 거의 채워질거 같아요
그러니 비었는지 찾고 이럴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본인 아파트에 설치된 충전기 이라는 거죠
그런데도 이용률은 최소 하루에 한번이 안되고 한달에 약5회 이니 30일중 25일은 놀고 있다는 것이죠
저희 지역 근처 아파트만 봐도 마지막 충전이 한달전, 1주일전 이런게 생각 보다 많더군요
그런 곳은 PHEV에 대한 불만 자체가 나오지 않을 흔치 않은 환경 같네요.
우리나라처럼 아파트 주거환경과 주말에 여행 해봤자 왕복 400km 안쪽이 대부분인 환경에선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더 맞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플하가 전혀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라서 참...
출퇴근 왕복 60이지만 장거리를 종종 자주 가는 저로썬
정말 플하가 딱이거든요 ㅜㅜ
HEV와 비교는 엔진 아예 안 켜고 주행이 가능한가 아닌가에 차이가 크죠.
주행거리 90km짜리 플하로 제 와이프는 1년에 기름을 20리터 정도 씁니다. 주행거리 5천 정도에요.
제가 같은 차 탈때 연간 2만 이상 타는데 휘발유 주행은 30퍼센트 남짓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PHEV 차주들이 충전 끝나도 계속 자리를 점유하고 EV 차주들 적군처럼 행동하니 우군으로 만들기가 힘들죠. PHEV는 단독주택에 더 적합한 차량이라고 봅니다.
공동주택에서 충전이 곧 주차라는 말은 동의하기 힘듭니다만...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한 공동주택 기준으로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전기차 시승, 렌트만 몇 대 해보고 과도기라 판단해서 아직 내연차만 운용 중입니다. PHEV에도 관심은 있었는데 매일 충전하기가 번거로울 것 같고 전기차들과 완속충전기를 공유해야 하는 게 큰 단점인 것 같아 구입을 보류했습니다.
사실 단독주택이면 전기차 과도기인 지금 PHEV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시동공조 시간이 일반 HEV보다 훨씬 길고 연비는 조금 안 좋아져도 장거리 주행 걱정이 전기차보다 훨씬 덜 하니까요.
PHEV를 우군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이라 하셨는데 전기차 차주들 입장에서는 우군으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차 차주들 중에도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체로 충전 완료 후에 이동주차 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충전 못하면 전기차는 아예 못 움직인다는걸 서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PHEV 차주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자기 차는 충전 못해도 움직이니까요. 그걸 말하는 겁니다.
지금 현재요. 전기차가 2배 3배 늘어나고 그런 미래가 아닌 지금 기준으로요.
여기야 매너좋은 PHEV 차주들만 있겠지만 현실은 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차 차주들과 PHEV 차주들의 갈등이 생기는 거겠죠.
주차 공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충전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 충전규격 ccs2로 바꾸고 완속충전기와 콘센트형충전기 병행설치하고 콘센트형 충전기는 phev우선, 완속충전기는 bev 6시간 제한, phev 2시간 제한해야지요
제 생각일뿐입니다. ㅎ
주말에 장거리 갔다 올때 충전 시간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1주일에 한번 충전하려다가 계획대로 잘 안되는 상황에서도 자유롭구요.
급속도 많아졌지만 정작 내가 쓰고 싶은 주말에 급속 수요가 붐비지요.
회사 A지점 B지점에 완속7kW 충전기 각30만원쯤 들여 설치해놨는데..
충전이 자유로우니 내가 전기차가 필요한가? 내 PHEV는 전기차인가? 엔진은 언제돌리지? 몇달전 넣은 기름 썩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가끔 듭니다. 2시간 충전 4~50km타고 단거리 위주 주행이다 많다보니 중간중간 충전하고 하루 100km이상도 전기로 타는 경우가 있구요.
공동주택 충전환경이 대량의 완속 위주로 보급되었다면 PHEV를 바라보는게 지금과는 달라질졌을지도 모릅니다. 꽤 매력적으로요.
차의 성능을 다 끌어내려면 전기도 충전해야하고 기름도 채워야 하고
기름통도 작고 배터리 용량도 작고
유럽같은데서 출퇴근용으로 늘 전기 물려쓸 차주에게나 쓰임새있는거지 국내용으로는 그닥이라고 봅니다
충전하기 귀찮아서 기름만 넣고 다닐꺼라면 세상 쓸모없는 파워트레인같어유
1~2천 더 비싼 차가 인식도 안좋은게 참 아이러니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