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이프)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말을 잘 듣기 위하여 기변하기 위한 시장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카데고리는 '후기'가 되겠지만, 후기와 함께 중간 중간 의견을 구하고자 질문이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_ㅠ
- 기변 목적
제가 연평균 2.5만~3만키로, 와이프는 연평균 1만키로 정도?라서 유지비 절감(최소화)을 위해 와이프가 타는 팰리세이드 3.8을 전기차로 기변하는 것입니다. (22년 1월식, 캘리그라피 트림, 3.4만키로, 선루프, 흰색 차량)
기변하게 된다면 와이프가 RS3를 타고, 제가 전기차로 출퇴근, 주말에는 RS3를 무조건 뺏을 예정입니다.
RS3를 팔아버릴까도 생각했어서 헤이딜러 어플을 몇 번이나 실행하곤 했습니다. 저는 흔들림 없이 굳건한데...
제 생애 첫 스포츠카, 1만키로 넘게 탔으니 이제 해 볼 거 다 해 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팔아도 뭐 후회는 없겠다 싶기도 하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하는 마음으로 연비 좋은 하브나, 전기차, 드림카였던 골프 (TDI) 로 기변하여
30대를 소소하게(슬프게) 보내다가 40대에 들어서면서 지난 날 RS3를 그리워하며 더 좋은 차량으로 기변을 어필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와이프가 미안해서라도 해주겠지요.
- 요즘 차 바닥이 과장하면 박살난 것 같습니다.
신차, 중고차 모두요.
오늘 케이카 방문하여 매입가를 들었고, 헤이딜러 제로까지 진행하여 이틀 뒤에 매입가를 또 확인할 예정입니다만,
케이카 기준 매입가가 2900이라고 하더군요.
띠용?! 했습니다. 앞자리가 2라니... 같이 간 와이프도 실망한 눈치더군요.
더 놀라운 건 2900까지 쳐준다는거지, 매입 불가 차종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욕심이었겠지만 적어도 3300은 받겠지 싶었거든요.
현대 인증 중고차에서도 시세를 조회해보니 2900~3100선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중고차 사는 입장에선 개꿀이고, 파는 입장에선 헬인 시기 같습니다.
속사정을 들어보니 불과 올초~여름까지만해도 중고차 시장에서 잘 나가던 GV80과 팰리가 요즘은 매입조차 꺼리는 차종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엔 올해 언제쯤이었더라... 팰리 경우는 러시아에서 피 붙어서 갖고 간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인기 많던 차량이 지금은 사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신차로는 많이들 사는 거 같은데 말입니다.)
매입된 차량들이 판매까지 소요기간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3-4개월이었습니다.
딜러 입장에선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상황이라고 합디다.
- 코리아 세일 페스타 - 역시는 역시. 기대하던 추가할인은 없다더라... 있었더라도 이미 다 팔렸을테니 기대한 내가 바보다.
재고할인의 기대를 안고 현대 지점가서 아이오닉5와 6의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재고차가 아직 많더군요.
청주는 지자체 보조금이 마감되었는데, 국고 보조금 + 현대 (재고떨이) 할인 + 충전비 160만원 포함하여
정상적인 출고 시에 충북 기준, 아이오닉5,6에서 받을 수 있는 국고+지자체 보조금 100%에 준하는 금액으로 거의 딱 맞게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예외) 아이오닉6 경우는 5월 (악성) 재고분이 아직 있어서 이 경우가 (재고떨이) 할인금액이 제일 높아서 추가 할인이 조금 더 있습니다.
AWD와 추가 옵션을 선호하여 자연스레 아이오닉 5,6 모두 상위 트림 (풀옵션에 가까운)으로 견적을 뽑게 되었는데,
당연히 실 구매가는 5천 언저리가 되어 버리니 신차로 구매하는 것은 가성비가 떨어지더군요.
굴당에서 전기차 관련 글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제가 꼭 넣고 싶어 하던 AWD가 그래도 실차주분들 사이에서는 추천하던 옵션이라서 다행입니다.
아이오닉5,6 의 가성비 조합은 무엇인가요? 실구매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고찰 : 후기 및 방향
Case 1) 신차로 전기차 구매 시
시기 상 현행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신차 전기차 구매는 늦은 것 같다.
운행거리가 많으니 롱레인지가 필수, 롱레인지에서도 옵션을 타협하여 4천 중반까지 떨어진다면 고려해보자.
하지만 내년에 보조금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페리 or 신차 국산 전기차로 구매를 하는 게 앞으로를 보면 더 합리적일 것 같다.
Case 2) 중고차로 전기차 구매 시
필수 조합이 롱레인지 + AWD인데, 중고 시세가 3700-4000 선으로 꽤 높은 편이다. 이럴거면 코세프로 신차를 뽑고 말지...
보태서 AWD 차량을 구매하든지 그게 아니라면 3200-3500 선에서 키로수 높은 2륜 또는 AWD 매물을 구입한다.
Case 3) 하이브리드 구매 시 (분위기가 전기차에서 하브로 이동했으니)
진짜 하브는 유지비 관점에서 유리한 차종이 맞는걸까?
싼타페,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펠리세이드를 대체할 최선의 차종이지만, 세단파로서 고민이 좀 된다.
SUV를 한다면 중형으로 탐켄치 싼타페, 전기형 쏘렌토에서 골라야 한다.
세단으로는 K8, 그랜저가 제격. 거기에다 1.6T 하브가 딱인데 아직 가격이 높다.
전기차 구매가와 비슷한 하브 차량으로는 ><그랜저 정도가 되겠지만 2.4이다. 괜한 핑계다.
1.6T 하브가 합리적인 연비, 1년에 한번 내는 자동차세에서 메리트가 느껴지지만,
어차피 키로수 올라가면 전기차와 비교하였을 때 차량 정비는 피할 수가 없다. 이건 못 본 척, 감안해야 할 부분일까?
극단적으로 차량 구입 후 전기 충전비와 주유비 비교 측면에서부터 Game set이지만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 상 하브 분위기에 편승하여 현재 유지비 보다는 낮은 유지비 관점으로써 좋게 생각하는 게 맞는걸까?
이 모든 것이 RS3 때문입니다. ㅠㅠ
유지비가 걱정되나 봅니다.
1만키로 타면서 고급유로 벌써? 200만원 찍었고... (그래도 누적연비 10이면 정말 잘 나오는건데 ㅠㅠ)
할부금에 앞으로 들어갈 정비비용까지 생각하니 눈 앞이 아찔한가봅니다. 정작 저는 꿈쩍도 안 하는데 말이죠...
할부금은 선납금 50% 내고 구입 이후 지금까지 약 5개월 동안 그래도 나름 월급, 연말 보너스 그리고 타던 차량(구아스) 판매 금액까지
중도 납부하여 잔금을 꽤 많이 줄였지만 그래도 월 할부금이 아까운 돈으로 나간다고 생각을 하나 봅니다.
이럴거면 왜 허락해준겨...
os?가 탑재될 거라는 기대감 그리고 소소한 기능 개선이 되겠지라는 생각에 지금 신차는 늦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네비 포함 프로그램 (ui) 자체만 봐도 국내 한정 최고라 생각하기 때문에 5년, 그 이상 사용해도 문제가 없긴 하겠지만요.
오히려 신차를 산다면 코세프 찬스로 구입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관건은 팰리 중고매입가에 따라서 신차 구매 시 추가 비용 발생이 어느정도이냐가 되겠네요.
유지비 계산기 사이트 들어가서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신차로 자꾸 기웃거리게 되네요.
어제 케이카에서 아이오닉5 3대를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더러워서 아쉬웠습니다. ㅜㅜ
제가 상대적으로 내부 관리를 깨끗하게 하니 더 더러워 보인 걸 수도 있겠네요.
상품화가 된 차량일텐데도 불구하고 이곳저곳 떼가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1. 만족하면서 타고 계신 부분.
2. 지극히 당연한 고급차의 감가 .
한동안 비현실적 이엇는데 원래대로 돌아왔죠..
이미 감가 맞은거랑 새차 돈주고 사서 차량 판매 가격 그대로 차를 바꾼다 해도 ? 글쎄요 .. 세금 정도 손해 봣는데
금전적인 부분은 하나도 생각 안하더라도
제일 큰 문제는 차가 만족스러울수 있을까요.. 하는 걱정이..
3. 정비 부분은 지금 생각할 마일리지는 아니고,
그것은 할부가 끝나면.. 그때 할부 비용 만큼정비비용으로 들어간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만 차가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물론 저는 RS3를 팔 생각이 없습니다!
팰리에서 전기차(또는 하브)로 기변하는 방법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RS3를 판매하더라도 감가 조차도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판매까지 실천하신 분들이 있더군요.
헤이딜러에서 다른 분들 거래 내역이 있길래 알아보니 감가가 10% 정도 빠지는 셈인데, 생각보다 가격 방어가 좋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5년/15만키로 보증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비에 대한 걱정은 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내용 추가를 하려다 뺀 부분이 있는데,
신차 쿠폰 3개 주어서 앞으로 3만키로까지는 엔진오일 무상 교체하는 상황이고,
엔진오일 교체하려 센터 갔다가 쿠폰 패키지 할인 20%하길래 190만원에 2장 (스탠다드, 프리미엄) 구매했습니다. 운좋게 제가 구매한 이후 쿠폰 가격 오류 였어서 아코에서 가격 상승.
그래서 5만키로까지 엔진오일, 5만 이후까지 브레이크오일, 미션오일은 정비 가능하게 된 셈인데,
쿠폰 190만원 구입+향후 순정 엔진 오일 교체 비용이 대략 60만원이라는 소식을 듣고 와이프한테 혼나게? 되면서 이 사단이 나게 되었습니다
물가 상승 따지면 진짜 더더더 저렴하게 티켓을 끊은거다 라고
어필을 하시고 ..
등짝 시원하게 내어주시고..
RWD만 나올지 롱레인지도 나올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작년부터 고려하던 테슬라 차량을 비싸서 못 샀던 건데, 껄무새 발동하여 이럴거면 모3이나 모와퍼포나 살 걸 했습니다.
내년 한국에 들어올 테슬라 차량 사양이 궁금해지네요.
스포츠카는 용기로 사는거죠
문제는 265 30 19 앞타이어의 윈터가 국내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앞으로 겨울에도 썸머타이어로 지내야 합니다.
앞에 245로 윈터 끼우신 분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245 35 19인 뒷타이어는 윈터가 있습니다.)
주행감은 후륜이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 내연차는 사륜, 전기차는 후륜인데...
전기차 후륜 주행감 너무 좋습니다......
충전 환경만 괜찮으면... 무조건 전기차 추천하고 싶네요.
내년 청약 아파트로 이사 갈 거기도 해서 충전은 더더욱 기대가 큽니다.
주행거리 생각해서라도 후륜이 낫겠으나, 듀얼모터의 마력을 기대하는 부분도 있고 강원도를 겨울에도 자주 가야하는 상황이라 이왕이면 awd로 보고 있습니다.
제 상황에서는 주행거리를 생각해서라도 전기차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i4 사려다 보조금이 안 나와서 구매 못 한 게 생각나네요 ㅜㅜ
하고 싶지만 대기업에서 외국계로 이직하여 5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너무 만족하는 곳이라서 이직 생각이 전혀 없더라구요. 이 회사는 앞으로 정년까지 다니는 걸로 정했습니다.
반도체쪽 다니고 있습니다.
인스트럭터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rs3와 아이오닉5n 고민중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고민도 안하고 아이오닉5n이라고 하더군요...
차라리 초기 물량 배정을 못 받고 대기 상태였다면 바로 갈아탔을겁니다 ㅎㅎㅎ
2-3개월 빨리 출시해주지...
아오엔 시승도 해보았습니다.
인스트럭터께 여쭤보니 고민하는가 싶으시더니 당연히? 아이오닉에 손을 들어주시더라고요.
아쉬운 건 인스트럭터분이 운용하는 차량은 무엇인지 못 여쭤본겁니다. M을 타실 거 같았어요. ㅎㅎㅎ 아우디는 별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역시 고성능은 후륜인가?!
간략한 시승 후기는 30분동안 기능을 체험하기엔 역부족. 기억나는 건 직빨과 이그니션 사운드뿐이었습니다. 타는 동안 웃고 있던 기억만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승 끝나고 제 차 시동 거니 생각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그렇지! 엔진 소리는 이래야지' 라고 말이죠 ㅋㅋㅋ
아오엔 유툽 영상 틀어놓고 팰리 팔고 아오엔 가자고 했다가 눈초리를 맞았습니다. ㅎㅎ
현재 제 차 견적 상황은 이러합니다.ㅜㅜ 정말 현실로 와닿게 되네요.
오히려 실망하고 있던 터라 띠용!!했습니다.
최고가가 더 나오길 간절히 기다릴 뿐입니다...
아반떼 스포츠 팔 때는 딜러 조회도 많았고 견적도 10건 이상 많이 달라붙었는데 지금은 고작 세분이시네요.
2wd라도 옵션이 좀 빠져야하고요.
와이프한테 다시 4wd 어필해볼 예정입니다.
아5n은 죽어도 안 먹히더군요 ㅎㅎ
저도 시기상조당이지만, 빨리 타는게 이익이라는 진실을 말씀드립니다ㅎㅎ
팰리 러시아 대란으로 유종/트림/옵션/매입가 어떻게 떠갔었나요? 궁금합니다~
조금만 더 일찍 팔았어도 가격 꽤 받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정말 갓성비 옵션이라고 생각되고요.
그래서 모3탈때도 롱, 지금 EV6도 4WD로 가져왔습니다.
주행거리 4만~5만 정도 AS남은 EV6나 아이오닉5 완풀옵들이 3500~4300사이 형성입니다.
다만 중고로 가져오신다면 배터리 더 큰 EV6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3850에 빌트인캠 빠진 풀옵으로 가져왔습니다.
요즘 EV9 대란으로 인해 갈아타는 수요로 좀 저렴한 개인 매물들이 간간히 나옵니다.
언젠가 전기차를 산다면 4륜으로 가려고요.
올해 전기차 상황 지켜보고 기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