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차 알아보느라 여러명의 딜러와 연락했었습니다.
차를 구입하고자하는 고객보다 딜러가 차를 더 잘 알 수는 없다 생각하기에, 할인조건 위주로 상담했었습니다.
1000만원~4천만원까지 할인금액이 천차만별이였습니다.
할인은 적은데 사후관리?를 꼼꼼히 해주겠다는 딜러도 있고...구매유형(리스, 할부 등) 조건별 총 금액까지 깔끔하게 계산해서 보내주는 딜러 등 가지각색이였습니다.
경쟁자들이 떠보는 경우가 많으니 견적서 없이 일단 계약금부터 넣고 얘기하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은 딜러사에서는 2달간 재계약 불가하므로 비추)
결국 할인 최고로 많이 해준 딜러에게 계약했습니다만(아직도 배정 못받았습니다 ㅂㄷㅂㄷ) 이래저래 알아보다 문득 든 생각이, 딜러의 역할이 뭘까?..였습니다.
센터 딜리버리같은 사후관리를 잘 해준다..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근데 신차 판매가 주 수입원인 사람이, 그 이후까지 챙겨준다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한두번은 몰라도..)
결국 할인일텐데요, 이게 자연스레 무한경쟁으로 이어지다보니 참 힘들지 않겠나...싶습니다.
그렇다고 테슬라처럼 온라인 판매로 바뀌면, 가격은 그대로+프로모션 삭제로 귀결될게 뻔하기에 차라리 소비자들에겐 현행 판매체제가 더 좋은가?싶기도 합니다.
머릿속에 있던 생각을 주절주절 쓴 글이라 두서없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겨울철 안전운전 하세요.
케스퍼도…
점점 없어질 직업일꺼 같구요.
저는 못살 고~급 차들의 딜러는 더 대우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수입차 매장은 사든 안사든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좋아서 오프라인 딜러망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아마 향후에는 전국 거점별로 선택과 집중해서 좀 더 프리미엄화 전략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야 진정한 딜러라서 재고가 있고 옵션과 납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거죠
테슬라나 캐스퍼처럼 제조사가 온라인으로 바로 팔아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계속 꾸준히 매년 이것저것 챙겨주던데요
심지어 공연티켓까지 선물주고
결국 아버지는 그 딜러에게 추가로 마이바흐도 출고했죠
주문하면 그때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해서 배송하면 딜러가 필요 없죠. 그냥 온라인으로 팔면되죠.
전화하면 차 구해서 집 앞으로 옵니다.
자주가는 길에서 시승하면 차 성격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죠.
저는 그래서 한번 거래해서 마음에 들면 그 딜러만 쭈욱 거래합니다.
브랜드 로열티를 형성하는데 딜러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테슬라 같은 온라인 판매는 진짜 별로입니다.
차량 구매 과정에서 문제 생기면 그거 아무도 책임 안져요. 어디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힘들구요.
자동차회사만 편하고 좋은 방식이에요.
일부러 고객 잡아두고 시간끌다 바가지씌워서 차 팔아먹으려고 그러는건가요?
그동안 국산차는 인오더 주문 형태와 유사해 딜러 개념이 약해 미국에서 테슬라의 혁신이 그리 와 닿지는 않지만 수입차 확끈한 할인 관행을 보면 간접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저는 기아차 구매했고 그냥 저희 동네에 가서 바로 계약했는데
혹시 제가 구입한 차가 다른 지점에 훨씬 더 싸다면 많이 아쉬울것도 같아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온라인 판매가 좋겠죠
미국은 변호사와 자동차 딜러가 가장 거짓말을 잘 하는 직업으로 뽑히는지라 앞으로는 점점 더 없어지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