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골에 거주합니다.>
쉐비 볼트를 들인 후, 전기차 운행에 만족감이 참 큽니다. 그래서 다른 차 두 대 (볼보XC70, 혼다 오딧세이)도 교체할 때가 오면 다 전기차로 바꾸고 싶은데요, 아직은 차들이 멀쩡히 달려줘서 그 시기가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당장 저 두 차에 대응하는 차들 (전기 웨건, 전기 미니밴)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기도 하고요.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온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테슬라 모델Y가 될 것 같아요. 중고로 구할 거고, 가능하면 3열도 있는 모델로 해서 7인승으로.... 그럼 부족하나마 여럿 태울 때 쓸 수 있으니까요. 테슬라 딜러/정비소도 이 시골 마을에 하나 있어서 이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감성적으론,... 사실 폴스타2에 더 끌립니다. T자형 배터리 레이아웃 채택해서 요즘 전기차들 스케이트보드 구조 마냥 내부공간이 안 나오긴 하고, 또 내연기관차랑 공유한 이젠 낡은 느낌의 CMA플랫폼을 쓴 한계가 있지만요.

이게 저렇게 가운데에 솟은 배터리를 두다보니, 아주 높은 센터터널과, 평평하지 못한 뒷좌석 가운데 바닥이 생겼습니다.

이건 XC40 Recharge의 레이아웃인데, 폴스타2도 거의 동일할 겁니다.
비록 이런 한계는 있지만, 아직 충돌사고로 불이 난 차는 한 대도 없다는 점은, 뭔가 저 구조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합니다. 그리고, 왠지 신형 폴스타들 (폴스타4 등)의 외관은 너무 급진적인 느낌이라, 좀더 정갈하고 보수적인 폴스타2의 스타일링이 더 마음에 듭니다.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충돌 테스트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원본 사진들이 너무 커서, 차 부분만 오렸습니다. 역시 매우 고해상도의 사진들이고,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백투더퓨처 들로리안마냥, 저렇게 케이블과 장비가 많이 실린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샷이 뭔가 느낌있어서 이것도 추가합니다. 클릭하면 원본 나옵니다.)

저 트렁크 부분만 다시 오리면,

알록달록합니다.

이건 스몰오버랩 테스트 하는 걸로 보입니다. 빗겨치기, 휠 바깥으로 팅겨내기 등..

(이 전체샷도 그럴싸해서 이것도 추가합니다. 클릭하면 원본 나옵니다.)
후방충돌 테스트 사진들도 보고 싶은데, 못 찾았습니다. 후방충돌 테스트시엔 저 많은 장비들을 어디에 둘까 궁금해집니다. 앞좌석이나 대시보드에 두려나....
그럼 경쟁모델들 대비 얼마나 충돌 테스트 성적이 나왔는가. IIHS에선 폴스타2 테스트결과가 없어서, EuroNCAP을 가져와봅니다.

비슷해보이는데, 종합 성적에선 성인 승객에겐 모델 Y가 우세 (93 vs 97), 어린이 승객에겐 폴스타2가 아주 살짝 우세 (89 vs 87) 입니다. 능동안전장치라 할 Safety Assist는 모델 Y가 압도적으로 우세 (83 vs 98). 모델Y가 정말 대단한 차 같습니다...
그래도 감성적으론 폴스타2에 끌리나,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폴스타 딜러까진 아주 멀리 (여러 시간)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폴스타 구입/유지는 거의 불가능하고, 테슬라로 가거나 아님 다른 전기차 알아봐야죠. 구할 수 없는 차라서 더 좋아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겨울,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polestar-forum.com/threads/owning-a-p-2-far-from-nearest-service-center.4911/#:~:text=Since%20service%20and%20warranty%20work,)%2C%20that%20part%20makes%20sense.
이 포럼에서 같은 주제가 다루어졌습니다.
폴스타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데 (이게 아마 일부 로컬 볼보 딜러쉽이랑 같이 하는 것 같기도 )
150마일 까지는 폴스타가 사람을 보내든지 토잉을 해서인지 해결을 해줍니다.
그러나 그 너머에 있는 경우는 본인 부담금이 들어가는 것 같고요. 그나마 저 150마일도 새 차를 샀을 때 이야기일거고 중고로 사는 경우는 해당 안 될 겁니다.
https://www.polestar.com/us/service-and-assistance/car-servicing-network/
이 페이지에서 미국에 있는 폴스타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선 역시 몇 시간 거리라서... 현재는 무리입니다. 향후 몇 년 뒤에 저희 집 주변 볼보 딜러들도 저 네트워크에 참여하면 이상적인 환경이 될 것 같아요.
굴러간당 통해 늘 큰 도움 입습니다. 볼트도 그 덕에 잘 사서 타고 다니고요... 회원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혼자나 혹은 가끔 둘, 셋 타면 정말 괜찮습니다.
이상적인 건 XC70 모양의 전기차인데 언제 나올지 모르겠고 , 일단 모델Y나 폴스타2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판쪽이 평탄하지 않고 앞뒤로 올라와있던거랑..
제 차가 듀얼 모터여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도 단단한 승차감이었습니다
제가 폴스타 싱글을 타보지는 않았지만 듀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진짜 단단하다 못해 딱딱한 승차감입니다
오죽하면 폴스타 뒷자리에 타던 와이프님이 모델Y RWD로 최근 변경한 이후 너무나 승차감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차감이 너무 별로라 2년타도 적응안되서 결국 팔았습니다....
한 10년도 전에 닛산 로그 라는 SUV를 렌트해서 타봤는데, 너무 울렁울렁한 승차감이라 운전을 하면서도 멀미가 날 느낌이었습니다. 몇 년 후에 미니쿠퍼S를 여러 시간 몰아봤을 땐 단단한 것은 견딜만 했는데 너무 허리가 아팠고요...
2022년형 모델3 조수석에 타본 적이 있는데 그건 아주 좋았습니다. 40분 정도 짧은 주행이었지만요.
테슬라 승차감도 연식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말씀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