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철판에는 부식방지를 위해서 아연도금이 코팅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아연도금이라는건 백년만년영원한게 아니라 먼저 철 대신 부식이 되어서 그 다음 철이 부식되는 방식인 "희생부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먼저 이 아연도금이 부식으로 날아가고..그 다음 철이 부식되는거라고 합니다.(제가 대충 들은바로는 그렇습니다)
독일차들이 이런 아연도금이 잘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과연 대한민국같이 장마철길고 비 많이오고 습도높은 나라에서는 이 아연도금의 수명이 얼마나 갈까요
노상주차한다고 가정해봤을때 말입니다
그냥 한말씀씩 듣고싶습니다.
염화칼슘이 들어 있는 물먹는 하마에 찬 물 버릴려고 커터칼 대보면 바로 녹스는 위력을 보면 자동차라는 물건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이 나더군요.
50년 정도라는데, 대충 막 굴려도 25년은 가지 않을까요?
전착도장은 수분이나 산소가 철판까지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하는 목적인데, 아연도금에 비해 붉은녹을 방지하는 성능은 낮습니다. 전착도장은 아연도금의 아연층이 산화아연이 되어 거친 흰색 물질이 되는 것을 늦추는 효과가 있고, 아무런 스프레이 페인트도 도달할 수 없는 차체 안쪽면에도 칠해지는 유일한 페인트이기도 하고, 외관 도장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아연도금 차체에서도 생략할 수 없습니다.
철판 접히는 부분, 배수를 잘 감안해서 설계가 잘 못되면 금방 부식 되고요.
꽤나 오래가서 도금 벗겨지는 일만 없으면 보통 폐차할 때까지 걱정은 없습니다.
보통 자동차 철판으로 사용하는 아연도금은 10년동안 붉은 녹이 슬지 않는다 (즉, 모재인 철이 녹슬지 않는다)는 수명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부식환경은 절대 가혹한 것이 아닙니다. 가혹조건은 겨울에 도로의 눈을 치운 후 남은 눈을 녹이기 위해 암염을 뿌리는 지역입니다. 염화칼슘이 아니라 암염은 조금 더 부식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대(GSW)쪽 자료를 보면 차량 바디 파트에서 문짝 안쪽같은 틈에 방청제 같은 것을 투입시키는 시공까지 신슐레이드 시공과 함께 자세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