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고속도로에서 100:0 사고를 당했습니다.
큰사고 아니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등근육이 놀랬는지.. 뭉쳤는지.. 앉아있기도 누워있기도 힘들고
당일은 끙끙대며 겨우겨우 잠을 자고 다음날 병원에 다녀왔는데.. (일때문에 입원은 불가능..ㅠ)
오늘도 치료를 받았음에도.. 몸이 더 안좋네요..
문제는 다음주에 10일간 해외출장을 가는데..
이코노미에서 낑겨서 13시간이상 가야되서 너무 힘들것 같아요.
이제서야 비지니스로 알아보는데.. 표가 있을런지도 모르겠고..ㅠ
문제는 몸상태가 안좋아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면 어찌되나입니다..
런던과 프랑크프르트인데.. 미리 병원을 알아보고 갈까 고민중이라서요.
이럴 경우 제가 치료비를 차량보험사에 청구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대인담당자와는 아직 대화 전 입니다.
국내교통사고로 해외병원치료 받아보시거나 내용아시는분 계실까요?
그리고 혹시나 치료중 해외에 나간다고 보험사에서 받는 불이익(?) 같은건 없을까요? (멀쩡하니 해외까지 돌아다닌거 아니냐고 할까봐서요..ㅠㅠ)
결론은 해당국가들이면 사실상 병원못간다. 라고 생각해야합니다.
애초에 현지에서 출장업무보면서 한국처럼 정형외과 전문의를 간단히 보고 물리치료 받는 게 불가능합니다.
서구권은 대부분 주치의(일반의) 방문 > 대증요법 사용 > 그걸로도 안되면 전문의 리퍼럴 받아 방문 이 과정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일반의 방문 예약도 세월아 네월아, 그 후에 리퍼럴 받아도 전문의 예약도 세월아 네월아…
빨리 보려면 1. 아예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서 응급실 직행(=진료거부 못할정도로 확연히 다침), 2. 엄청 비싼 사설 클리닉 방문. 이렇게 두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후자조차도 당일방문 바로는 진료 못 보는 경우가 수두룩하고요.
설사 어찌어찌 사설 클리닉을 잘 해결해도, CT같은 이미징 장비가 없어서 외부 이미징 업체에 진단 리퍼럴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정형외과 교통사고 진료는 촬영 진단 없이 불가능하니… 여기서 또 며칠 추가.
결국 현지에서 진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보셔도 됩니다. 기껏 어찌어찌 보셔도 ‘파라세타몰(타이레놀)이나 먹고 쉬세요’ 소리나 들으실 거에요.
몸 정말 안 좋으시면 출장을 안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런던이나 프랑크푸르트에도 한국인 한의원들이 있는데..
여행자보험은 처리가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자보 대인도 처리가 된다면 한의원가서 침이라도 맞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