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기념(?)으로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팰리로 차박을 해보려고 몇번 맘 먹고 준비까지 했었는데 레이로 먼저 해보게 되네요.
와이프랑 의자랑 구이바다, 자충매트만 싣고 다녀왔는데
입 돌아가지 않고 무사히 살아돌아 왔네요.
별도의 평탄화는 하지 않았고 200×100x10 자충매트를 구겨 넣었는데
머리쪽이 약간 높긴했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잤습니다.

유틸리티 모드로 전환하고 저녁 10시경 배터리 74%에서 시작해서
아침 8시경 40%에서 기상했습니다.
온도는 24도 맞춰놨는데 도중에 더워서 조금씩 내렸고 새벽에 22.5도로 맞췄습니다.
외기는 영하 3도 정도 였고 건조한 것만 제외하면 꽤 쓸만했습니다.

집이 동탄, 차박지가 충북 충주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도착전 휴게소에서 충전, 자고 일어나서 충전, 이렇게 2번 충전했네요.
환경부 채비로 충전시 23kw 정도로 장거리 운전시에는 충전속도가 확실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티카로 써야할 듯 합니다.
EV9 예약 판매때 구매할까 망설이다 접었었는데
이번 차박을 계기로 다시 맘이 좀 동하네요.
추가. 수주팔봉 차박지 전경

출처 : 내 폰
평지에서는 올려주신 고임목 형상으로 후면만 올리면 수평이 딱 맞겠네요.
아무리 봐도 전 자신이 없네요 ㅎㅎ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더니 그렇게 편안하니 좋더군요. ^ ^
애들이랑 얼른 다녀와야하는데..!!
화장실이 좀 먼 것만 참을만하다면 우륵대교 쪽도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철저한 시티카로 쓰라는 느낌이 나더군요 ㅋㅋ
그래도 공간이 최곱니다.!
저도 전기차 차박을 고민중인데 생각보다 에어컨, 히터 소음이 크다고 해서 매너타임 시 문제가 될까봐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바깥에서는 안들리구요 차량 내부에서는 좀 들립니다만 무시하고 잘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풍량은 최저로 풍향은 머리쪽으로 하니 소리가 가장 작았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제 차는 하이브리드인데 히터는 테스트 못해봤지만 에어컨의 경우는 무시동으로 동작 시 외부에서 소음이 좀 나더라구요.
예전 캠핑 할 때보다 짐도 줄어들고 히터, 에어컨을 맘껏 쓰니 좋더라구요.
이불과 침낭이 한껏 줄어서 편합니다.
거기다 적당한 2인용 자충매트 있으면 내부공간에 형상 맞춘 전용매트 같은건 살필요 없겠군요.
가까운 아라뱃길 정도가서 아들이랑 차박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