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시승을 했습니다.
평일 낮 1시 30분 시승이긴 하지만 여의도라는 위치 특성과 대략 40~50분 정도 되는 시승시간으로는
멀리가기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매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전시되어있는 X와 S를 구경했습니다.
X는 흰색, S는 파란색이 있더군요..
이것 저것 구경하고 조작해봤습니다.
모델X는 일반핸들, S는 요크였던걸로 기억되네요..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인테리어 소재는 3이나 Y대비 고급감이 있었는데..
차량의 조립품질은 사실 큰 차이가 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S의 2열좌석은 차량 사이즈를 생각했을때는 꽤나 실망스러웠습니다.
2열을 자주 이용하고 편한차량을 필요로 한다면 X로 가는게 맞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째튼 시간이 되서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친형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는 22년 6월식 모3 롱레인지 라이젠 차량을 타고 있고.. (약 2.5만키로 운행했습니다.)
저희형은 22년 7월식 모3 롱레인지 라이젠(19인치)과 모Y RWD를 운행중입니다.
형은 모3을 대략 4만km가까이 운행중입니다.
시승차량은 모델S 플레드 울트라 레드에 21인치휠, 블랙 인테리어, 요크핸들이였습니다.
전시차량들은 화이트와 베이지?였는데 블랙이 가장 취향이였습니다.
울트라레드 아주 포스가 넘쳤습니다.
나중에 차량을 구입할 기회가 된다면 레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승을 도와주는 직원분이 지금 모델3를 타고 있다고 하니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끝났습니다.
시승은 직원분 동승없이 자유롭게 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코스를 여의도를 나와서 노들길을 잠시 타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공항방면으로 가다가 월드컵대교를 건너서 상암에서 망원동쪽을 통해서 북로를 타고 마포대교를 건너 다시 여의도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첫느낌은 승차감이 상당히 좋다 라고 느꼈습니다.
1억 초중반대의 대형 세단같은 승차감은 아니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벤츠E클 정도의 승차감은 된다고 생각됬습니다.
승차감때문에 못타겠다는 이야기는 잘 안나올거 같다고 생각되는..
좀 안좋은 노면이나 과속방지턱에서도 꽤 괜찮은 승차감을 보여주고..
도로의 맨홀뚜껑을 지날때는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기존의 테슬라 차량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납득할만한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시승차량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주행중에 잡소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건 모든차량이 비슷할지 시승차량이라 그런건지는 알수 없네요..
젤먼저 많이들 알고계실 가속부분은..
그간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저런 시승기를 볼때 급가속시 리액션이 어느정도 컨텐츠용 리액션이 가미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더군요.. 첫 가속시 정말 "어우 ㅅㅂ"라는 말이 본능적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심지어 옆에서 형이 다 밟은거였냐고 물어볼때 다 밟았었는지 기억이 없더군요.. ㅎㅎ
정지상태가 아니라 월드컵대교에서 차량이 없을때 30~40정도에서 밟았는데도.. ㄷㄷㄷㄷ
시승차량은 109km/h에 제한이 걸려있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을 해도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공감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차량도 일종의 부스트킷 같은걸 장착해서 3.9~4초 정도 나오긴 하는데..
모델S 플레드는 또 넘사벽이더군요..
그다음으로 말많은 요크와 방향지시등..
요크는 일반 주행시는 오히려 기존의 원형보다 더 편했습니다.
하지만 핸들을 많이 조작해야 할때는 원형보다 편할수가 없긴 합니다.
그래도 좀 타다보면 적응은 충분히 할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역시나 호불호의 영역일듯한..
방향지시등은 생각보다 금방 적응할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햅틱반응도 있고 위로 밀면 우측깜빡이 아래로 내리면 좌측깜빡이라고 생각하면..
위아래 누를때 좀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핸들 좌/우로 나눠주는게 저는 아직도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기존 테슬라 오너입장에서 자잘한 부분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오파시 차간거리 조절을 화면메뉴에서만 가능하더군요..
핸들 휠버튼으로 조작이 안됩니다.
업데이트로 바뀔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왜 이걸 안되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였습니다.
(핸들 우측 휠 좌우버튼은 지금 아무 기능이 없는 상태더군요)
그리고 클락션을 누를일은 없었지만 역시나 지금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핸들의 버튼들은 햅틱반응이 있어서 터치방식이라도 좀 힘을 줘서 눌러야하고 반응도 있으니 크게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문여는 버튼도 터치방식인데 여긴 햅틱반응이 없으니 영 이상하더군요..
이건 바뀔 가능성도 없어보여서 좀 불편할거 같습니다.
S와 X는 전방 계기판이 있는데 이게 지금 모델3에 너무 익숙해져있다보니 계기판으로 시선이 잘 안가더군요..
그리고 속도가 전방 계기판에만 표기되고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나오지 않으니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위블 기능은 꽤 쓸만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리어디스플레이는 주행중에도 넷플이나 유튭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추가로 주행중에 감상시에 사운드는 앞/뒤 따로 컨트롤이 가능해서 운전시 방해되는걸 좀 줄여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S는 안전벨트 높이조절이 안되더군요..
이걸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긴 했습니다.
근데 모델3에서 그부분 잡소리나는거 생각하면 오히려 저게 좋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대충 의식의 흐름데로 주절 주절 적어봤습니다.
3줄요약 하자면
1. 가속 : ㅓㅜㅑ ㄷㄷㄷㄷㄷㄷ
2. 승차감 : 매우 괜찮
3. 총평 : S플레드 울트라레드 사고싶다
레드 멋지네요 ㅎㅎ
저희형도 실물보기 전까지는 파랑 원픽이였는데..
실물 본 이후에 레드원픽으로 바꼈습니다.
레드가 역시 포스가 넘쳤습니다.
비싼데 이정도 성능을 내는데 이정도 가격인 차가 있나? 라고 생각해보면..
참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죠..
모델3 롱레인지나 퍼포도 그가격대에 그정도 퍼포먼스를 내는 차량을 찾기 힘들기도 하구요..
유지비 생각하면 1억 언더 E클과 비교하는게 맞겠지만요....
가속감은 황홀할지경인데 운전 재미는
솔직히 모델3만도 못하지 않나요.
모델3 특유의 그 빠릿한 거동이 안나오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사고 싶은 찹니다만..
amg ea나 마칸ev를 기다려보려고요. ㅎㅎ
비교를 했다기 보다는 비유를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델S에 에어서스가 들어가긴 했지만 벤츠S의 그것과 비교하는건 사실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특성이나 세팅의 방향성도 차이가 있을거 같구요)
운전의 재미도 오래타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짧은 코너에서의 느낌은 차량 사이즈나 무게를 생각한다면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델3의 빠릿한 거동은 좋은데 사실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랜드 모델3의 승차감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사실상 댐핑이 소프트해졌을듯 한데 그상태에서의 고속안정감이 어떻게 변했을지도 걱정되긴 하더군요..
사실 모델3랑 비교해서는 아주 좋더라고요.
모S에서 깔게 승차감 밖에 없...었죠. ㅋ
안그러면 사야되잖아요...
하이랜드에 무슨 신기술 들어간 댐퍼 들어간다는데 좀 기대됩니다.
고속안정감이야 사실 국내 도로는 진짜 밟아봐야 130? 150? 정도인데... 좀더 많이 물렁해져도 저 속도에선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130은 몰라도 150? 정도에선 좀 불안하다고 느껴질거 같다고 꿈에서 느꼈습니다.
보통 이런 댓글 적을땐 저 사람이 무슨 차를 타는지 지난 글. 지난 댓글 보고 적지 않나요?
제가 가진 차와 관련된 글에 비판 댓글 남기는게 문젠가요?
전 벤츠도 있으니 벤츠 관련된 글에도 까는 글 남기는데요? s클래스 승차감이 내 취향엔 별로다 뭐 이런 내용 남긴적도 몇번 되는데요.
사람이 다양한 만큼 생각도 다양하니
누가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뭐 그리 비판이니 뭐니 심각하게 여기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 릴렉스 하시면 좋겠네요.
차라리 테슬라는 이래서 좋습니다...라고 이렇게 글을 새롭게 적으시면
제가 그걸 보고 새로운 시야에 고개를 끄덕이몀서 공감할 수도 있구요.
/Vollago
어른이 탄다면 2열은 장거리는 많이 불편할거 같다고 생각되더군요..
사실상 모델3의 2열과 별반 차이가 안느껴졌습니다.
테슬라 차량중에 2열이 필요하다면 Y나 X로 가는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Vollago
X 부럽습니다!
S에도 전동까진 아니더라도 소프트클로징 정도만이라도 넣어주면 좋겠네요..
팰콘윙은 뽀대?용이고..
1열 자동문은 운전자 입장에서 너무 편할거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문이 열리고 탑승하고 브레이크 밟으면 닫히니..
같은 플래드 기준인 X 6인승의 경우..
2열에 앉으면 1열 레일 때문에 바깥쪽 발 뻗기가 불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시차량이 6인승시트였는데..
일단 S대비 시트높이가 높아서 허벅지가 시트에서 뜨지 않고 1열 시트 아래로 발 넣기도 편해서..
전체적인 편안함이 X쪽이 압승이긴 하더군요..
S는 Y보다도 2열은 불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모델S에 더 찰떡인거 같습니다.
iccu나 ccu 이슈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가 아직은 최고라고 생각은 드는데,
기존 통상적인 승용차에서 넘어가려니...
말씀하신 클락션, 깜빡이까지 터치인 것과
어라운드뷰라던지.. 회생제동 조절이 안된다던지
약간 애플스러운 '우리가 정해주는대로 타' 하는 부분 몇가지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 ㅠ
개인적으로 전기차 구입이후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타봤습니다.
GV60, 아이오닉6, EV6, EQS350 등등을 렌트로 타봣는데..
기존차량과 비슷한 경험을 원한다면 기존 브랜드에서 나오는 전기차를 구입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크다면 크지만 개인적으론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테슬라를 선택하게 됬습니다.
많은 분들이 테슬라의 장점을 오토파일럿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업데이트와 충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승해보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렌트로 모델3 타본 이후 2주뒤에 구입했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모델S는 경쟁모델들이 너무 쟁쟁한 모델X와 달리, 경쟁차종들이 전부 시원찮기 때문에 메리트가 상당해 보입니다.
EQE는 승용차 형태에 승용차라 낮게 앉았음에도 차량 무게중심만 높아서 주행성능이나 승차감이 완벽하게 원래 벤츠답지는 못하고 i5는 승차감이 거의 3시리즈 수준으로 별로더군요. eG80도 승차감이나 너무 높은 시트나 불편하고요.
EQS 350만 렌트로 타봤는데..
승차감 부분에선 역시나 에어서스가 안들어간 모델로 알고 있는데도..
EQS 350쪽의 압승이긴 하더군요..
다만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너무 불호이고, 2열 거주성은 S클을 붙이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수준이였습니다.
아 에어서스가 들어간거였군요!
EQS는 경쟁사와 달리 다른 옵션 대부분 유지한채 배터리 용량을 줄여 가성비 모델을 만들었다고 그 당시에도 봤었습니다.
로또라도 사야겠습니다.
ㅎㅎㅎㅎ
FSD가 핸들조작으로 체크하는 방식이라는게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지금은 오토파일럿도 FSD도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는지 지속 체크합니다. 오토파일럿의 구동범위에서는 요크도 살짝 손을 얹은 상태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FSD의 시내주행 구동일때는 핸들이 몇바퀴씩 빙글빙글 돌아가는 중에 손을 얹어놓을 수 없게 된다는 의미입니다.(원형은 손에 힘만 살짝 빼면 언제든 잡을 수 있죠)
현기의 경우는 준중형급 세단만 하더라도 2열의 거주성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독삼사의 경우는 실내공간은 현기에 비하면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긴 합니다.
(사실 이건 현기가 치트키 수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삼사 차량들은 2열에서 성인 기준으로 거주성 불편함 없이 편하게 타고 다니려면 세단기준 최소 중형급 이상..
만족스럽게 타려면 플래그쉽 세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에 적었던것처럼..
EQS 세단의 경우 2열만 본다면 S를 붙히면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형세단보다도 불편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로백 기준 3초 중반과 2초 초반 차량은 넘사벽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