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와이프차를 바꾸고 중고차 성능보험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데 경험을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중고로 들인 차량은 LF HEV 2016년 모델이고 16만키로가 넘은 매물이었습니다.
완전무사고 차량이고, 보험이력이랑 이것저것 다 확인하고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맘에 든다고 해서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육아때문에 현재 전업주부라 한달간은 제가 몰면서 이상유무를 판단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중고차보증보험이 구입일로부터 한달이내 / 2,000km 이내에만 가능한지라 하루 50km씩 2~3주간 열심히 달렸습니다.
평소보다 좀 과격하게 밟기도 하면서 어디 한군데라도 문제가 생기길(?) 바랬네요.
한달 2천키로 내에 문제가 생기면 다 보증보험으로 수리를 해주는건 아니고, 성능점검기록부와 이상이 있을 시에만 가능하며, 수리가 가능한 파트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각설하고 보험사 접수, 수리사업소 접수등에 주말까지 끼면 날짜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3주내에는 보증보험을 시행해야 합니다.
간단한 경정비야 직접 하지만 리프트 띄우고 하부 보고 하는 전문적인 부분은 저같은 경우 셀프로 불가할 뿐 아니라 단골정비소도 없는 상황이라(주로 공임나라 이용) 양재에 있는 한독에서 성능점검기록부를 다시 한 부 발급받았습니다.

워낙 유명한곳이기도 하고 (갔더니 페라리에 마이바흐에...;;;) 한독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사 제출하면 거의 99%는 트집 안잡고 접수해준다더라구요.
약 한시간가량 이리저리 꼼꼼하게 확인한 결과

냉각수 누수 발견

산소센서 오류발견 (요건 스캐너 물리고 어찌어찌 하니깐 감춰졌던게 나오더라구요)
암튼 약 10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을 지불하고 (어차피 한번 차량 컨디션 전문가에게 확인도 할 겸) 새로운 성능점검기록부를 발급받아서 바로 보험접수했습니다.
DB손해보험이었고 카톡으로 해당사진등과 키로수가 나와있는 계기판 등 필요한 사진을 보내니 바로 접수가 완료되고 집근처 카센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뭐 큰 수리는 아니기도 하고 집근처라 접근성이 용이하기도 해서 해당업체로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작업해주셨고, 점화코일의 경우 스캐너에서 한개가 문제가 있다고 (보증보험 대상 아님) 교체할건지 물어보셨는데 셀프로 하려다가 그냥 공임없이 부품값만 받고 해준다길래 교체 완료했습니다.
엔진오일교체는 보증보험대상이 아니지만 작업시 필요한 경우 역시 보증보험으로 가능해서 몇만원이지만 또 굳었네요.
사실 냉각수 누유(누수?)가 차량 띄워보지 않는 이상 알기도 힘들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텐데 어찌어찌 유튜브에서 보증보험관련 영상보고 잘 고친듯 싶네요.
추가로 앞범퍼쪽 그릴에 크랙이 있어서 그부분은 블루핸즈에서 교체후 딜러분이 입금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성능적인 부분을 다 손보고 타이어만 갈아주면 되는데 피렐리 제품에 마모가 거의 안되서 일단은 좀 쓸 생각입니다.
그 이후로는 뭐 성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DIY 작업들이네요

웨더스트립 10군데 교체

앰비언트 및 풋등작업

핸들커버 바느질(한땀핸들)


카시트 및 트렁크LED바 설치

기우제까지...
어제 와이프가 차 타보고서는 너무 맘에 든다고 폭풍칭찬을...ㅋ
벤츠 못사줘서 미안해 ㅠㅠ
오래오래 잘 타세요!
제 차인 IG도 그렇고...;; ㅎㅎ
뉴라이즈를 좀 보다가 그냥 LF하브가 더 이쁘다더라구요.
이만한 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함이없어요정말.
형님차라고 볼 수 있는 IG HEV도 같이 운용중인데 방음이 좀 딸리는 것 빼곤 아주 만족스럽네요.
근데 풋등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미등이나 acc선 따와서 작업했습니다(시트 탈거까지)
이제 scc만 DIY하시면 될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