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한지 두달여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차량 측면에 타르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꼴을 보고 있자니 안되겠더라구요.
비 조금만 와도 타이어에서 튀어오른 구정물들이 측면을 코팅하는것도 그렇고..
외관 약간 포기하고 심신의 안정을 얻기로 했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는것과 달리 그냥 눈으로 볼때는 의외로 달려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모양도 일부러 저런걸 고르다보니 순정이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 안할듯 합니다.
차량 타이어 바깥폭 이내에 들어오고 아래쪽 길이도 스토퍼나 턱에 걸리지 않네요.
나중에 혹시나 마음 바껴서 뗄수도 있으니 장착 부위에 스크래치 나지 않도록 PPF 작업부터 해놓고 했고,
기존 트림 고정핀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앞쪽은 핸들 돌려놓고 하니 양쪽 5분만에 뚝딱 했는데 뒤쪽은 좀 애먹었네요.
풍절음이 커진다길래 끌고 고속도로도 갔다와봤는데 제가 둔해서 그런지 전혀 모르겠네요.
연비도 떨어진다는데 주로 시내 다니는 저로써는 별 의미 있을거같진 않구요.
흙받이 달까말까 고민하면서 며칠 도로위에서 차들을 유심히 봤는데 달린차도 있고 없는차도 있고 재밌더라구요.
구형 SUV 들은 거의 100% 달려있는 편이고, 최근 차량이나 외제차들은 거의 안달려있었습니다.
흙받이 없는 차들중에서도 세차 잘 안하는 차들은 바퀴 뒤쪽이 하나같이 지저분하더라구요.
타르 덩어리들이 붙어있는경우도 많고..
반면 흙받이 있는 차량들은 같은 부위가 깨끗하더군요. 그래서 달기로 결심한거였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좀 검색도 해봤는데 1994 년에 흙받이 의무 장착 규정이 삭제됐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흙받이를 순정으로 계속 달아준 차량들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있었습니다.
알리 달려갑니다🏃♂️
필수템!!ㅎㅎ
더불어 썬바져친구도 있습니다.ㅎㅎ
대표적 아재템이죠.
순정 흙받이가 너무 작더라구요..? 크기때문에 믿음이 안가서 일부러 사제 장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