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작 전에 일본에 갔다 왔습니다.
약 30년만에 갔다 왔는데 그때랑 느낌이 다르네요.
약 30년전에 갔을때는 우리나라가 확실히 후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일본이 후진국 같습니다.
아무튼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고 걸어다니면서 자동차를 관심있게 봤는데
일본사람들이 차를 오래타고 다니는지...
최신 차량들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도요타 알파드 처럼 생겼는데 처음보는 앰블럼이 부착되어 있는 차량이 많이 보이고요.
외제차들은 거의 안보이는데 볼보가 인기가 많은지 제일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벤츠도 거의 안보이더라고요.
도쿄에 갔다 왔어요.
그사람들이 다들 도쿄역내에서 돈이 돌아가는 것들만 봐도.
일본이.망해간다고 하지만.경제규모는 아직 후진국이라 부를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같은 한국이없는 전자제품 양판점.
작은 도시에도 있는 스타필드급 규모의 쇼핑몰만 봐도.
일본이.재개발이.안되는 외곽이나 구도심 지역은 확실히 늙어가는.일본이라는.느낌이.강하지만.
돈이 도는 규모는 상당히 거대하죠.
그리고 새로이 도쿄역 근처 개발하는거 보면 상당하죠..
긴자 중심부에.있는.각종 고급브랜드나 백화점 등만 봐도 망해가는.일본이라 하기에. 후진국이라 하기에는 좀더 망해야 될듯합니다.
그냥 건물만 보면 후진국 같이 보이고 늙어가는 일본인데.
돈이 도는 규모를 보면.. 대단합니다.
인구 100만 도시급으로 가면 한국이랑은 아직 비교하기에는 한국이.아직 개발이 덜 되었죠.
긴자에는 한국에는 없는 명품브랜드 부티끄가 꽤 많죠.
단적으로 보석이랑 시계등으로 유명한 해리윈스턴 부띠끄 한국에는 없습니다.
각종 명품샵도 한국도 많아 지기는 했는데 일단 서울중심이라.
유명한 브랜드는 많이 들어와 있지만. 긴자만큼은 아니죠.
놀러만 가서 보면 한국이랑 일본이랑 비슷하기는 하고 일본이 망해가는게 보이기는 한데.
도쿄역안만 봐도. 돈이 돌고 도는 규모가 엄청납니다.
한국도 왠만한 사치품들이 돌고 돌지만 일본만큼은 아직은 아니죠.
사치품이 선진국의.기준이.아니지만. 사치품이나 복지정책을 보면 아직 일본이.후진국은.아니죠.
일본은.지방자치단체에.따라.다르지만 10년전에도 애들 치료비.입원비 약값등이.무료였습니다. 한국은 개인이.내는.실비보험을.받아야 무료비슷하게.운영이.되고 있지만요..
멋진차가 많겠지?!! 기대된다 렌트는 수바루 임프레자!! 하고 갔는데 렌트는 프리우스 아니면 박스카 밖에 없고..
길거리엔 경차 밖에 없고 ㅠ
물론 교통질서는 넘사벽입니다. 일본가서 운전하다 우리나라 와서 운전하면 급피곤합니다 ㅋㅋ
2000년도애는 “엥 얘네 왜이러냐?? 우리도 많이 크기는 컷구나… 아직 배울점이 있음”
2013년도에는 “와 충공깽… 얘네 아직도 이러고 사네.. 바뀐게 없이 그대로네;;;“
2023년도에는 어떨까 궁금하기는 했는데 여전한가 보군요. ㅎㅎ
지금도 보이는.부분으로 보면 2012년도 그대로 이기는 하죠.
바뀐게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불법 주차 없는것만 부럽습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건물들 보면똑같긴 해요 호텔같은거도 한국이 훨씬 좋죠
좀 그래요. 자주 다니고 여름에도 홋카이도 일주 하고 왔습니다.
소비 습관차제가 차를 자주 바꾸는 우리나라랑 많이 다릅니다. 도로 사정도 그렇고요.
운전습관은 정말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선진국들은 건물 유지관리가 기가막히게 돌아가서 건물을 오래쓰니 되게 낡아보이고 하지만 건물과 주변환경 관리상태를 보면 아직도 많은 차이가....
화장실만 봐도 아직도 우리나라는 중소형 상가건물 화장실 수준보면 대부분 더럽고 찌린내가 나는...
오히려 일본은 자연 환경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하고 난개발이 적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면적도 훨씬 크고, 위도가 아래위로 길게 배치되어 있어서 그런 점도 있겠습니다)
00년에 사가현 2주간 홈스테이와 후쿠오카 → 사이타마(도쿄포함)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도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도시들 출장, 관광지 말고 산이나 해안을 여행하기에는 좋겠다 싶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물가 우리보다 많이 싸다 느껴져 마트에 가서 온갖 먹을 것을 약 30Kg정도 구입해 갖고 왔습니다.ㅎㅎ
다만 대중교통은 우리보다 3배쯤 비싼 것 같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맥스벨류같은 평범한 동네 마트에 물건을 왕창 샀는데 계산하는 직원은 깔끔하게 종류별로 정리하여 갖고 온 캐리어에 담아주는 매우 능숙한 모습에 저런 것은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문화와 전통이 베이스로 되어 있어야 선진국이죠. 교통문화로 보면 유럽일본은 한국과는 비교불가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딘순히 돈없는 궁상떠느라 그러는게 아니고 정말 차를 아끼고 매니지히면서 타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클래식카 문화가 정말 제대로 자리잡았죠. AS만기되면 대참사라도 금방 날 듯 걱정하는 그런 분위기 아니죠.
물론 베엠베 메르세데스 신모델 출고는 한국이 전세계 탑급입니다. 그거로 선진국 따지면 한국은 세계최강 선진국이죠.
굴당에서야 일본차가 조롱받는게 흔하지만 교통문화는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차검(최초 3년, 이후 2년)이 너무 잦고 검사비도 비싼데다, 오래된 차일 수록 자동차세가 중과됩니다(한국과는 반대).
심지어 일본 중고차 싸이트에서는 15만 키로 이상 달린 차는 검색도 안되죠.
일본에서 클래식 카는 어마 어마한 재력의 부자들 취미 일뿐 현실은 우리나라에서 클래식 카를 보유하는 환경이 더 좋은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배기 가스 뿜는 클래식카는 심각한 민폐로 인해 법을 동원해 막고 있기에 일반인들이 굳지 이를 극복하며 투자할 가치가 안 느껴져 클래식 카는 박물관에서 감상하는 수준으로 절제된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쯤 롯폰기에서 호텔잡고 놀러갔다왔는데 외제차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다음날 간 긴자에는 더 더 많았구요. G바겐 911 등등 발에 치이는 수준입니다.
한국과 다른 부분이라면 일본에는 깨끗하게 관리된 올드카가 엄청 많더라구요. NSX 같은 자국산 올드카나 벤비아는 물론이고 1950년대 MGA 로드스터 이런 차가 꽤나 자주 보입니다. 쿤타치랑 1930년대 초반 포드를 튜닝한 핫로드도 봤어요.
솔직히 올드카 문화가 제대로 활성화되어있다는 점이 저한텐 제일 부러운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