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가서
ccNC달린 차들에 한번씩 착석해서 좀 만져봤습니다
쏘나타 페리
싼타페
코나
그랜저
첫인상은 제네시스쪽에 먼저 들어갔던 디자인을 좀 더 플렛하게 바꿔서 차용했구나 싶었고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있겠으나 시인성 자체는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고, 아직 업데이트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메뉴에 들어갈때 버벅임이 있더군요
업데이트 하면 할수록 더 느려질텐데.. 벌써부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조메뉴 들어가면 ui들이 한번에 뜨는것도 아니고
뒤에 백그라운드부터 뜨고 조금 있다가 버벅이면서 나머지 ui가 뜨는것도 조금..
최적화 문제일수도 있고
빡빡한 사양의 프로세서 문제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첨단 차량은 점점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질텐데
몇년간 수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된 구구구형 모델3보다 느리다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그 쪽에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차에 타면 자주 들락날락하는 메뉴인데 빠릿빠릿하면 좋잖아요
그 외에... 고양모터스튜디오에서 돈 내고 들어가는 1시간짜리 체험코스는
가격대비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거 손해보면서 운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4dx가 꿀잼.. 시간되시는분들은 한번 가 보세요
요즘 시대에 피쳐폰 쓰는 느낌입니다....
인포테인먼트로 앞으로 해야 할(?) 기능들이 많은데 성능도 최적화도 이 정도밖에 못하나 싶더라구요..
기대는 버렸구 그냥 다른 메이커를 사는 게 낫겠더라구요.
BMW X7은 보기만 했는데 빠은 것 같긴 했어요.. 지도는 신기했고, UI는 좀 별로였어요.
테슬라가 빠르다고 할게 아니고 요즘 기계들 성능을 생각하면 그게 당연한건데
다른업체들은 여전히 구시대 마인드라서 참 갑갑하네요.
급이 달라서인지 전세대 그랜저에 달린 5세대내비보다 느립니다. 터치나 반응이 구형폰 쓰는 느낌이네요. 5세대보다 뭐가 더 좋은지 전혀...
아직 갈길이 멉니다. 앞으로 기능추가 하려면 하드웨어 마진이 충분해야 할텐데...
다만 수많은 검증절차 때문에 제조시 해야할 일들이 기하급수로 늘고 있고 늘어나는 일 대비 차 팔아서 나오는 수익에는 한계가 있기도 하고 그거 한다고 신기술 적용 못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딜레마죠
SI로 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협력사 모아서 일 시키는 의왕연구소 같은 곳 가면 더 그렇고요 ㅎㅎ;;
소프트웨어만 해도 몇십 개의 회사들이 붙을거고(많으면 한 30개 회사들 정도 되지 싶은데 정확하진 않아서..) 그 중 모비스나 LG 직원이 직접 개발하는 부분은 극히 적습니다
LG 쪽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모비스 쪽은 진짜 중요한 기능들은 자기네들이 하긴 합니다만 모비스에서 한다고 퀄리티가 좋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보통 첫 차종을 필두로 개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ccNC 같은 경우는 이번 신형 그랜저가 첫 차종이어서 이 차를 타겟으로 개발하게 되는데 여러 사정에 의해서 여기서부터 기능 개발하는 회사, 혹은 담당자들이 계속 바뀌게 됩니다.
일단 첫 차종 개발이 끝나면 프로젝트 종료로 보고 이후 계약은 유지보수로 갔을 것 같네요(정확하진 않지만 모비스 그동안의 계약 루트를 보면 그랬습니다)
유지보수로 넘어가면서 같은 회사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회사가 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었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ccNC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의 모 기능을 특정 회사의 을로 들어가서 개발하다 프로젝트 사정에 의해 나오고 다른 회사로 이직했는데 입사하고 보니 위에 말한 특정 회사의 다른 팀에서 진행하던 같은 프로젝트의 다른 기능을 개발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의견이긴 하지만 협력사 개수를 줄이는 게 좋아보이는데 협력사 개수를 줄인다고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게 아녀서 어렵네요
(협력사 개수를 줄이면 협력사 밑에 협력사들이 붙는 SI의 진면목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키패드 빨리치면 터치가 못따라가요.
두손도 아니고 한속가락으로 하는데...하아
그나마 카카오i 음성인싣 정확도가 높은게 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