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드스톤입니다.
어느덧 모델S Plaid 를 인도받은지도 3개월이 되었네요. 혹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간단히 제 사용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현재 보유 차량]
- 모델 S Plaid
- BMW x7 (2021년 형)
- 제네스시 G80 (법인 제공 차량)

Tesla 모델은 2019년 90D 를 시작으로 20년도 모델3스탠다드, 22년에 모델3 Long Range, 23년 플래드 이렇게 4대째 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플래드는 세금/옵션 포함하면 대략 1.65 억정도 비용이 나간거 같습니다.
[주행성능]
엄청난 토크로 순간 가속은 기존에 타던 모델3 나 일전의 90D 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입니다. 제로백 뿐 아니라 시속 130km 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액셀레이터를 밟아도 몸이 뒤로 완전히 이동할 정도로 가속력이 대단합니다. 거의 시속 180km 정도까지는 무시무시한 가속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엄청난 초반 토크 때문인지 정지에서 시속 100km 까지에서 풀 가속을 하면 앞바퀴의 그립이 위험할 정도로 놓치는 느낌을 자주 받고, 이러한 가속으로 코너를 돌기에는 심적으로 상당히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펀치력은 사실 제가 예전에 타던 991 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서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으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
이번 모델S Plaid 의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바로 승차감입니다. 예전 90D 시절의 모델S 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승차감이 일취월장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양탄자 느낌보다는 BMW 의 단단한 승차감쪽에 더 가깝고, 특히 서스펜션을 SOFT 에 설정하면, BMW 7 시리즈에 비빌 정도는 아직 아니지만 적어도 530i 정도의 승차감은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운전석의 시트는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지탱을 잘 해주어 장거리 운행을 해도 크게 이슈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모델3 는 1시간 이상 운전을 하고 나면 허리나 엉덩이쪽이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이번 모델S 는 시트도 상당히 많이 개선된거 같습니다. 통풍 시트가 추가된 것도 상당한 장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주행거리]
100% 풀 충전만 하는편인데, 보통 100% 충전하면 635km 주행 가능하다고 표시는 됩니다만, 실제로 주행을 해보면 기존에 모델3 Long Range (100% 충전시 512km 표시) 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주행중에 베터리 소모양은 훨씬 큰거 같습니다. 제가 항상 Plaid 모드로 설정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주행 가능거리나 충전 해야하는 빈도는 모델3 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못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크핸들]
사실 이 부분이 처음에 너무 걱정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테슬라가 괜히 이렇게 결정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원형 보다는 유턴이나 주차시 불편한 점은 있으나 요크 모양으로 되면서 장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방향 지시등이나 기어 레버를 삭제한 건 처음 1달 동안은 상당히 어색했지만, 이제는 X7 탈때 방향 지시등이 핸들에 없다는 사실이 불편하다고 느껴집니다. 테슬라가 향후 출시될 모델3 에도 방향지시 레버와 기어 레버를 모두 삭제한게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두서 없이 써 봤고 혹시라도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ollago
한번 테슬라를 사면 결국 계속 테슬라를 살 수 밖에 없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플래드 정도 성능에 승차감이
g80보다 낫고 530i 정도 수준이면
수긍할만 할 것 같아요
S/X를 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특히 플래드라면....)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자주 후기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대리만족이라도)
이게 적용된 차종이 거의 없는데요..
양산차 중엔 클러치 2개가 달린 내연기관들..
예를 들어, 아우디의 콰트로 스포츠 디퍼 달린 차나, CLA45, A45, RS3정도가 고작인데요..
이게 느낌이 코너 탈출시 악셀을 약간 과하게 밟으면, 뒷바퀴 한쪽에만 토크가 좀더 과하게 걸리면서
앞대가리를 안쪽으로 넣어 버리는 느낌이 나는데요.
아반떼N이 eLSD가 작동하면서 안쪽으로 넣는 느낌과는 많이 다릅니다.
아N의 eLSD는 앞이 안으로 감겨들어가는 느낌인데 반해,
액티브 토크벡터링은 뒤에서 차를 잡고 코너 안쪽으로 돌리는 느낌이 나거든요.
모델S플래드 시승할땐, 그 미친 엄청난 가속감 때문에 다른게 하나도 안느껴져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칼치기(...) 몇번 했는데, cla45s의 그 특유의 앞대가리 돌려대는 느낌은 받질 못했습니다.
모델3나 cla45s대비, 모델S플래드는 차도 무겁고, 휠베이스도 길어서 그럴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속감에 좀 익숙해지면 여러 상황에서 제법 느껴질 것 같은데.. 액티브 토크 벡터링 어떠신가요...?
시승 잠깐했을땐, 가속감 빼면 가격대비 soso했고, 특히 승차감이 사실 가격대비 그닥이었는데요.
이게 가격이 인하되고 나서 보니.. 다르게 느껴지네요.
1.4억짜리 S350d보단 승차감이 별로지만, 9천짜리 E클보단 나은 것 같아요.
계산기 두들겨 보니까 8~9천정도 하는 내연기관이랑 총소유비용은 유사하더라고요;;;
1억 근방 내연기관차는 모두 잡아 먹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지난 3개월간 경험상 160 km 이상에서 잡아 돌리면 토크 백터링이고 뭐가 물리적인 이슈로 어쩔 수 없이 카운터를 쳐야하는 상황이 나옵니다..ㅡㅡ 그래도 아직은 타이어 등이 신차 수준이라 잘 버티고 있더라구요.
테슬라 매장에서 시승 도와준 분도 그렇게 말씀하시긴 했는데요.
여러가지를 찾아봤는데, 후륜 모듈에는 디퍼렌셜이 없는게 맞아요.
감속기어하우징은 모터 2개가 서로 공유하지만요.
먼로영상에서 언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