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부터 8월 말까지 출장 겸 가족동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차량은 인천공항 동측 장기 주차타워 2층에 세워두고요.
(81일 주차료는 전기차라 50%할인으로 369,000원 나왔습니다.)
발렛은 왠지 못미더워서 출국장에서 먼저 혼자 차를
찾으러 갔어요. 문콕이나 물피도주는 없었지만
차 문을 여는 순간 코에는 청국장스런 악취와
눈에는 8월의 눈꽃축제(곰팡이)더군요.
가족을 데리고 창을 열고 더우니 에어콘 켜고
또 2시간 운전해서 집에 왔네요.
당장 실내클리닝(업체들은 크리닝이라 보통 표기하더군요)
등등 대전 명인 등등 알아봤는데 1-2일. 걸리고
비용은 40-55만이네요.
우선 되는데까지 diy해보자 했습니다.
1)예전 트렁크 살짝 곰팡이 폈을때
EM용액으로 잡았던 기억에 해봤지만
-> 실패
2) 고양이 응가 냄새 퇴치용(캣닢향) 스프레이
-> 실패
3) 다음날 에어컨 필터 분리(음... 테슬라 정품 필터)
55,700km사용...(테슬라님 2년 교체라길래 버텨보던것)
4) 2열 좌석 분리후 내부 상황체크
- 내부 곰팡이는 없어서 일단 스팀청소 실내크리닝 보류.
5) 에어컨 필터 없이 살라딘 탈취캔(훈증 아님)
효과가 있다! 그런데 향도 별로고
에바크리닝이 필요한듯한 정황입니다.
6) 유투브 검색중 흡입구로 약제 넣는 동영상을
참조하여 약제는 위험할듯하여 약국서 파는 83% 소독용 에탄올을 프렁크 열고 흡기덮개(?) 빼고서 분무기로 직분사 하였습니다.
(외기, 최저 기온, a/c on, 수동 10단 , 온도유지 모드on, 바람은 모든 곳 다 켜주고 차문은 닫았습니다. 필터 없는 상태에 필터 뚜껑은 닫아놨어요.)
이런식으로 2일간 3번에 걸쳐 1.5리터 소독알콜 투하!
그리고 드디어 오늘 해가 뜨길래 차문 다 열고 1시간 일광욕 시켰습니다. 탈취캔 냄새도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주문한 aer필터 도착했어요.(테슬라 정품도 주문했는데 중국제네요..이제 아에르 쓸듯합니다.)
7) 필터 장착 이제 곰팡이 냄새는 99%잡았습니다.
그런데 안전벨트에 찌릉내가 나요. 곰팡이+em+탈취 스프레이+방향 탈취캔 등등이 쪄들었어요.
8) 그래서 스팀세차 비용 아꼈으니 차량 바닥과 천장 등등
스팀청소 해보겠다고 비x 스팟클린 750w짜리 들였습니다.
혹시 에바청소 고려하셨던 모델3 오너분들은
필터 교체할때 필터 빼놓고 필터 뚜껑 닫은채로. 에탄올 분무 강추드립니다.
전기차니 찝찝하시면 분무작업후 모든 문닫고 최고온도로 한 30분 구워주시면
뽀송해집니다.
혹시 곰팡이 문제 생기시면 바로 6번 추천드립니다.
물론 실내에 곰팡이들은 소독알콜로 실내세차 하셔야하구요.
가죽은 절대 박박 문지르시면 안됩니다. 녹아요...
이상 곰팡이 냄새제거 삽질기였어요.
장기주차시 제습제 팍팍 넣어두세요 ㅠㅠ
안보이는대가 문제죠
열고갔으면 괜찮았을까요?
늘 물먹는 하마 차에 있습니다.
** 비온 후 주차할 때 습도 낮추고 시동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