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속도로에 생각보다 충전소가 많습니다. 꼭 큰곳이 아니더라도 자잘자잘하게 많으며, 요즘에는 인프라앱에는 안잡히지만 sk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2. 지방이든 아니면 좀 깊숙한 시골이든, 근처에 관광지나 주민센터 농협등이 있다면 전기차 충전소가 하나쯤은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개 급속이 많으나, 정말 깊숙한 곳이면 완속은 있는 곳이 많습니다.
3. (테슬라유저한정) 여행시 수차보다 휴게소 충전소가 더 시간절약이 많이 됩니다. IC 근처더라도 오가는데 10분씩은 소요되는데, 간식이나 화장실 쓰레기버리기 등을 병렬로 할 수 있는 휴게소가 더 좋습니다. 최근에는 350kw짜리 충전기 사용도 가능(물론 테슬라에서 권장하지는 않지만...)해서 수차급 속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4. 차량 운용 많이 하시는 분들은 신한/삼성 ev카드들을 국내/마스터 같이 종류별로 뽑아서 사용하시면 할인 짭짤하게 쓰실수 있습니다. 30만원 실적은 충전+실사용으로 하더라도 전기충전에서 득보는게 더 큽니다.
5. 테슬라를 타면 충전에서 좀더 안심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수퍼차저는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보험과도 같은 개념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장 이정도네요...
아 물론 그 춘천인가 양양인가 가평쪽 고속도로는 진짜 전기차 볼모지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 ㅎㅎㅎ... 이런곳만 주의하면 됩니다.
가평은 어차피 일반 차량도 들어가기 힘든 휴게소니 버려야...
인적이 드문 지방 휴게소 + 야간 조합에서는 충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차가 많이 몰리는 구간 (경부-천안논산 등)에서는 급충기가 비어 있는 것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반면, 슈차는 IC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포인트 몇군데를 알고 있으면 우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결제수단 승인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 + 충전속도로 상쇄 되고도 남았습니다.)
휴게소 충전기는 대기의 리스크도 크지만, 승인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는데요. 도심 급속충전기에서 한번에 충전시도가 성공할 확률이 80%~90% 타율이라면, 제가 고속도로에서 시도해서 한방에 잘 됐던건 50~6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충전기가 비어 있는걸 발견할 확률까지 곱하면 20% 미만이 될거 같네요. 방금 전까지 다른 차가 충전하고 간 급충기에 꽂았는데, 환경부 카드, 충전앱 QR이 모두 승인이 나지 않아 포기하고 옆 충전기로 옮겼는데, 제 뒤로 온 차가 충전에 성공하기도 했구요.. 차라리 차에 꽂고 나서 잘 안되면 테슬라랑 호환성이 나쁘네 할텐데, 승인에서 빠꾸 먹으니까 당췌 신뢰가 안 갑니다.
게다가 V3 기준으로는 슈차가 훨씬 싸요. 장거리 다닐떄 220~250원 정도에 충전할 수 있는 구간을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카드 할인 전 가격) 디콤 이용하면 기본 단가도 300원대 중후반인데 Loss까지 감안하면 400원에 근접하는것 같습니다.
부대시설을 이용할 상황이라면 휴게소가 당연히 좋지만,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쉬러 갔는데 우연히 충전기가 비어 있으면 충전하는 정도로 이용하지, 충전이 필요할때 작정하고 찾아가는 곳으로 이용하진 않습니다.
글고 슈차도 말씀하신 것처럼 오너들은 ic가까운 슈차 정보를 알고 있어서 그런 슈차를 거점으로 충전 플랜을 짭니다.
진짜 ic에서 한참 떨어진 곳으로 가면 여행 시감이 많이 증가하죠
돌아올때도 강원도에서 충전을 하고 한방에 오는게 좋죠
주행거리 550 이상 나오는 차들은 무충전 왕복도 가능할거 같아요
목적지에서 얼마나 돌아다니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포터들의 성지가 되겠군요..
본문은 휴게소 계획, 슈차는 보험이라고 하셨지만
저도 계획은 슈차, 휴게소는 '운 좋으면'으로 타고 있네요.
목적지 근처에서 미리 채우고 출발하면 여유로운데, '가는 길에 채우지'라고 생각하다 낭패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