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suv는 쥐뿔도 관심없었는데, 마눌님때문에 suv 타는데, 이왕이면 좀더 마초같은 거가 좋겠지 싶어서 오프로드 suv를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로드 갈 생각은 0.5%정도 있습니다)
G바겐은 너무 비싸므로 1억 부근 또는 그 이하의 오프로드 4WD 차들 보는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딱 취향에 맞는 생김새라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다가 영국, 미국, 호주 아저씨들 리뷰 몇개를 참고하여 끄적거립니다. 다만 저처럼 데일리로 쓸 생각보다는 오프로드에 중점을 두신 양반들이긴 합니다.
1. 구형 디펜더 생각이 많이 난다. 아날로그감성 물씬. 근데 bmw 기어시프터 생김새는 안어울린다.
2. 근데 이 시대에 굳이 이 차여야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제작자의 취향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이 많다고 본다.
3. 전반적인 빌드 퀄리티는 괜찮지만 디테일하게는 으잉?하는 마감이 있다.
4. 랭글러보다 승차감 좋다. 온 오프 모두 승차감이 낫다. G바겐보다는 좀 별로다(거칠다고 했는지 정제되지 않았다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5. 미국에서 8만불 넘어가면 사기가 망설여질것 같다. (근데 미국가격 8만불 넘어요)
6. 앞/뒤 모두 솔리드액슬이라 오프로드 차 특유의 핸들링 느낌이 있는데, 직선으로 갈때 약간 스티어링 감각이 모호하다. (빈 느낌이 난다). 하지만 코너링시에는 롤도 많이 없고 괜찮다.
7. 토잉 능력이 매우 좋은편 3.5톤
8. 차 무게가 매우 무겁다(2.8톤에 가까움) 대신 서스를 대용량(heavy duty)을 써서 추가로 서스 튜닝의 필요성은 낮을것 같다.
9. 레카로 시트가 꽤 편하다.
10. (오른쪽 운전석에 한해) 풋레스트 모양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
11. 브랜드가 신생.
12. 오버랜딩(밖에나가서 자고, 사막같은데 가고 뭐 그런건가 본데) 할때 좋을거 같지만 신뢰성이라면 토요타 아니겠냐?(호주 아재 말씀)
13. 디퍼런셜 락이 기본 센터, 추가 옵션 프론트 리어 추가 가능한데, 락 크롤링 할거 아니면 센터디퍼런셜 만으로도 충분히 잘 다닐수 있는 것 같다.
14. 데일리로 써도 될거 같기는 하네
15. 뒷좌석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적당하다.
리뷰 보다가 도대체 선루프아닌 사파리 윈도우가 뭔가 했는데, 딱 아래처럼 사용하더군요. 틸팅도 되고, 떼어낼수도 있고.


거기다 가성비가 최고라 막 굴려도 부담없다고..
이분꺼 자주 보는데요. 한번 봐보세요. 개인적으로 디펜더 신형사지 저거 안살거 같습니다.
이것도 보고 이 어르신 신형 디펜더 리뷰도 또 봤는데, 평가의 이유를 알겠네요.
핵심은 이시대에 왜 구식의 물건을 사냐?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승은 해보고 싶네요 :-)
내구성 좋고 유지비 낮은 엔진들이 많이 있을텐데....
위탁해서 진행하겠지만 워낙 신생브랜드라 부품수급이나 정비비용 등 정비 퀄리티가 제대로 나올지가 의문이에요 (아니면 diy로 해결?)
돈많은 분들이 컬렉션 용으로 하나 구입하는거는 모르겠는데..
국내서 편하게 탈만할지 모르겠네요
보니까 전시장 + 센터로 달랑 하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