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조 현직자입니다
MV (EV9) 의 경우 rear HVAC이 달려있고, rear HVAC에는 에바가 있습니다.
front HVAC과는 달리 차량 필러에 굉장이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이건 싼타페 이상 크기의 3열공조 있는 SUV, MPV 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계 에러(?) 라고 하기엔... 의도치 못한, 예상치 못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야하나... 라고 받아들여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같이 습한 날에, 얼음음료 담긴 컵 밖에 두면... 컵 표면에 이슬 맺힙니다. 그냥 같은 원리 입니다.
rear HVAC이 달린 곳이 딱 저 위치입니다. 그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장착 위치 특성 상, front HVAC 만큼 깊게 숨어져 있지 않고, 작동되면 영하로 떨어지는 에바가 차량 표면에 아주 근접해 있어서 그런 것이고, 차박을 하면서 에어컨을 한 곳에 정차하면서 계속 틀고 있으니 저런겁니다.
이제까지 전기차 무시동 차박을 하면서 rear HVAC 달린 차량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처음들 경험해보셔서 그런겁니다.
그렇게 치면, 여름철 무시동 차박 하면서 HVAC 표면에 결로 생기고 차 안에서 밑으로 흘러 내리는거 다 결함이라는 말입니다;;;;
당연히 필러 안에 HVAC 설치부엔 적절한 배수/방수 처리 다 되어있습니다 (그쵸 고객님?)
굳이 글을 따로 판 이유는 저기 너무 댓글이 많이 달려 있어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추천글까지 올라갔네요... 영광입니다.
제작년에 그렇게 MV개발 열심히 하던 ㅇㅇ팀 분들 정말 고생했어요... 저도 한 0.1% 정도는 기여한거 맞죠? 헤헤
참… 할말하않
이미 그런 결함이나 차별은 안하는 시대기도 하고.... 읍읍..
같은 원인이겠죠..
팰리세이드 우측 리어공조시스템..
공학적인것 과학적인것 다 알겠고 이해하는데 위치를 저딴데다가 잡아놨으니 이게뭐야 하고 사람들이 시껍하는건데
시껍할필요 없다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면 누가 이해 할까요
그럼 물이 생겨도 정상적인 현상이니까 놔두면 되나요
먼지쌓이고 하면 저기만 더러워질테고 물로 인해서 워터스팟도 생길텐데요?
에바때문에 물이 생기냐 안생기냐 라는 말하는게 아닌데요
차량 외부의 특정한 부분 만 물이 흐르는데 이게 맞냐 아니냐죠
최소한 차박이 잦은 전기차라면 공조기 위치를 다른곳으로 바꿔야지요
리어 공조기 따로 달린 전기차를 찾아봐야겠네요 다른차들은 어떻게 했는지
차 관리 안하고 스월도 모르겠고 대충 타고 다니면 신경 안 쓰겠지만요
제가 봣을때 결함까지는 아니여도 설계오류정도는 되보이네요
비오는날 차 안쓰세요?
내부에 곰팡이 필거라 주장하는 분들이 몇분 계셨어요.
원리로 볼때 차의 기능, 성능, 위생 측면에 문제될 소지가 없다는 점은 명확히 하자는 것이고, 이번에 이슈가 되었으니 추후 단열 보강이 반영되길 바랍니다.
무슨 말만하면 아주 그냥 못 까서 안달이네요
이슬 맺히는건 사람이 조절불가한 자연현상이고 저건 설계적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한 인위적인 현상인데요
제가 현기 디펜스 하는것도 아니고, 공조회사 디펜스하는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묻습니다.
차량 외부에 물 묻으면 안되는거에요?
어떤 사유 때문에 그런지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기 필러 설치 위치는 rear HVAC 옵션 제공하는 전세계 SUV/MPV들 공통 설치 위치입니다.
추가) 미국빠는 아니지만, 소송의 나라, 양덕의 나라에서 저거 갖고 불만 제기하고 소송했다는 클레임 들은 적 없습니다... 이런 의문 나오면 레딧 같은 포럼들에서 타당하면 화력 쌓여서 제조사 단체소송 들어가고, 안그러면 양덕들한테 과학/논리적으로 엄청 까여서 버러우 타더라고요.
워터스팟... 이라고요....... 뭐 전 일단 그렇게까지 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니...
물 묻어도 되죠 비맞아도 되구요
그거랑 별개로 봐야죠
특정부위에만 결로 현상이 생기는건데요
그럼 차량 외부에는 물이 묻어도 되니까 특정부위에 상시 결로가 생겨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결론느 당연히 생긱는거고요
집안에 에어컨에서 물 떨어지면 당연한 자연 현상이니 물 닦으면서 살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시나요?
바꿔야죠 안떨어지게 단열을 하던지
라고 댓글 단건 안보이시죠?
저게 시비거는 거지 무슨 이야기하는 사람인가요??
자신에게 하는말?
이것도 웃기네요 슬슬 긁어보는건가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제조사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요
차박을 EV9만 하는게 아닐텐데 타 제조사 차량들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현기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결론 내릴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문제가 없다는 다수의 의견대로 라면 현기에선느 무대응 및 향후에 차량에 단열처리를 절대 안 하겠네요?
아니라면 문제라고 생각하고 단열처리 및 향후에 개선을 하겠지요
심심하시면 저기 일X나 디X X드립 가서 시버걸고 노세요
저런 현상 있다고 차 안사는 사람이 수백만명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메모를 보니 음...)
결로 따위를 이해 못 하는게 아니고요
특정부위에 심하게 결로가 생기는 걸 이게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라고 하니 전 100% 이해가 되진 않네요
결함1, 缺陷
명사
완전하지 못하고 흠이 되는 부분
에러는 오류(誤謬) 라고 되어 있네요
위치가 잘못되었다 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은데
뭐 단어 하나 하나 잡아서 시비걸고 싶으신건가요?ㅡ
한번이라도 비오고 햇빛 쬔상태로 마르면 생기는게 워터스팟인데요
내기할까요?
뭐만 이상하다 싶으면 결함타령 ㅎㅎㅎ
조만간 이 떡밥 무는 유튜버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
2번정도 내부에 빗물1번 세차장물이 누수되었을때
내부 내장재가 다 젖었던적이있습니다.
몇일있다 센터에서
뜯어냈을때 의외로 큰문제가없었습니다
어디가 누수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누수된 물이 빗물이라 위생상 찝찝한것정도는 남았지만
결로수분이면... 흠 일부가 안에서 흘러도 건조되는데 문제가없다고봅니다.
더군다나 일반적인 주행환경이아닌 특정조건이라면 더더욱요..
여름 평균을 30℃/70% 라고 볼 때 결로생기는 노점온도가 24℃ 입니다. 밤이라 온도 25℃ 정도 되도 노점온도 20℃ 정도입니다.
에어컨 주변은 냉매가 못해도 10℃ 이하이고 배출하는 공기도 18℃ 이하인데 정차된 상태에서의 저런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부는 배수처리를 하기 때문에 차에 하자 생길만한 사항도 아닌 것 같구요
에어컨은 냉각제습이 되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배수처리가 있습니다.
최종 토출구에선 그 0도 공기랑 더운 공기 섞어서 내보내는거구요 온도설정에 따라
뭐 물론 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차량 에어컨 원리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기본이 안된 싸구려 커피라고 까야죠 ㅋㅋ
결함은 저런게 아니죠 -.-
에어컨 동작시 증발기는언제나 축축합니다...;
기본 차량들도 에어컨 켰다고 내장제 안썩었어요 ㅋㅋ
현기까는게 국민 스포츠라지만, 너무하다 싶었어요.
뭐 메모 해놔야죠..
확실히 현직자가 와서 정리해주니까 깔끔하네요.
이와중에도 아집을 놓지 못하는건 참 불쌍하구요.
바닥에 둘만한 곳이 없을거에요
시트 하부는 대형 suv 특성상 어렵고
러기지 트레이 하단 공간은 또 SUV의 굉장한 매력인지라..
1. 외부 바닥의 경우 HVAC 보호 문제 : HVAC 자체는 플라스틱 PP+TALC 재질이기 때문에 돌덩이에 깨져요, 결국 외관에 철판 등을 둘러야하는 추가 조치가 필요함. 이 경우 외기 흡기 하려면 구조가 차량 하부에서 흡기해야하는데...... 공기 질이.......
2. 내부 바닥의 경우: 옛 버스들 보면 히터가 그런식으로 의자 밑에 있어요, 보통 뒷 문쪽 1열 좌석하고 그 건너편 2열 좌석 확장되는 곳, 근데 승용차류에는 설치하기엔 시트 하단 포지션이 좀 에러에요.
이건 단열 문제와도 직결이 되는데, 냉난방 타겟공간하고 차량용 HVAC 제품 자체가 같은 캐빈 안에 있으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와도 직결이 되어있고, (가정으로 치면 실내기+실외기를 같이 한 공간 안에 두는 격) 그걸 돌려서 하더라도 냉매 배관등이랑 덮고 밀폐하고 단열하고 추가적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공간 확보의 용이성이 좋지 않습니다. 추가로 내기 & 외기 흡기를 해야하는데 이 경우 외기 흡기가 매우 힘듭니다.
+ 등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냥 단순하게 떠오르는것만 간략하게 씁니다.
겁나 차가웠구나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에서 일반적인 운행 조건일 경우에 냉동사이클이 작동범위대가 크게 바뀌지 않아서요
엔진 돌아갈때 클러치 걸려서 고정식 기계 컴프레서에 의해 돌아가거든요
냉매가 돌아가는 열교환기 부분의 방열 흡열 온도는 거의 비슷해요, 이 때 에바 온도가 대충 영하 5도 쯤 입니다.
그럼, HVAC의 역할은, 에바를 통과한 영하 3도 쯤의 공기와, 엔진 냉각수 열교환기를 거친 영상 80도 정도의 공기를 섞는거에요. (여기서 온도가 달라지는건 heat loss)
제일 시원한 설정으로 하면 뜨거운 공기를 아예 안섞으니까 그 영하 3도의 공기를 그대로 내보내고,
제일 뜨거운 설정으로 하면 차가운 공기를 아예 안섞으니까 80도의 공기를 그대로 내보내겠죠?
그 과정에서 HVAC에서 실내 토출구로 덕트를 통해 이동하면서 일부 heat loss가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냉방하는 컨디션에서는, max cool 설정에서 0도 쯤의 공기가 토출됩니다.
덧) 어? 아닌데? 맥스쿨 해도 지금 시동 걸고 차 타서 에어컨 틀면 더운 바람 나오는데?
-> 네 지금 일단 방금 켜셨고, 덕트도 달궈져 있고, HVAC도 달궈져 있고 그러면서 열 다 뺏기고 있잖아요
좀만 기다려보세요...
저도 자동차에서 바람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말씀하신 것처럼 알고있었어서, 어차피 온도를 올려도 더운공기를 적절히 섞어서 온도를 맞추지 응축기는 똑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전력소모는 똑같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 답을 드리자면, 우선 정확한 수치는 제가 드릴 수도 없고 계산해서 산정해서 드리기도 복잡하고 하니 매우 general 한 대답이 될 것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오토에어컨 로직은 차량제조사별로 다른 점도 있다는 것 또한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전기차의 경우 (더 정확히는 전동식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phev, hev, fcev 포함) 에너지 소모는 조금이라도 오토가 낫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탑승자가 설정한 온도가 몇 도인지 (즉, 지향하는 실내온도가 몇인지)에 따라 다르며, 외기 컨디션에 따라서도 달라지긴 합니다.
음... 좀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지금처럼 엄청 더운 날씨에 차량이 땡볕에 있다가 더워 죽겠는데
탑승해서 에어컨 켤 때 내가 평소에 실내온도 23도가 쾌적이니까 23도 맞춰놓으면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그걸 자동 23도 하냐, 수동 23도 하냐인것의 질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함정이 뭐냐면, 그 수동으로 조절할 때 23도 수치는 나오는 바람 온도가 23도가 사실 아닙니다
제조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23도는 아닐거에요 0~8 혹은 0~16 혹은 0~32단으로 그 찬/더운 공기 섞는 단계를 나눠논 범위대에 해당하는것일 뿐.
그 숫자가 맞는건 오토일 때 숫자의 온도로 실내 온도를 맞춘다 라는 개념이에요
그래서 오토 23도로 틀고 들어가면
차량 내부가 땡볕에서 60도까지 달궈져 있다면 오토 17로 설정하든, 오토 23으로 설정하든, 사실 오토 27도로 설정하든, max cool 로 일단 에어컨 가동됩니다.
실내 온도 센서를 통해 23도에 수렴할 수록 그 온도 변화 속도나 등등에 따라서 공급 온도가 변화되는 것이구요
어... 답변이 되었을까요? 좀 핀트 어긋난 소리를 했을까요 제가.. 쩝... 아무튼 이해에 도움 되셨길..
제가 질문을 좀 애매하게 쓴거 같기도 한데.. 다시 부연하자면 :
(1) 오토로 놓고 온도를 최저로 놓고 가동할때 <-> (2) 오토로 놓고 온도를 24도 정도로 놓고 가동할때
의 상황에서, 어차피 바람의 온도는 더운공기와 찬공기를 섞어서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1)의 경우나 (2)의 경우나 에어컨의 응축기가 소모하는 전력은 똑같지 않을까 하는게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의 에어컨도 가정용 인버터 에어컨처럼 전력소모규모가 조절이 가능한 방식일까요? 아니면 구형 가정용 에어컨처럼 응축기가 일단 돌면 항상 풀파워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자꾸 질문만 늘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아 오키...
위에 언급한 전동식 컴프를 사용하는 EV, PHEV, FCEV, 그리고 일부 HEV의 경우에는 가정용 인버터 에어컨처럼 전력소모규모 조절 가능합니다.
내연기관은 아닙니다. 엔진 회전에 컴프 걸어서 하는 방식이라 고정이에요 차이 없어요.
부랄은 왜 짝짝이냐고.. 결함 아니냐고...
메모는 진리이니 이걸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역시나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