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입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글에서 말씀드렸듯, 어제 아버지의 모델Y의 명의 변경이 완료되었습니다.
구매했던 차량은 과천시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은 차량이었는데, 과천시의 경우 보조금 지원 2년 이내라도 전국 이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같은 경우, 이런 저런 신청서도 내고, 사용 기간에 따라 보조급 반납 등의 과정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과천은 그런게 없다고 합니다.
별도의 문서 준비를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평소 중고차 거래하는것과 동일한 절차로 문서들 챙겨가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국가유공자 (3급) 이셔서, 일반적인 거래와는 살짝 다른 부분이 있어서 내용 적어봅니다.
매도자는 챙길건 신분증과 차량 등록증 2개만 있으면 되고,
매수자(국가유공자)는 신분증, 국가유공자증이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 등록사업소에 있는 차량 명의 이전 관련 양식 2개를 작성하고 매도/매수인 신분증을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면
문서 취합 후, 세무과에 가서 지방세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과천 시청의 경우, 민원실에 모든게 모여있어서 멀리 갈 필요도 없더군요... 과천 시청이 그렇게 작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세무과에는 지방세 감면 신청서 양식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 양식에 국가유공자 차량 구입 (X등급) 등의 내용을 기입하면 됩니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취등록세 및 지방세가 모두 면제 처리가 되므로, 취등록세 납부를 위한 고지서의 모든 금액이 0으로 표시됩니다.
(실물로 본건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이 과정까지 마치고, 은행에서 3천원짜리 인지를 사고, 명의 이전 수수료 1천원을 자동차 등록 담당 공무원분에게 전달하면 몇분 내로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실제 시청 차량 등록 사업소에서 문서 작성을 시작할때부터 변경된 차량 등록증을 손에 쥐기까지는 20분 남짓 소요되었으며, 별 어려움 없이 금방 처리되었습니다.
혹시라도,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의 중고차 직거래 하실 일이 있으신 분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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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관련도 적어보려 했으나, 은근 절차가 좀 있어서 다음에 따로 쓰겠습니다.
예전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전용 지문인식 하이패스 기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일반 하이패스와 스마트폰의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인 및 면제 처리되는게 있나봅니다.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다음에 정리해서 올리겠지만, 미리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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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본 모델Y LR 소감
과천에서 제 차를 찾기 위해 다시 강서 테슬라 센터로 이동하면서, 모델Y를 40분가량 주행해봤습니다.
몇줄 소감
- 3년이상 보유했던 3과 완전 동일한 실내에서 친숙함이 느껴짐
- X보다 살짝 낮은듯한, 3보다 높은 시야가 상당히 좋게 느껴짐
- X보다 살짝 단단한 승차감이지만,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음
- X보다 작은 차폭 덕분인지 운전하기 매우 편한 느낌
- 3퍼포, X의 3초대 제로백 차량이 아니라 그런거겠지만, 엑셀 초기 반응이 앞서 탔던 차량보다는 둔함 (컴포트 모드 아니었음)
(처음 출발할때, 어.. 왜 차가 안움직이지? 하고 D에 가있는지 다시 확인해봄)
- 초기 가속 반응은 3/X에 비해 둔하지만, 막상 움직이기 시작하면 일상 주행에 충분할만큼 좋음.
- 역시 스티어링휠은 동그란게 편함. 요크 스티어는.. 보기에만 좋음
- 트렁크 공간이나 2열 공간에서는 X에 비해 크게 작다는 생각이 잘 안듬
- Y 2대 살 가격으로 X 한대를 사는건 좀 그렇구나.....싶음. (같은 돈이라면.. 모Y에다가 괜찮은 중고 뚜따 한대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 : 모Y는 테슬라 상품성의 정점에 있는 좋은차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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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X 초기 하자 수정 조치
컨선 레포트에 보고했던 내용은 크게 4가지..
- 도장 이슈
- 내장재 이슈
- 팰컨윙 잡소리
- 번호판 수평 안맞음
이중, 팰컨윙 잡소리와 번호판 수평 안맞는건 입고한동안 다 잡아놨더군요.
팰컨윙 잡소리는 상당수의 X오너분들이 겪고있는 문제 같은데.. 도어와 차체(또는 시트)가 맞닿으면서 발생하는 소리라 합니다.
작업 마감이 제눈엔 좀 부족했지만.. 일단 잡소리가 안나서 만족입니다... 하아.. 1.58억짜리차에 이게 뭔가 싶네요..
도장 및 내장재 관련은 9월 중에 재입고하여 다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써보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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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강서 센터에서 광교 집으로 떠나신 아버지께서는 88에 들어서자마자 오토파일럿을 켜보셨고..
진짜 21세기가 되었음을 실감하셨다 한다.
끝.
잘 읽었습니다~
가족들이 S, 3, X, Y 가 갖고 있어서.. 한번씩 다 타봤는데.. 경쾌함은 3퍼포가 젤 좋았습니다. S는 묵직하게 낮게 밀어붙이는 느낌이 나름 좋았습니다. X는 뭔 돌덩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구요.. Y는 경쾌한맛은 없지만, 경쾌하게 타라고 만든 차는 아니라서 충분히 좋다봅니다.
3천원짜리 인지대를 사고 → 3천원짜리 인지대를 내고 또는 3천원짜리 인지를 사고
뚜띠를 구입하겠다 이거군요? 미리 축하드려요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동그란 핸들이 그동안 시야를 너무 가리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차량들이 전방 시야가 타 차종보다 넓은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요크로 마침표를 찍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익숙해지니 운전에 불편함도 없구요. 같이 운행하는 저희 마나님도 요크 잘 적응했습니다.
테슬라 차량 특성상 핸드폰 네비를 사용할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에도 요크를 쓰면 핸드폰 자리 잡기도 편합니다. 차량 디스플레이 왼쪽에 자리 잡으면 됩니다. 동그란 핸들 쓸 경우에는 핸들에 가려져 잘 안보이는 위치지요. 뭐 이건 한국에서 테슬라의 단점중에 하나라서 별 장점이라고 할것도 아니지만요 ㅎㅎ
순정형 요크가 중국에서 카피해서 만들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말정도에는 또다른 요크휠 유행이 돌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요크달린 X오너가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요크 적응 잘해서 쓰고 있긴 한데.. 좋은지는 딱히 모르겠어요)
특히 뒷좌석 궁금해서요
제게 있어서는 모3 2열은.. 승차감이 문제가 아니라.. 루프가 낮아서 자세가 불편한게 컸습니다.(키가 185입니다..)
많은분들은 동의 못하시겠지만.. 저는 모y 2열도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제 주변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레그룸 길이가 크게 다르다기보다는 1열 시트 바닥으로 발을 집어넣지 못하는걸 가장 큰 불편으로 꼽더군요. 물론 그게 루프가 낮고 시트 포지션이 낮아서 생긴 현상이구요.
모Y가 롤링피칭이 3보다 크긴 한데, 3가 가감속 응답성이 워낙 좋다보니 3를 운전할때 승객을 배려한 운전을 하지 못하는게 간혹 Y가 승차감이 더 좋더라는 평을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가족들은 승차감에서 Y 손을 들어줬습니다. 가감속 및 공간감 때문일겁니다)
- 시야 좋음
- 핸들 돌릴 때 미는 힘을 주기 더 좋음 (원형 핸들은 당기는 힘 위주로 사용)
- 직진 구간에서 아래쪽을 잡아 어깨를 편한 위치에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그립 가능
그 불편한 구간이 부적응자에게는 위험한 구간이라 대리운전은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맡길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운전석을 내줄일은 없을 것 같아요..
취등록세가 제일 아까운데 유공자분께 약간이나마 보상이 있어 다행입니다.
저는 스마트도 잘 타고 다녔던지라... 승차감에 대한 기준점이 매우 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