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키너지 4s2를 장착하고 25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205 55 16 규격에, 힘없고 항상 도로에서 느릿느릿 다니는 sm3에 꼽았는데....
다행히 60~80사이 쉑쉑쉑 하는 올웨더 V형 타이어 특유의 소음 빼고는 크게 불만을 못느끼고 잘 타고 다니고있습니다 ㅎ.
타이어 구매할때부터 눈길성능보다는 빗길 및 마른노면 성능을 더 생각하고 구매했었는데
원래 제일 써보고 싶은 타이어는 cc2와 피렐리 신투라토SF2였습니다.
cc2는 뭐, 설명이 필요없을 올웨더 타이어의 선두주자고... sf2는 공식 피렐리 타이어 한국 페이지에는 나오지도 않고 특정업체에서 조금씩 수입하는 물량만 풀리지만, 또 사용해보신 분들 평이 워낙 좋아서....
하지만 합리적인가격(무료장착 기준 한짝에 9만원에 총 36만원에 교체했습니다)과
1년에 4천km를 겨우 탈까말까한 제 차량 사용 패턴, 그리고 느려터져서 어차피 마트까지만 잘 굴러만 가면되는
차량의 사용 패턴으로 인해 1짝에 16만원짜리 cc2를 구매하기엔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cc2라면 타이어가 차량 가액의 20%!!!)
보통 집에 뒹굴거리는걸 좋아해서 비오는날 차 탈일이 없었는데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폭우때 올웨더 타이어의 장점을 확실하게 체험했습니다.
포장된지 오래되어서, 차량들이 주로 다니는... 바퀴가 지나간 라인으로 주저앉은 차선 부분에 물이 많이 차는 부분이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공항방향, 천호대교---청담대교 방향 1차선이 정말 무서울 정도로 물이 차있더라구요?
2주전에 폭우올때 그 구간에서 4륜구동에 신품타이어가 달린 K9으로도 꽤나 휘청거리면서 왔는데
205mm 폭의 얇은 타이어 덕인지, 올웨더 덕인지, 확실히 물이 고이거나 흐르는 부분에서 물 저항이 적습니다.
한 10년 전쯤에 ps3타이어 처음 경험해봤을때 느꼈던 배수능력이 생각나는 정도?
오늘 아침에도 잠깐 빵사러 나가는데 폭우속에서 물 흐르는 부분 지나갈때 일반 4계절 타이어와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특히 전에 사용하던 ta31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차이가 나서....
단순히 겨울철 사용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우리나라 기후에는 올웨더 타이어가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썸머타이어나 조금 고성능에 가까운 4계절타이어(dws, psas4, evo Z AS)들의 마른노면 제동성능을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니 고출력 차량의 항시 사용을 추천하기는 좀 아쉽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타이어검색하다 찾은건데...
금호타이어에서 정말 조용히 올웨더 타이어를 출시했습니다... 무려 6월에...
유럽에 팔던 솔루스 HA32인데... 문제가 금호타이어 공식홈페이지에도 정보가 없습니다
오히려 네이버에 HA32로 검색하면 상품이 뜨네요... 트레드 웨어가 좀 궁금한데 좀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가격은 키너지 4S2의 인터넷 가격보다 짝당 1~2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키너지 4s2는 또, 티스테이션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인터넷 가격(tpms차량 추가비용과 장착비용을 추가하는 경우)보다 저렴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올웨더 타이어에 대한 생각은
1. CC2
연간 주행거리가 1만5천km 이상 주행하며 대부분의 기상 상황에서 차를 사용해야하는 운전자.
타이어에 크게 돈을 아끼지 않는 운전자.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성능 유지하는 타이어를 원하는 운전자.
2. 키너지 4S2
연간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 올웨더 타이어가 궁금한 사람. 올웨더를 사고 싶지만 가격이 고민되시는 분.
출력이 높지 않은 차량을 타는 운전자. 타이어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분(키너지 4s2는 3만km 주행후 성능 하락 이슈가 있음)
3. 신투라토 sf2
올웨더 타이어를 찾는데 시끄러운게 싫으신분. 남들과 다른 선택을 좋아하시는분(?).
요즘 금호가 영....
https://www.tyrereviews.com/Article/2023-AZ-UHP-Summer-Tyre-Test.htmp
PS5는 심지어, 윗급인 ps4s보다 빗길 성능이 떨어집니다...
사실 마른노면이든 젖은 노면이든... 영상 7도이상이면
여름용 타이어가 그냥 넘사벽입니다. 비교도 안되요...
전체적 랩타임 보다는 수막현상 나오는 최대속도를 유심히 봤는데 올웨더가 그래도 속도가 낮지는 않더군요.
러시아 생산이라 그런지 쉽지 않다고합니다. 특히 옆구리 찢어지면 언제 올지 몰라서 하염없이 기다려야한다고...
cc2 써보고 싶어서 코스트코 할인행사 때 문의해보니 제 사이즈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4s2로.... 예전 처음 교체했을 때보다 딱 10만원 더 들었네요. 가격이 인상된 것인지 할인이 덜 했던 건지...
티맵점수 90점 이상 나오게 얌전히 장거리 위주로 운전하는 스타일이고 8만키로에 윈터마모선까지 닳더라고요. 얌전히 운전할 경우 마일리지 엄청나죠...
그런데 스포츠 드라이빙(급가속,급감속) 하는 경우는 3만에 윈터마모선까지 날라가고 하나보더라고요. 아무래도 극한의 영역은 cc2에 한참 뒤지는 듯... 즉 밟고 다니시는 분들은 비추...
사계절마모선은 좀 남았는데.... 윈터마모선까지 오니까... 갑자기 소음이 우르르하면서 올라오기 시작해서 그냥 교체했네요. 교체하고 나니 소음이 사라져서 만족합니다.
그래도 cc2는 가격이 좀 되더라도 써보고 싶어요... 하긴 밟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뭐...
전에 4s2 4만타신 회원님이 상당히 혹평을 하셔서 걱정했는데, 위치교환 엄청 열심히 하셔서 타셨나보네요...
트레드웨어가 대충 500? 정도 된다고하지만 윈터한계선이 금방 사라진다고 했는데 역시 얌전히 타면 해결되는거였군요 ㅜㅜ.
아, 타이어가격은 엄청 오른게 맞다고합니다.
제가 21년도인가 22년도에 4s2 알아볼때 205 55 16이 장착포함 7만8천원? 정도했는데 딱 짝당 1만원씩 올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