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otortrend.com/features/volkswagen-design-chief-andreas-mindt-interview-2023/
대략적으로 요약해보면,
- CEO 헤르베르트 다이스를 많은 이들이 재앙(disaster)으로 보고 있음
- 2015년 BMW에서 이직해 취임한 다이스는 EV 전환을 진두지휘해 왔는데 별 성과가 없음
-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인 캐리아드(Cariad)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을 먹고도 개발은 매우 뒤쳐짐. 때문에 그룹 전체의 EV 전환 지연
- 전기차 플랫폼 인 MEB 플랫폼은 크고, 무겁고, 비싸고, 탑승자나 적재공간에 장점이 없음.
- ID 모델들은 경쟁차종 대비 둔해 보이고 저렴해 보임
- 디젤게이트를 극복해줄 기대주로 믿었으나, 판매량은 기대 대비 30% 미달해 결국 ID4 와 ID7생산은 일시적 중단.
- ID7은 판매도 하기 전에 중단사태를 맞이하게 됨. 이는 신임 안드레아스 민트 디자인총괄이 스스로 자기 작품을 포기한 셈.

- 2023년 2월에 취임한 디자인총괄 안드레아스 민트는 티구안 1세대, 7세대 골프등을 디자인한 베테랑으로 아우디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잘 정립해왔음
- 2021년부터는 벤트리 디자인 총괄이었으며 더 있고 싶었으나 VW의 위기로 인해 폭스바겐으로 다시 불려온 것
- 민트는 ID 전기차들이 예전 골프나 미니버스처럼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그리고 그 제일 큰 문제가 디자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음
- 미니밴의 현대적 재현인 Buzz나 골프의 후속인 ID3 해치백을 빼고는 ID 모델들은 과한 디자인으로 실패작임에 별 이의가 없으며
- 민트는 이 차들이 EV 초기에 얼리아답터들을 겨냥해 만들어져서 그렇다는 견해임. 그래서 이제는 보다 대중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봄
- 그는 전기차가 기괴할 정도로 기존 차량과 다르게 나가는 건 이제 아니라고 봄. 인위적인 요소보다는 차분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이야기

- 그의 지휘하에 선보인 ID2 컨셉은 기존 골프 4세대와 7세대에 기반했고, 전기차처럼 안 보임. 이 차는 2026년 대량생산 예정
- 일례로 전기차들은 후드가 짧고 전면창이 길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데 이 차는 그렇지 않음.
- 내부도 ID 시리즈의 과도한 딱딱하고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을 걷어내고 깔끔하고 유연한 재질로 바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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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폭스바겐 ID 가 디자인이 과해서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데, 디자인 디렉터는 생각이 다르네요.
저는 오히려 기존 폭스바겐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래적이지 않은 디자인에 과한 원가절감이 맞물려 벌어진 문제라 보는데,
과연 누가 맞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계약 후 대기자들 대부분 취소하고 다른 차량으로 넘어가네요.
무리하게 테슬라를 따라갈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기술적 난제로 제대로 꼬였지요.
디자인이 과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니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생각은 듭니다
성능이나 주행거리가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전장이나 편의성이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뭔가 새로운 경험을 주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폭바 전기차 보면.. 외제차라는거 빼고는 굳이 이걸? 싶을만큼 딱히 매력 포인트가 없죠
지금은 폭바의 이미지 때문에 팔리지만 뭔가 변화없이 이렇게 가면 전기차에서는 뒤쳐질거라 봅니다
매력적인 구매 요소가 한개도 없죠.
싸구려 전기차로 팔생각아니면 다 뜯어 고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