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 열풍의 초입에는 그돈씨였는데, 사용 후기가 많이 쌓이는 동안 생각보다 반응들이 괜찮더군요.
간혹 적응 어려움으로 방출하는 분들도 봤는데, 일단 경험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방출하자는 마음으로 사봤습니다.
구변을 해야하는 370mm짜리면 손이 잘 안 갔을텐데, 350mm는 구변이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6월에 할인 할때 19.9만에 주문. 관세에 필요한 공구 등을 추가하니 약 25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DIY 난이도는 적절한 공구들만 잘 준비되어 있으면 낮은 수준. 없는 공구로 어찌 어찌 해보려고 용쓰면 상급 (차 망가뜨리는 수준..) 정도 되겠네요.
많은 분들의 우려처럼 불편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장점도 있어서 호불호의 영역 같습니다.
S,X 요크처럼 버튼 방식은 호불호가 더 클거 같은데, 일단 스토크는 그냥 쓸 수 있어서 적응의 난이도가 낮습니다.
장점1: 시야가 시원시원합니다. 네비용 폰을 어디 두더라도 잘 보이게 됩니다. 계기판용으로 가로로 긴 디스플레이를 따로 사서 장착한다면 요크랑 반드시 짝꿍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원형 핸들로도 어차피 다 보이는데 무슨 시야 타령이냐 의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뭐 기존에도 안 보인 적은 없어요. 개방감이 다른거죠.
장점2. 이쁩니다. 취향의 영역인데 와이프가 흰색이라 이쁘다네요. 검정색으로 살거면 못 사게 했을거랩니다.
장점3. 파지 및 조향이 더 편리한 구간이 있습니다. 특히 90~180도 범위까지는 원형핸들보다 더 편합니다. 한손으로 돌릴때 평면을 지지하고 미는게 더 수월한 핸들링이 됩니다. 직진할때야 당연히 불편함이 1도 없구요.
단점1. 180도 이상 돌릴때는 불편합니다. 적응하면 가끔 불편한 영역인데, 적응 전에는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대리기사 부를 일이 있는 경우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점2. 제가 차에 타고 내릴때 핸들 윗부분을 잡고 타고 내릴 때가 많았다는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사실입니다.
결론: 계속 쭉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여부: 호기심 충족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이라면 추천. 주차할 때 좁은 곳에서 낑낑대야 하는 분은 비추.
p.s 핸들에 달려 있는거 뭐냐. 치터냐 질문을 많이 받아서 미리 이야기 하자면 Navdy Hud 조작용 다이얼입니다.
네, 신형 SX 요크가 당황스러운건 원형이 아니라는 점 지분 30%, 스토크가 없는 것 지분 70% 정도 같습니다.
어떻게든 적응은 되겠지만요
그게..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상상력만으로는 장단점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감각입니다.
경험에 대한 실패비용이라 해봐야 5만원 전후인데, 호기심 강한 사람이라면 일단 느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오락가락해서 다이얼도 안쓰는중입니다 ㅠㅠ
처음에 초기화때리고 Update Required떠서 당황했다가 레딧 싹싹뒤져서 펌웨어만 어찌저찌 해적판으로 만들어놨습니다
근데 전기차에서도 불러올 수 있는 값이 있나요?
전에 잘 쓰시는분들은 티맵 연동해서 쓰신다고 그랬는데 그냥 귀찮아서 쌩순정으로 쓰는중입니다 ㅋㅋ
테슬라 CAN 신호가 비표준이라 못 읽어와요. 그래서 잘라내버리고 GPS 속도 기반으로 쓰고 있습니다. 초반에 한동안 속도가 안 나오고 주행 좀 하다보면 나와요.
넵. 에어백, 휠버튼/패널은 이식해 설치 했습니다. 중국에선 에어백 포함 제품은 팔지 않고 (팔아도 에어백을 신뢰할 수 없죠..) 패널 포함은 팔긴 한데 가격이 훨씬 올라갑니다.
아직도 대안을 못 찾고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ㅎㅎ 아마도 먼 훗날 차를 바꿔도 나브디는 수명을 다할 때까지 따라 다닐 것 같습니다.
카바요크로 하신건가요?
넵 카바 제품입니다.
에어백 이슈가 있을만한 부분은
1. 에어백 전개 배선 커넥터 손상 (분리를 위해 뽑을때 무리한 힘을 줘서 선이 뽑히는 경우)
2. 조립 시 에어백 모듈 고정 불량
3. 에어백 커버보다 핸들이 더 약해서 폭약이 폭발했을때 뒤쪽이 터지는 경우??
이 정도 리스크가 있을텐데요.
1, 2번은 혼자 방법 모르고 마구잡이로 한다면 망가뜨릴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다른 분들 설치 동영상 따라서 차근차근 한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번은 가능성이 낮은게, 손잡이 부분은 폼으로 성형한 부분이 있지만, 뒤쪽은 쇳덩어리라 못 받쳐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