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충전규격으로 핫한 가운데
북미 테슬라 슈퍼차저에는 매직독 이라 불리는 CCS 어댑터가 부착되어 있다는게 생각이 나서 살짝 찾아봤습니다.
모터트렌드 기사(F150 라이트닝, ID4, 아이오닉5)
- 충전포트 위치가 차량 전면부에 위치하여 불편(F150 라이트닝)
- 충전 성공(F150 라이트닝, ID4)
: v3 슈차에 물렸고 150kw급 DC콤보 충전기와 비슷한 체감속도 132kw
- 충전 실패(아이오닉5)
아이오닉5 충전은 추가로 유튜브의 다른 사례를 찾아보니
일부 오류 수정이 있었는지 충전은 가능하나 속도가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제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혹시 800V 시스템을 쓰는 차량의 문제일까? 싶어 포르쉐 타이칸 사례를 찾아보았는데
슈차 V2(150kw급) 에서 충전은 가능했으나 마찬가지로 충전속도가 47kw 수준으로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슈퍼차저와 800V시스템의 호환성 이슈가 있는듯 하네요
타이칸은 400V를 승압하는 150kW 전용 승압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134kW까지 충전하는 영상)
다만 옵션 패키지 조합으로 50kW 승압보드를 가진 타이칸이 있는데 그럼 47kW밖에 안나올 겁니다.
모든 800V차들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400V를 승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GMC의 허머EV는 800V 배터리팩을 병렬로 두개의 400V로 나누는 방법으로 상당히 높은 속도로 충전을 가능하게하고,
리비안도 155kW나 그 이상까지도 승압하기도 합니다.
다만 e-gmp는 전용의 승압보드가 없이 리어모터와 리어모터 인버터에 400V를 넣어 회생제동과 같은 원리로 800V로 승압하는 부품을 절감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원래는 타이칸만큼 속도가 나와야 하는데 A의 호환범위가 낮게 설정되어 속도를 못올리는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5, GV60는 정상충전이 되는데 EV6는 충전이 끊기는 호환이슈가 있어 테슬라 기술팀과 기아 기술팀이 함께 작업을 해서 e-gmp에서 충전기에 가변V를 요청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여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는 수정을 했는데,
그때 승압 호환성 문제를 발견해서 EV6만이 아니라 아이오닉5와 GV60까지 충전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승압셋팅을 바꿨다고 미국 EV6 커뮤니티에서 기아 기술팀으로부터 답변을 들은 것이 있더군요.
재밌어지겠네요
타사 차량까지 포용함으로써 수익이 커진다면, 테슬라는 향후 슈차를 더 촘촘하게 증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차 충전망은 여유있지만 듬성듬성 위치하는 것 보다, 혼잡도가 좀 있더라도 촘촘하게 배치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다만 충전속도가 기준치에 못미치거나, 충전포트 위치가 슈차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들에게 NACS 적용 문제가 우려되지만, 그런 예상을 못할리 없으므로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1000V 지원에 케이블이긴 슈퍼차저 V4가 유럽에서부터 설치되고 있습니다.
NASC에 합류하는 회사들 충전포트가 본격적으로 전환될 2025년 말 정도에 V4가 얼마나 늘어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현대·기아가 NASC로 갈만큼 의미있는 숫자가 되느냐..
그리고 당장은 800V 차량에 수퍼차저 개방이 속도도 느리고 메리트가 떨어지겠지만 충전 수단이 하나라도 늘어난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다른 충전소를 못가면서 수퍼자저만 가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