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꽤 유명한 업체에서 휠 복원을 하고 기분 좋게 사용했지만, 윈터 타이어 교체로 두번의 겨울을 보내고 나니 휠에 다시 흠집이 생기더라구요. 휠 복원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차는 20인치 휠이 끼워져 있는데, 겨울엔 19인치로 바꿔서 윈터 타이어로 장착하려고 합니다.
19인치 휠을 새거로 사기엔 아깝고 중고 휠을 알아보는데 업체 복원 휠이 있더라구요.
요즘 복원 기술은 좋을까? 이번엔 타이어 장착하면 몇년은 그대로 쓰게 되니 별 문제 없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요즘 복원 휠 품질은, 그러니까 업체마다 다르다고 하면 그러게요 라고 밖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휠복원 퀄리티는 대부분 가격에 비례합니다. -물론 비싸도 개판인 곳도 있습니다만, 싸고 좋은 곳은 존재하기 힘들겠죠.-
세월이 흘러 같은 가격에 퀄리티가 바뀌려면 장비에 의존하는 작업이어야되는데.
장비가 아니라 공임에 의존하는게 복원이라서요. -도장도 마찬가지죠. 조색 정도나 10년전과 지금이 장비차이가 날까...-
굴절수리 할때도 불 안대고, 박리를 제대로 하고, 도장도 제대로 하면 정상적인 새 휠의 90~95% 수준까지 나오는데.
싼 곳에서는 기존 도장이 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박리 안하고 그위에 칠하면 당연히 1~3년정도면 하도 떨어지며 같이 벗겨집니다. 돌빵 한두방에 그냥 덩어리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또 박리도 산소 불어서 태워 없애는 곳도 많은데, 그러고 나면 불먹은 금속들은 강성 안나와서,
굴절이나 크랙 쉽게 생기구요.
정비소 하다보니 복원된 중고휠들 많이 보게되는데 이미 단종된 휠이나 꼭 그 휠을 써야되는게 아니라면,
새 휠이나 외관이 좀 찍혔어도 손 안댄 중고휠이 대부분 상태 더 좋습니다.
새 휠 수준(도장 내구성이라던지, 굴절수리라던지)으로 제대로 복원하면 비용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원비용(짝당 5~15만) 보다 훨씬 더... 보통 짝당 20~30만원은 듭니다.
복원된 중고휠 값이 그것도 안한다면 당연히 그 복원된 휠은 그 이하 수준일 확률이 높겠죠.
예민한 환자??에게는 돈낭비 시간낭비에요
타이어 샵 사장님이 신품교체 하라고 권유하셨었는데 그거를 꼭 찍먹 해보고 몸으로 느껴보고 알게 됐네요
같은 이유로 도색휠은 굴절에 대한 보장이 없다보니 사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