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자입니다.
아랫글 보고.. 유튭에는 역시나 잘못된 정보들이나 괴담이 있긴 한것 같아,
돌아온 여름, 에어컨의 계절에 간단하게 에바 냄새 관련 원인과 관리법을 공유하고자 끄적여 봅니다.

위 도면은 제가 방금 대충 마우스를 이용하여 그림판에 대충 그려놓은 차량 HVAC 의 "일반적인" 단면 구조로
'붸에에 내 차는 아닌데~' 같은 태클은 지양해주시기 바라며 '그림 쥰내 못그리네 ㅋㅋ' 같은 태클은 감사합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내기모드든 외기모드든 블로어를 통해서 HVAC의 히터유닛(위 단면)에 바람이 공급이 되면
노란 선들을 따라서 청색 Evaporator (E) 와 Heater core (H) [물론 차량에 따라 PTC가 추가되기도 PTC만 있기도 등등]
그리고 제가 온도 조절 및 모드 분배 도어는 그림에서 빼놓았지만 아무튼 통과해서 위에서 아래까지 덕트들을 통해 나가게 됩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거, 왜 에바에서 냄새가 나느냐, 하는 것은 더운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야외 테이블에서 올려두고 앉아 계시면
부랄을 탁! 아니 이마를 탁! 짚고 유레카 하실 겁니다.
네, 주변이 더워 죽겠는데 찬 표면에 습한 공기에서 물이 응결이 되는 것이고, 그러면서 곰팡이랑 세균이 그 물기에 몰려 들고..
차량 운행을 안하고 정지하고 있을 때 그 곰팡이 세균이 번지고 그러면서 물때 냄새, 곰팡이 냄새...
자, 그럼 이것을 어떻게 없애냐, 내지는 방지를 하느냐.
우선 아셔야 할 것은 이미 생긴 것은 100% 없애려면 물리적으로 분해해서 청소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백날 천날 히터 틀고 뭐 외기를 어쩌고 내기를 어쩌고 케미컬이 어떻고 훈증이 어쩌고... 편백이 어떻고...
분해해서 빡빡 닦아내야 합니다.
그 외엔 단언코 없습니다. (아니다, 난 효과 봤다라며 반박 시, 님 코는 둔한 것이고 제 말이 맞습니다.)
방지하는 방법.. 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지만, 그래봐야 엄밀히 따지자면 지연법입니다.
그냥 현상을 최소화하면 됩니다. 물리적으로 조건을 최대한 없애는겁니다.
무슨 말이고 하니, 냄새가 나는 원인이 결국 에어컨 작동이 종료되면서, 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차가운 에바를 그냥 냅두고, 응결된 물기를 냅두고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두니까 곰팡이 생기고 세균 몰리고 그러는거거든요.
그럼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에바를 주변 온도까지 상승시켜서 수분이 응결되지 않게 만든다.
2. 응결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3. HVAC내를 최대한 상대습도 0%에 가깝게 건조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함?)
실제로 그럼 우리 굴당원들이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예방법은? (지연방법)
1. 애프터블로우를 설치한다 : 오 이거면 끝.. 그냥 신경 꺼도 됨 ㅅㄱ.. 아 근데 신차 출고할 때부터 했어야...
2. 차량 운행 종료 5~10분 전부터 컴프 끄고 (에바 작동을 멈추고: A/C off) 외기 순환 모드로 풍량 최대
3. 2번이 싫으면 차에서 내릴때 시동 끄지 말고 a/c 끄고 외기 순환에 풍량 최대 해놓고 5~10 분뒤 다시 와서 시동 끄기 (혹은 원격 시동 끄기)
4. 에어컨 꺼지는 시간이 30분~1시간이 넘지 않도록 24/7 차량을 계속 운행하기... (읭?)
-> 한마디로 세균, 곰팡이가 번식할 시간을 안주면 되죠. 물기가 그냥 계속 응결되고 흘러 나가면 뭐 냄새가 쌓일 틈이 있나요.
정도가 되겠습니다.
5. 그냥 오토로직 믿고 원하는 차량실내 온도 뙇 정하고 풀오토로만 다닌다
-> 단점: 여름에 좀 더울 수 있음, 결국엔 시간 지나면 냄새가 나기는 남... 저처럼 더위 엄청 타는 사람에게는 추천 안함
FAQ
1. 히터 틀어야 효과를 본다더라
-> X, 히터유닛 내에서 공기가 역류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뜨거운 공기가 역류해서 에바를 말리지 않습니다.
2. 히터를 오래오래 틀고 그러면 HVAC 녹는다더라 (아랫글에 잠시 언급됨)
-> X, HVAC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열변형 시작 온도가 대략적으로 120도 이상이고, 가장 가혹한 내연기관에서의 (전기차는 온도가 더 낮음) 히터 소킹 조건이 온도가 90도를 안넘기 때문에 녹을 수가 없습니다.
3. 여름에만 관리하면 되나여
-> X, 에바는 겨울에도 사용됩니다. 단순히 찬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 뿐 아니라 건조시키는 역할도 있고 (그러니 응축수가 에바에 맺히는거겠죠) 가정용/상업용 에어컨/히터와 다르게 차량용 에어컨/히터는 정해진 온도의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를 배합해서 원하는 온도의 공기를 배출해 내는 구조(집에서 온수 온도 맞추기라고 생각하면 편함)라서, 겨울에 히터를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 에바를 작동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의 겨울 기후는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에 비해 덜 관리를 해도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아서 잘 마르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 추운 기온에서 곰팡이/세균 번식이 느려서 (이건 생물 전공이 아니라 불확실..)
4. 야 이자식아 애프터블로우가 킹왕짱이라며 왜 기본 탑재 안해주는데
-> 고객님... 아시다시피 그런거 기본 탑재해드리면 그 고객님이 나중에 불편해 하시고 그러면서 돈 내주시고 교체하고 수리하고 그러는게 적어지시잖아요... 단가도 훨씬 올라갈거고... 그리고 그거 사실 벤더인 저희한테 말씀하셔봐야... 굽신굽신..
쓰고보니 안 간단하네요.. ㅌㅌ..
일반적으로 하는 크리닝 방식이고 가장 현실적이긴 합니다.
제가 말한 분해청소에 99.9% 근접
근데 아마 아닐걸요.. 덕트에만 쏠텐데..
그 방식은 효과가 있다는 거군요
더 위에 보리건빵님 크리닝 하신 것처럼, 일반적으로 에바크리닝을 하는 업체에서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이유로는 일단 차량 HVAC을 드러내고 분해하고 조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뿐더러, 그게 단순하지만은 않거든요.. UV 크리닝을 하려면 HVAC유닛을 분해해야 가능한데 말이죠. 가격이 수직상승할거고 수요가 안나올겁니다.
다만, 이제 업계에서 봤을 때에는 그런 기능을 적용하는 부분은 당연히 리서치가 있었죠
이것도 뭐 효용대비 단가 면에서 기각이었지만요.
비단 에바 뿐 아니라 에어필터 쪽에 UV 다는 연구도 있긴 했습니다.
독일 완성차 중 한 곳은 상용화도 염두 두고 직전까지 가긴 했어요.
찬찬히 읽고 기억하겠습니다. :)
에어컨 팡팡 틀다가 지하 주차장에 세워 두시면 반대로 곰팡이한테 좋고요. 대신 사람은 시원하게 탑승가능합니다
의외로 이거 차이가 커요. 한 여름에 땡볕 야외 주차만 하시는 분들 차에는 냄새 나는 경우가 잘 없어요
언급하신것처럼 근데 틴팅 수명이 줄기도 하는건 물론이고 외장 수명도 줄어들고 내장재 변색등 여러요인 많아지긴 하죠
아 어디서 본건데 선글라스나 팅팅 들 자외선 차단재 같은 경우, 유효수명이 평균적인 지속사용시 2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자외선 효과적으로 차단하는게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죠..
틴팅이 국내에서는 거의 패션템이 되버린지 오래긴 하지만, 실질적인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본인의 야외주차 빈도도 고려하셔서 대략 2~3년에 한번씩은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틴팅을 교체해주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네, 차량에 기본적으로 UV 차단이라고 적혀 있어도 영구 수명이 아니라 저런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것으로 압니다.)
이건 틀린 정보일 듯 싶습니다
픽플러스 실험결과 10년이 지난 틴팅도 자외선차단 99.9%에 근접하게 살아있었고 선글라스 코팅 날라간다는건 괴담급으로 판명이 난걸로 알고있어요
나중에 한번 시간내서 찾아봐야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미세먼지 관점의 경우, 이미 외기가 들어오면서 캐빈 필터를 거치면서 다 걸러지므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 차량 공조업계에 종사하면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보거나, 업계 상술...? 같은거 보면서 참 한심... 내지는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하는 것이 뭐냐면
열심히들 미세먼지가 어쩌고 저쩌고 헤파필터가 어쩌고 저쩌고 측정기가 어쩌고 저쩌고 해가면서 후기니 뭐니 막 하시는데..
사실 그냥 적당한 콤비필터 교체주기 잘 지켜주면서 갈아주고 외기 순환 하고 다녀도 충분히 미세먼지는 걸러지구요.
그것보다 유행따라 열심히들 차량 안에 돈 들여 설치하시는 코일매트 안에 박혀서 제대로 세척 안한 미세먼지들이 차 안에서 리듬 맞춰 발 한번 쿵짝 할 때 퐁~ 퐁~ 뿜어내는게 해로울 것이고요..
열심히 그렇게 깔끔 클린 티를 내도.. 어차피 창문 한번 내리면 리셋, 차 문 한번 열면 리셋.
15분~30분 이상 창문도 안내리고 차 문도 안 열고 실내 세차까지 완벽히 다 한 상태의 차 안에서 운행하는거 아닌 이상... 그렇게 크게 유난 피울 이유 없습니다...
여름철에는 도착 5분전 A/C 끄고 강풍 합니다.. 애프터블로우도 있지만요..
온습도계를 차량 실내에 놨는데 여름에는 60도 가까이 오르고 겨울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 갈정도로 제 차의 자동차 실내는 매우 혹독한 곳이라 곰팡이가 살기는 어려울 곳 같습니다.
습도는 3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출연하신 에바 청소해주시는 분 얘기로는 그거 하다가 부틸이 다 녹아서 오는 차량이 많다고 하던데 실험에서는 1시간을 돌려도 멀쩡하긴 했습니다.
뭐 일단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아니니까... 변형 되는것에 대책이 없이 양산이 되었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범위에선 읭? 이네요..
저도 정확하게 어떤 용도의 부품인지 잘 몰라서 해당영상 찾아왔습니다.
와 진짜 기상천외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결론은...
굴당 여러분 절대 저거 하지 마세요....
저기서 말하는 부틸이.. 부틸이라고 칭하는건 일단 전 금시초문이긴 한데 일단 제가 열교환기나 FT쪽은 또 아니라서 저런 자잘한 소물류 세세하게까지는 정확히 명칭까지는 모를수는 있는거고,
저 부품의 역할은 일단 열전달 차단 및 진동 흡수입니다
그리고 HVAC ASSY안에는 저런 폼 부품이 꽤 많아요.................
제가 본문에 적었지만 "가혹 운행 조건" 에서의 소킹 온도는 90도를 크게 넘지 않는다 라고 했는데, 그 말은 제조사에서는 안에 부품들이 대략 그것의 5~10%, 원가 절감할때는 거의 여유 없이 스펙 조건에만 내구시한 만족하면 되요. 90도를 24시간 가량 버티고 변형 없으면 양산된다는거고, 문제가 없다는거에요.
다른 말로 하면 소비자가 어거지로 95도로 1분 돌려놓고 녹았다고 클레임 걸어봐야 책임이 없다는겁니다
(대충의 수치니까 진짜 저 수치 고대로 인용해서 어디 퍼가지 마시고..)
아무튼 근데.. 저 영상에서 냄새 없애겠다고 벤트 다 막아놓고 고온에서 저 짓을 하는건..
HVAC을 고온 고압으로 달구는건데,
압력밥솥으로 쓰는거나 마찬가지가 되거든요..
그럼 안의 부품이 어떻게 되겠어요.. 밥 처럼 익어요.. 열내구도 낮은 스폰지류부터 변형되고 녹기 시작할거에요
저거 오래 하면 에바나 히터코어 감싸는 저 부틸이라는거 뿐 아니라 HVAC내 리크 막는 스폰지들 녹이기 시작해서 도어들 다 새고... 온도조절도 모드조절도 궁극적으로 잘 안되고 맛 갈겁니다
그렇게 고장내면 보증수리도 안될겁니다....
제가 조심스럽게 장담하는데 저 방식으로 켜두면 대충 6시간 안에 HVAC에서 발화 일어나서 엔진이 불 붙고 터집니다.. 아니다 폼 녹기 시작하면 열기 좀 빠질테니 발화까진 안되려나... 아무튼 하지 마십쇼...
운행을 마치고 A/C를 끈채로 대기와 온도차를 없애는 과정에서 외기 모드가 좋을까요? 아니면 내기가 좋을까요?
외기 상태로 송풍을 하면 외부의 습한 공기가 실내를 가득 채울 것이고, 내기로 송풍을 한다면 건조한 실내 공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무조건 외기여야합니다
근거는 기계공학 대학 3/4학년 전공 공기조화에 나오는 온습도 포화 곡선 해석하고 결합해서 설명을 해드릴 수는 있는데요..
엄... 이게 또 설명하자니 힘드네요... 그냥 그래요.. 아하하하.... 밑천 다 드러나는것 같다 아하하...
에바클리닝도 보면 하다가 에바를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는 거 같더라구여
저희 집 에어컨만 해도 이사 때문인지 클리닝 때문인지 제작년 겨울에 이전설치하고 작년 봄에 클리닝 하고 틀었더니 에바 맛 갔어요
다행히 출장 온 기사분이 무상수리 기간은 한달 정도 지났지만 고객님 댁 제품들 대부분 저희꺼네요... VIP신데요? 이거 다 등록하신건가요? 등록해도 되죠? 등록하시면 무료로 해드릴게요 해서 시리얼 넘버 죄다 긁어가서 제품등록하고 에바 통째로 교환해줬어요 ㅋㅋ
내리기 전에 송풍을 켜놓고 전원을 내리면 차가 20분가량 최대 풍량으로 송풍을 하고 꺼집니다.
배터리 수명 때문에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두 세번 잊어버리고 안 하면 어김없이 냄새가 올라옵니다. ㅠ.ㅠ
냄새가 올라올 때는 내기순환 최대온도로 차를 5분 이상 쪄주면 금방 바짝 마릅니다.
기화기가 온열기보다 앞단에 있지만 내기순환을 하면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다시 hvac 안으로 들어가니 금방 마르는 것 같습니다.
큰 차에는 이게 없어서 출고하자마자 따로 LFP배터리 달린 애프터블로우를 사서 달았습니다.
야튼, 그림 쥰내 못그리시네요. ㅋㅋ
제네시스까지 올라가도 애프터블로우가 없는 모델이 있더군요.
애프터블로우는 관리구요 원인제거가 아니라서요
애프터블로우 작동을 한 30분 정도 뒤에 한다고 치면 에바가 좀 식을?(달궈질) 시간을 주고, 물기를 말리려는 의도겠죠?
안그러면 일단 물기 말리고, 에바는 아직 차가운 상태니까 애프터블로우 끝나고도 응축수 형성은 추가로 될테니까요.
그러게요.. 왜 30분 후에 할까요?
그리고 위 댓글에도 있지만 애프터 블로우만으로는 완전 예방이 안됩니다.
도착 5분전에 말리기 시작하는 습관이 더 도움이 될겁니다.
(근데 이게 가족이 같이 탈때는 잘 안돼요....알면서도)
다만 개인적으로는 AC OFF전에 냉방을 한동안 최대로 돌린 다음
그상태에서 AC OFF 후 처음 5분은 내기로, 그 다음 5분+@는 외기로 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나름의 이유로는
- 에어컨을 강하게 돌렸기 때문에 실내공기는 이미 상대습도가 많이 낮아져있어서 내기로도 증발이 꽤 잘 됩니다.
- 그러다가 실내 공기가 습해졌다 싶으면 외기로 돌려서 외부 공기로 건조시키는거죠.
이 방식의 장점으로는
- AC OFF전에 실내를 춥게 해놔서 말리는 시간동안 상대적으로 더위를 덜느낄수 있고
- 실외가 엄청 습한날에도 외기만 써서 말리는것보다 에바 습기 제거가 오히려 용이합니다.
위에 어딘가 댓글에 제가 포화습도곡선 어쩌고 언급한게 있는데
그게 결국 약간 열평형 같은 비스므리한 개념으로다가 그 수분 응결되는(포화습도) 온도가 달라서 뭐 결국 외기로 돌리는게 궁극적으로는 맞긴 한데
그 사이 comfort까지 고려하면 까르띠님 방법이 ergonomic 한 접근으로는 더 맞는 방법이긴 하죠!
최대한 차가워진 에바 온도를 올려주고 내리는게 핵심입니다. 말씀하신 방법은 탑승자한테는 유리하지만
10분동안 뜨거운 외기 온도로 에바를 뎁혀주는 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에바온도가 덜 올라갑니다.
어차피 주변온도와 평형 상태는 힘들고 그 갭을 줄여주고 하차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괴롭죠ㅎ
한여름 비오는데 찌고 습한날 같은경우에는 순수 외기로 말리면 별로 마르는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걍 실내공기 써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름대로 짜내본 패턴입니다 ^^;
말씀하신것들 들어보니 맑은날(외부 습도 낮은날)은 좀 다르게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냉매회로 구조 자체가 달라요
고로 히터 튼다고 에바 온도가 올라가진 않습니다
난방모드로 냉매를 사용할때는 컨덴서가 따로 있고 ptc로 보조도 합니다
음.. 어디까지가 기업기밀인지 제가 정확히 몰라서 더 공개가 어렵네요
필터도 고급형 탈취필터썼더니 그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묻지마 필터쓸 때 나던 냄새가 사라지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어느정도.. 증상완화지 원인제거나 방지는 아니지요 본문에도 설명했다시피..
탈취필터는 음... 이것도 뭐 장황하게 설명하고 들자면야 길게 쓸 수는 있는데,
어째뜬 무야호님이 효과 보셨다니까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다만 뭐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사람마다 냄새에 대한 tolerance라던가 민감도가 다르다보니...
아무튼 이 댓글 밑으론 저도 주말을 즐기고 월요일에 또 월루하면서 답변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자동차는 원가절감을 외치고, 패키징 그리고 안에 숨기고 HVAC이 들어가는 앞쪽에다가 이제 모터도 숨기고 프렁크 공간을 만드려고 하죠 (소비자 트렌드 반영)
예전에 말리부 8세대 탈때요..
에어컨을 항상 오토로만 하고 다니니까 냄새가 안났는데요.
오토 안하고 그냥 틀면 냄새가 나다가, 오토 버튼을 누르면 냄새가 안나더라고요..
에바에 곰팡이가 피어서 냄새가 나는거면, 오토나 아닐때나 똑같이 냄새가 나야할 것 같은데, 버튼을 누른다고 냄새가 나지 않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건 왜그런 것인지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오토만하고 다니다가 오토 안하면" 이라는 부분을 좀 더 풀어서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거기에 나름대로 더 조건을 추가하자면
1. 오토로 오래 다니다가, 오토를 안하는 것을 오래 다니다보면 언젠가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하다가, 다시 오토로 하면 언젠가부터 냄새가 다시 좀 안나기 시작한다.
2. 오토 안할 때 온도는 최저로만 맞춘다
정도의 조건을 붙히게 되면
우선, 가정용 에어컨도 생각을 잘 해보시면, 곰팡이 같은게 있어도 처음 틀어서 가동 시작할때 쿱쿱한 냄새 나지만, 쭉 틀고 있다보면 안나요
차량용도 마찬가지로 에바만 곰팡이로 침식되어 있으면 처음엔 냄새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나기 시작합니다.
이 사유는 약간의 코팅효과라고 해야할까요, 그 팡이들 표면에 물기 응결되서 충분히 코팅되면 계속 작동하면서 냄새가 갇히는거죠
그리고 오리는꿀꿀님 말씀대로 한쪽은 완전 나고 한쪽은 아예 안나고가 아니라,
코가 좀 덜 민감하신 것일 겁니다. 둘 모두 나긴 할 거에요. 다만 오토 안할 때에는 오토에 비해서 에바가 덜 말려지는데, 그 이유는, 후... 또 개발새발 그림판을 들고 왔는데,
좌측 그림 보시면 오토 끄고 온도 최대로 낮추면 노란색 흐름 따라 공기가 가고 시동 끄면 그대로 멈춥니다.
우측에서는 오토 켠 상태에요, 이 때에는 저 검은색 온도조절 도어가 항상 히터코어를 100% 가리지 않아요. 시동을 끌 때 쯤이면 운행을 어느정도 했기 때문에 실내가 사용자가 지정하는 온도에 어느 정도 도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해서 최저온도 공급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 시동을 끄면 히터코어와 에바 사이에 도어가 열려 있어요.
그럼 이제 분홍 선을 따라서 열이동이 일어나죠, 에바를 직접적으로 말리는데 영향을 어느정도 끼친다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