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쥐군입니다.
여차저차해서 쏘렌토 가솔린을 가져왔습니다.
게시글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관련이라, 정보 공유 차원으로 언급이 적었던 부분들 위주로 인상을 적어봅니다.
F/L을 하더라도 파워트레인과 옵션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 같아 끝물이지만 남겨봅니다.
일단 누적주행거리가 400Km수준이라서 간단한 인상입니다.
1. 연비
- 연비는 시내/고속 평균 약 10~11Km/L정도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 시내에서는 약 8 / 고속도로는 약 14 정도 나옵니다.
- 요즘 시세로 기름 가득 넣으면 약 93,000원정도 들어가고 트립상 700Km 뜹니다.
2. HDA는 쓸만한가?
- 우측으로 쏠린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막상 몰아보니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 주행중 측면 카메라로 차선 간격을 확인해보니 비교적 중앙이긴 합니다. (거의 중앙에 가깝지만 살짝 우측은 맞습니다.)
- 하지만 보닛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우측으로 쏠린 느낌을 확 줍니다.
- 상황에 따라 좌측으로 쏠릴 때도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저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 드라이브와이즈와 궁합이 잘 맞는 옵션은 HUD인듯
- HDA를 포함한 드라이브와이즈로 동작하는 대부분의 옵션 경고는 계기판에서 집중적으로 표시됩니다.
- 차선유지 등이 반드시 동작하는게 아니라 조건부 동작(차선이 정확하게 인식되는 등)이다보니 동작 조건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확인하려면 계기판을 봐야합니다.
- 결국 전방 주시에서 계속 시선을 계기판으로 내려서 수시확인을 하게 되는데.. HUD가 있다면 이런 문제에서 좀 벗어날 것 같습니다.
4. 출력은
- 281마력이고 토크도 높은 편입니다.
- 230마력(하이브리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 2륜 차량인데, 출력은 넉넉하지만 차고 넘치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냥 스트레스 없이 다니기 좋은 여유있는 출력 정도.
5. 수납
- 트렁크공간이 필요하다면 5인승 외에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 유모차와 아이 짐 조금 넣어보니 의외로 5인승 트렁크 공간도 아주 여유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 6인승 이상에 트렁크 공간도 필요하다면 트래버스로 가세요. (트래버스랑 비교하다 최종 쏘렌토 고른 1인)
6. 기타등등
- 오디오 옵션이 없는데, 동요 듣기에 문제 없습니다.
- 수납은 아주 좋네요.
- 문을 꽤 세게 닫아야 제대로 닫힙니다.
- 리모컨으로 차 빼는건 이정도 크기의 차량에선 필수 옵션인 것 같습니다. (이틀 연속 요긴하게 사용)
- 엔진룸이 진짜 휑하네요.
- 그래비티 트림의 시트는 꽤 단단합니다.
- 볼스터가 좀 더 두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실내는 아주 넓어요.
(벨엔 N모드로 단련되어서…)
고출력+DCT조합 특성이겠다만, 정차 후 출발 시 출력이 확 몰리는 느낌이 듭니다.
운전자에 따라선 울컥거린다고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아예 천천히 or 빠르게 출발은 문제 없으나 그 중간 언저리가 좀 애매합니다.
이거 외에는 특이점은 모르겠습니다. 평소 변속도 부드러운 편이고 소위 고성능차량의 DCT특성보다는 타이트하게 세팅된 토크컨버터방식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충분히 차고넘치는 출력이라 생각되는데 글쓴분은 또 다르신가보네요 ㅎㅎ
직전 차는 6,200rpm까지 알차게 썼습니다.
단점이란 생각은 안하는데, 직전 차량 대비 더 힘을 줘야 해서 계속 덜닫히는 문제가..
내부 권력자가 듣기에는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군요 ㅋㅋ
본문에도 썼듯이 미세하게 오른쪽이긴 한데, 항상 그런게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좌측으로 쏠릴 때도 있는지라.. 알아서 도로 상황을 잘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전 무서워서 하이브리드 예약해놨습니다.. ㄷㄷㄷ
출력도 넉넉한편이구요. 차가 큰편이라 리모트 주차 정말 개꿀입니다.
다만 DCT 종특이겠습니다만 출발시, 정체시 초저속에서의 그지같은 느낌은 이럴꺼면 그냥 수동차 모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브레이크를 미세하게 조작하여 정차를 스무스하게 하기 어려운것도 좀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이게 가장 킹받는 부분인데 패들시프트로 수동 변속 조작시 몇 초 뒤에 자동으로 변속하게끔 로직 짜놓은거 스포츠 드라이빙 할때 대단히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차가 부드러워졌다고 좋아합니다.
변속속도는 이정도면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