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v6 4륜, gv60 2륜 운용중이며 아이오닉5는 일주일 이상 egv70, i4와 ix3는 잠깐 시승해 보았습니다.
이를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한다면
1. ev6 gt는 구매포인트를 잘 모르겠다.
2. 제로백 3.5초 585마력 75.5토크 다 알겠는데 짜릿하지 않다. 325마력 60토크 제로백 5초의 ev6 4륜보다 더 재밌는지 모르겠다.
3. 실구매가 7천만원인데, 몇백 정도 추가하면 egv70이나 gv60퍼포먼스가 있는데 선택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른다.
4. 아이오닉5n은 아주 많은 담금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0. 시승의 시작
카마스터님이 반겨줍니다.
ev6를 타시는 데 gt를 시승하시네요?
네 gt에 관심이 커서요~
저도 타봤는데 버킷시트가 허리가 꽤 아프더라구요~
차 키를 받고 타봅니다. 아차 이지엑세스가 없습니다... 간만에 이지엑세스가 없는 차에 타려니 꽤나 불편합니다.
버킷시트 뭐 불편하겠어? 생각했는데 꽤나 조여오더군요. 불쾌한 조여옴은 아니었고, 좋았는데 시내에서 좀 타다보니 허리가 아파오긴 합니다.
핸들을 돌려봅니다. 엄청 묵직합니다. 에코모드에서는 좀 일반 ev6처럼 해줘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하게 블루투스 연결하고 노래 들어보니 메르디안은 역시 훌륭합니다. 옵션 가격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차는 취소차를 잡느라 메르디안이 빠져서 dsp만 달았는데 센터스피커와 서브우퍼의 부재가 느껴지긴 합니다.
(메르디안 못 넣으신 분들은 dsp만 달아도 센터스피커와 서브우퍼가 빠진 정도의 메르디안 느낌은 납니다.)
실내는 스웨이드로 뒤덮었지만 레이아웃의 한계나 기타 스웨이드로 덮지 못한 부분의 덜 고급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제네시스랑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스웨이드 자체가 제네시스의 고급스럽고 정갈한 스웨이드랑 꽤 차이가 납니다.
1. 승차감은 단단하다
어뎁티브 서스펜션에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21인치는 꽤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시승차 공기압이 좀 높긴 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단단하고 잘 걸러주지는 못합니다. gv60, ev6와 비교하면 확실히 단단하고 불편한 감성입니다. 일단 핸들이 확실히 엄청 무겁습니다. 처음 딱 운전대를 잡고 핸들 감각 부터 만만치 않겠다는 느낌을 줍니다.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면 확실하게 컴포트와는 거리가 멀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속에서는 안정감을 주는 셋팅이긴 하지만 시내에서는 확실히 단단하고 버킷시트와의 조합으로 음...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승차감이었습니다.
2. 경쾌하지만 짜릿하진 않다.
ev6 4륜의 325마력 60토크는 정확히 아우디 s라인 디젤들 정도의 스펙입니다. 그리고 딱 그정도의 짜릿함도 주고 경쾌함도 줍니다. 그런데 585마력 75.5토크는 당연히 더 빠르지만 더 빠르다는 느낌을 주진 못합니다. 이게 말이 참 이상한데 분명 더 빠른데 역치가 높지가 않습니다. 230마력의 2륜 모델과 325마력의 4륜 모델은 체감이 확 오고 4륜 모드 타다가 2륜모드로 바꾸면 차 고장났나? 이런 느낌이 드는데, 325마력에서 585마력으로 갈아타면 워우~ 소리가 나오진 않습니다.
제가 내연기관 585마력은 타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ev6 gt의 585마력은 짜릿하다거나 즐거운 감성은 아니었습니다. 빠른데... 무섭다라거나 혹은 불안하다거나 정도의 느낌이 더 강렬하지 재밌다의 종류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3. 그럼에도 모터제어는 대단하다
일부러 규정속도 내에서 뻥 뚫린 곳에서 풀악셀도 밟아보고 회생제동도 최대한 걸어보고 했는데 430kw의 출력이 +로도 들어오고 -로도 들어오더군요. 회생제동 관련 로직은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비슷하게 옵션 넣어보면
ev6 4륜 5200만원
ev6 gt 7000만원
egv70 7600만원
gv60퍼포먼스 7700만원
i4 m50(요즘 한장 해준다 하니) 7700만원
흠 애매합니다. 솔직히 저는 ev6를 산다면 gt를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륜풀옵을 살 것 같아요
gt를 산다해도 역시나 트랙운용은 불가하고, 제한속도 192km이상으로 달려 260km달릴일이 있지도 않으며, 585마력 제로백 3.5초가 저에게 더 즐겁지 않았거든요.
다만 egv70이나 gv60퍼포먼스는 인테리어 감성에서 넘사벽이고, 뱃지도 어째든 있고 6~700 더 지불 할 용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i4 m50도 실제 성능은 어떨지 몰라도 운전자에게 주는 촥 깔려가는 느낌이나 감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타이칸이나 etron gt를 타보지 못하여 모르겠습니다. 전기차에서 585마력은 필요한 영역인가... 의문이 남는 시승이었습니다.
저 같은 차 알못은 잘 못느낀 무지성으로 모터 출력만 올린 차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585마력으로 올리고 보강 된 부분이 그닥 체감이 되는 차는 아니었습니다.
추가로 사진한 장 남기면, 7000짜리 차에도 역시나 화장등은 똑딱이네요. 저 똑딱이 화장등이 검은색도 나오다니.. 다른 의미로 소름입니다.

Ev6 4륜은 좋다
GT는 모르겠다.
궁금한 차였었는데 글을 읽으니 더 궁금하네요.
아이오닉5n을 완성짓기위한 초기형모델인지
아님 나름의 의미가 있는 차량인지
디사미는 현재로썬 무조건 반대
퍼포인데도 서스 엄청 물렁합니다 바퀴는 21인데 성능용인데
승차감은 스무딩
ev6 gt는 정말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비슷하다고 예상합니다
gv60휠은 브레이크가 안보여서
ev6 gt휠이 좀 멋져보였습니다 gv80휠을 gv60에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1단이라고 생각하면, ev6gt의 토크 유지력이 고속에서도 좋다라는 말과 같다고 볼 수 있죠.
사실 60kph까진 ev6 awd도 휠추력이 거의 차 무게랑 동일해서, 여름용 꼽으면 1g에 가까운 가속력이 나오는지라..
모자름이 없으니까요..
ev6 awd의 토크가 후욱 떨어지는 120이상되어야 ev6gt랑 체감 차이가 확 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속도 이상의 가속력은 사실 국내에선 큰 의미가 없죠;;;
물론 전 두대 모두 안타봐서 그냥 죄다 제 뇌피셜입니다. ㅋ
그래도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의 범위 이내에서...
열관리 측면. 배터리효율. 모터RPM 등등 여러 모로 매우 탁월한 차를 만들어 냈다는게..
상당한 의미로 느껴집니다.
섀시에도 비용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는 가격대.
더블위시본이 들어간 가격대.
제네시스의 전기차가 더 기대됩니다.
ev6 4륜의 경우 160부터는 좀 굼떠지는데 gt는 해보진 않았지만 200까지는 굼뜬느낌 없이 쭉 밀어주긴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금방 적응이 되어버려서 이게 뭔가 싶다죠..
그래도 분명히 뒤틀림이나 전기차 고질적인 문제들을 100% 잡지는 못한 것 같아서 1년 후 연식 변경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둘 다 충분히 좋은 차이고 가격은 eGV70 은 옵션이 꽤 들어 가야 해서 차이가 꽤 납니다.
그리고 EV6 GT line 도 얼마전에 처분 했구요. - EV6 GT 와 비교 해보면 체감 확실히 납니다.
승차감과 그립감 등등 ( 신기하게 노말 주행시에 일반 EV6 보다 더 좋더군요. )
그리고 스포츠의 영역으로 갈 수록 작은 차이가 큰 비용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와 하는 스포츠카로 갈 수록 불편함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안나는 건 아니지만
아반떼와 n
3시리즈와 m
아우디의 노멀모델과 s,rs
처럼 뭔가 출력 외에 원모어 띵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업체에서 올린 글들이 무지 많이 있습니다.
무스너클에 포칼 정도 해주면 메르디안보다 좋을텐데 거기까진 꼭 안가도 되겠더라구요
확실히 3초대는 4초대와는 또 다른 레벨로 보였습니다.
(모s 플레드는 대체 어떨지ㄷㄷ)
다만 그럼에도 무게가 묵직하고 악셀 리스폰스가 모델3보다 덜 날카롭기 때문에 그부분에서 감각적으로 둔한 느낌은 있습니다.
빠른데 둔한 묘한 느낌이죠.
또 그럼에도 웃긴건 노멀모드에서 모델3보다는 승차감 좋더라구요.
최상의 기술력을 소유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만든 차죠.
보통 이런차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기아에서 나와서 이런 평가를 받는 거죠.
솔직히 ev6 gt의 배터리 발열이나 모터제어 같은 건 저세상 급이지만 아무도 관심도 없고 체감도 안되죠. 이런 괴물 스팩은 높은 브랜드가치와 화려한 내외관 그리고 저세상 가격이 더해져야 그때서야 들여다 봅니다. 가격의 정당성을 찾아야 되거든요.
내장이 참..아쉽더군요.
하다못해 오르간 페달정도 넣어줄만도 한데.. 똑같아서 당황.
서스펜션이나 차체강성 , 배터리 내구성등 다듬긴했겠지만 그냥 아이오닉5N 체험판이 아닐지..
메리디안은 좋은거 맞나요..
전 솔직히 EV6 AVN지원 최고 음질인 24bit 48k FLAC을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음장셋팅도 세세하지 않아서 아쉽구요. (저/중/고음만 설정 가능)
아이오닉5 보스 스피커는 하도 별로란 얘길 많이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메리디안도 어마어마하게 좋지는 않았어요.
왠지 스피커 알 자체는 그냥 옵션없는 오디오랑 거의 같을 것 같습니다 ㅎㅎ
메르디안의 진가는 dsp튜닝이 좋아서 운전석, 조수석, 2열 모두 음상이 잘 잡히는데 있습니다.
외부 튜닝 스피커는 운전석만 음상이 잘 잡히는 경우가 많죠
21인치임에도 편안한 승차감은 이건 뭐지???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출렁인다는 것은 반만 인정하고 싶고, 커스텀 모드에서 서스를 Hard로 개별 조정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거동을 보여줍니다.
GT모델이 가끔은 아쉽기도 한데, 퍼포모델의 부스터 모드를 누르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점에 정확히 차를 거동할 수 있는 것을 보면 GV60 퍼포를 선택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
고급감은 둘째치고,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는 퍼포모델이 딱인 것 같습니다.
부스터 버튼 누르고 가끔씩 느끼는 짜릿함은 나무랄것이 없구요.
다만, 배터리가 있는 모델이라 확실히 코너링 등에서 중량에 의한 뒤뚱거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