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백 1층 돌아다니는데 뜬금없이 자동차가 보여서 엥하고 가보니 폴스타더군요
백화점 1층에 자동차라니.. 좀 신기
여튼 구경하다보니 시승 가능하다고 해서
전시차도 구경하고 듀얼모터(퍼포먼스팩x) 시승하고 후기 남겨봅니다
장점
1. 외관 퀄리티 좋음
2. 별모양 엠블럼 박힌 기어봉과 천장 등 와이프가 좋아함
3. 순정 네비가 티맵
4. 시트는 역시 볼보. 천연나파가죽 시트 어우.. 좋네요. 역시 시트는 볼보(중요하니 2번)
5. 차음이 잘 되는 느낌. 타이어 구르는 소리가 잘 안들림. 와이프도 조용하다고 함
6. 꽤 넓었던 트렁크 공간
애매했던 부분
1. 프렁크는 꽤 넓었고 마감도 잘 되어있었는데, 한번에 안 열리고 내연기관처럼 손가락 넣어서 걸쇠 풀어줘야하더군요
2. 꽤나 여유있게 세팅된 악셀, 조금 많이 눌러야 앞으로 차가 갑니다. 벤츠느낌...이라고 해야할려나요. 이건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3. 디자인 레이아웃은 좋았는데 재질이 애매했던 인테리어, 전기차에 그놈의 리사이클 재질 좀 고만 썼으면...
4. 나파가죽이 아닌 기본 시트 재질 (저는 단점으로 꼽았는데.. 호불호가 있겠지요)
5. 어라운드뷰가 있어서 감사한데 화질이... 어...음... 해상도가 넘 낮던데요..? 하지만 있는게 어디냐 싶기도..
단점
1. 2열
1-1 소문이 자자한 2열 등받이 각도(시승시 2열 탔던 와이프 왈 : 좀.. 벌받는 느낌?)
트렁크는 꽤 넓게 뺐던데 등받이 좀 뉘여주지.. 싶었네요

1-2
1열 시트 다 낮추면 2열에서 의자 아래로 발이 안 들어감
세단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너 cuv잖니
(이 공간이 좁으면 레그룸과는 별개로 자세가 불편해져서 꽤 감점포인트)

1-3
+2열 시트 짧아서 허벅지 뜸
1-4
전기차인데 2열 중간에 높은 턱(내연기관 플렛폼 공유의 흔적)
1-5
177인데 2열에 엉덩이 끝까지 붙이니까 천장에 머리 닿더군요
세단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너 cuv잖니(2)
2. 드라이빙 모드 변경이 아예 없음
듀얼모터에 전기차라 실수로 페달 꾹 눌렀을떼 튀어나가는게 내연기관대비하면 무시무시한데 말이죠
초보자용 출력 반띵모드 하나 만들어주지..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3. 핸들 텔레스코픽이 수동. 으.. 차 가격 생각하면 초큼...
(시승했던 듀얼모터가 수동이더라구요. 시트도 직물이었고..ㅠㅜㅋ)
4. 볼보도 버튼 최소화하고 터치모니터로 대부분의 동작을 해야하는데 UX가 좀 어지럽더군요.
동승하셨던 딜러분도 거기에 대해 나쁜소리는 못 하고 음성인식이 너무 좋아서 음성인식으로 다 된다고 하시던 ㅋㅋ...
5. 주행거리 듀얼모터 기준 인증 340키로
잡설.
전기차 원래 타시던 분이라 편하네요.. 라고 동승했던 딜러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연기관만 타시던분들이 많아서 시승 초기엔 최대한 내연기관 세팅(크립모드+회생제동 약함)으로 시승 안내하다 반환점 돌면 원페달 세팅(홀드모드+회생제동 강함)으로 안내하는데
어제 회생제동에 익숙하지 않은분이 악셀에서 발 확확 때다가 2열에 앉아있던 아들분이 차에 오바이트 했다며...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_-;;; 회생제동 제일 씨게하니까 모델3 회생제동보다 쎄더라구요.
아직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예요~
....(듣고 씹음)
ㅂㄷㅂㄷ....
구두한컬레 만드는데 탄소 10kg가 들어간다 합니다.
/Vollago
안전때문이라는데...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운전석 시트 낮춰놓는편이라 타보고
내려서 2열 앉아보니 270mm 신발 꽉 끼어서
움직일수없는 발공간에 경악했습니다…
2열시트 밑 공간이라도 안쪽으로 파뒀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전기차라 어쩔수없었던건지…
저는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물건을 고르기보단 간소하고 특유의 장점에 집중한 것들을 선호하는 편이라 개성있고 괜찮은 모델이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행감각이 대충 걸친 미국식 캐주얼이라면 폴스타는 잘 정돈된 타이트한 수트를 입은 느낌이었어요. 댐핑은 단단하지만 잔진동이 잘 걸러졌습니다. 한편 일반적인 국내 소비자들한텐 단단하다고 인식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절대 불쾌한 승차감은 아니었습니다.
작다고 외면 받고 있지만 별도의 내연기관이 따로 있거나 전기차를 2대 운용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모델이지 않을까 싶네요.
묵직한 느낌이지만 노면을 다소 읽더라구요 그래도 1열은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거슬렸던건 깜빡이 소리가 너무 이상하던데요^^; 폴스타 감성이라던데 오디오 노이즈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