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 압축분무기는
원래 원예용 제품으로 가격은 5천원입니다.
세차용 압축분무기가 보통 만원은 넘어가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다만 약간의 개조가 필요한데
노즐에 마스크 부직포를 끼우고 빨대에 구멍을 뚫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 제품은 프리위시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프리워시 세제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여 담아주고
펌핑을 15회 가량 하면 적절한 거품이 분사됩니다.
노즐을 돌려 거품의 밀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문 폼랜스 만큼의 쫀쫀함은 아니지만 떼를 적당히 불릴만큼의 거품은 충분히 나옵니다.
발사 손잡이 고정 기능이 있어서
차 주위를 돌면서 적당히 펌핑만 잘해주면 됩니다.
한통은 조금 아쉬운데 두통 제조해서 프리워시 거품 둘러주고
고압 분사를 하면 그냥 물만 분사했을때 대비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새똥, 벌레 자국 등 굵직한 얼룩이 세제와 함께 불려지면서 대부분 제거됩니다.
요즘같이 먼지가 심한 계절
프리워시+고압수+자연건조만 하셔도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알리발 에어블로어(3만원)를 추가하시면 가성비 야매 세차의 완성입니다.
집에 굴러니는 압축 분무기 하나 있는데 시도 해 봐야겠습니다.
8L 라서 좀 무겁긴 하지만, 한번에 끝내지요...
비오는 날 불려진 차를 주차하고 빗물이 마르기 전에 바로 물만 뿌려줘도 많이 깨끗해 집니다.
물 뿌린 뒤, 수건으로 물기 제거까지 하면 거의 세차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다만, 바퀴 뒤쪽의 흙탕물 묻은 곳은 흠집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심하게 더러운 경우에는 자동세차 돌려야 하고요.)
무겁긴 한데, 압력도 적당하고 오래 가서 좋습니다.
물이 넉넉해서, 세차건 같은 물줄기는 아니지만 한 곳을 집중적으로 뿌리면 나름 깨끗해집니다. 포인트는 비 맞은 당일 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