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달 동안 무려 6시간 대여해주는 시승기가 있어서,
지난주 금요일에 아이오닉6를 시승해봤습니다.
시승 이력으로는
아이오닉5 는 RWD 이고, 작년에 1시간 시승해봤구요.
GV60 는 퍼포먼스 1시간, RWD는 부모님이 구입하셔서 이건 많이 운전해봤구요.
EV6 AWD 는 30분 시승입니다. (기아는 30분..)
아이오닉6 AWD 는 이번에 6시간 시승한 경험입니다.
(시승차의 경우 대부분은 풀옵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조금 있으면 EV9 나오겠지만 현 시점까지 나온 E-GMP 모두 시승은 해봤네요.
1. 승차감
개취의 분야라서, 뭐가 좋고 나쁘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소프트와 하드로 구분하면 이렇게 느꼈습니다.
소프트 / 아이오닉5 <-> GV60 <-> EV6 <-> 아이오닉6 / 하드
즉, 가장 소프트한건 아이오닉5 였으며, 가장 하드한건 아이오닉6 였네요.
2. 착좌감
GV60 > 아이오닉5 > 아이오닉6 > EV6 순
제가 덩치가 좀 있는 편이고, 모두 바슷비슷한데, EV6 탔을때 묘하게 살짝 불편했어요.
3. 고급감
GV60 >>>(넘사벽)>>> EV6 > 아이오닉5 > 아이오닉6
압도적으로 GV60 이 좋구요. (SDS2 라서 그럴수도)
EV6 와 아이오닉5는 거의 도진개진인데, EV6 가 좀더 취향이라 높게 줬어요.
아이오닉6는 좀 충격인게 핸들 크랙션 위쪽 커버? 부분 진짜 너무 싼 플라스틱이라 깜짝놀랐네요.
(대쉬보드를 만져봐도 딱히 고급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4. 공간감
아이오닉5 > GV60 > EV6 >>> 아이오닉6
아이오닉5 가 내부 공간이 제일 크다고 느꼈고, GV60 도 나름 넉넉했습니다.
EV6 은 천장이 좀 낮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3차량이 서로 비슷한데 묘하게 저 순서인거 같습니다.
아이오닉6는 승용차 포지션인걸 감안해도 천장이 낮습니다.
180 넘는키 기준으로, 1열은 시트를 가장 낮추면 머리위 공간이 살짝 남고
특히 2열은 엉덩이 붙이고 앉으면 무조건 머리가 천장에 닿습니다. (엉덩이 빼서 앉아야함)
5. 소음
GV60 > 아이오닉5 > 아이오닉6 > EV6
물론, 차량마다 2중접합유리가 적용된 모델(사양)도 있고 아니고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순서로 느꼈네요.
물론, 전기차 특성상 거의 바퀴 굴러가는 소음인데,
아이오닉 6는 승용차라서 불리할 줄 알았는데 나름 조용했습니다.
6. 가속감
GV60 퍼포먼스를 제외하면 모두 동일모터로 알고 있어서
이건 모두 동점입니다.
근데 당연하겠지만 AWD (듀얼모터)가 더 잘나갑니다.
7. 기타
- 아이오닉6 는 윈도우 스위치 중앙에 있는건 불편했다.
(설계단계에서 대쉬보드에 디지털사이드미러를 넣다보니, 외측으로 돌출되어 도어트림까지 침법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다.)
- 저속에서 사람들 인지시켜주는 고주파음? 은 아이오닉6 가 가장 조용했다. (좋은건가?)
- 무드등에서는 EV6 > 아이오닉6 > GV60 > 아이오닉5 순이다.
- CCIC 가 적용된 GV60 이 가장 진보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었다. (나머지 동일)
- 아이오닉5 모니터에서 흰색 베젤은 좀 아쉽다.
- 2열 앞뒤공간은 아이오닉6 가 제일 넓었다. (반대로, 머리공간은 제일 없다)
- 아이오닉 6 가 제일 안팔린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꺼같다?
- 공조기 패널은 EV6 > GV60 > 아이오닉6=아이오닉5 인데,
모두 터치식이지만 아이오닉 시리즈 공조기는 열선, 통풍이게 네비화면에 있고, 묘하게 불편했다.
- 글로브박스는 EV6 가 넘사벽으로 훨씬 넓다. 나머지(현대)는 서랍식이다.
- EV6 는 천장이 낮고 앞유리가 눕혀져 있어서 신호대기중 머리위 신호등을 보기 어렵다. (앞유리 시작점이 좀 앞에 있다.)
- 설정문제인지, 아이오닉6는 스포츠모드를 해도 시트 볼스터가 옆구리를 쪼여주지 않았다.
- 아이오닉6는 시트를 가장 낮게 한 상태에서도, 내연 승용차보다 포지션이 높았다.
- 극 최신차량(코나, 그랜져)에는 트렁크 닫아도 소리와 깜빡이 안켜지게 설정되어져 있는데,
아이오닉6는 옛날 차량처럼 트렁크 버튼누르면 소리나면서 깜빡이 켜진다.
(참고로, 소나타 페리모델은 소리와 깜빡이 없다. 굿)
- 아이오닉6 스마트키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대신 고급감은 전혀없다)
- 아이오닉6 트렁크 천장에는 모두 부직포 마감처리되어 있었다. (원가절감안하고 의외였다)
- 디지털사이드미러는 GV60 >> 아이오닉5 > 아이오닉6 순서였다.
(사실 액정크기 순서이다. 선명도는 모두 동일패널인지 선명했다.)
- HUD 는 GV60 > 아이오닉6 >>(넘사벽)>> 아이오닉5=EV6 순서였다.
아이오닉5, EV6 는 증강현실 기능돼서 기능상으로는 더 좋아보이지만, 그건 둘째치고 애초에 선명도가 문제가 있다.
(시력 1.5인데 흐릿해서 이걸 보라고 만든건지 의문이다.)
- 아이오닉6가 가장 계기판이 잘보였다. 나머지 차량은 핸들에 가려져 속도와 주행거리가 잘 안보였다.
- 다 아시겠지만, 아이오닉5 뒷유리 와이퍼 없앤 직원은 원가절감으로 포상받겠지만, 분명 설계결함같다.
- 아이오닉6 는 후방시야가 훌륭했다.
- 윈도우 스위치 조작감은 GV60 이 가장 훌륭했고, 아이오닉 시리즈는 평균이상, EV6 가 싼마이 느낌이었다 (딸깍 느낌)
8. 결론
- 아이오닉5, EV6 - 그룹1, 아이오닉6 - 그룹2, GV60 - 그룹3 이렇게 잘 나눠놓은것 같다.
- 고급감은 그룹3, 공간감과 다목적용으로는 그룹1, 승용차 선호면 그룹2 이렇게 고르면 된다.
- 사실 다 같은 차량(뼈대)이다.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넵, 내부 엄청 넓직합니다. 외부는 제일 작아보이는데, 내부랑 딴판이죠.
GV60을 실제로 운행중인데 외부에서 보는거보다 실내가 훨씩 작은느낌 입니다.
저도 키가 나름 있다보니 제 자세로 잡으면 뒷자리는 매우 좁아지고 와이프가 좁다고 불평불만이 크더군요.
트렁크공간도 작고 모든면이 타면탈수록 작은차로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아이오닉5 배터리가 72라서 아이오닉6나 EV6 기준 같은 듀얼모터라도 출력이 조금 떨어질겁니다
바퀴소음 말씀하시는거죠?
아이오닉6 가 승용차인걸 감안해도 조용하긴한데
저는 아이오닉5가 더 조용했다고 느꼈습니다.
동일한 방음수준인데 SUV 와 승용의 차이인듯 합니다.
*추가
아이오닉 초창기는 배터리 72인데, 현재는 같습니다.
출력은 미세하게 작긴하죠
아 그리고 동일한 방음수준이면 전고도 높고 CD값도높은 5쪽이 확실히 시끄러울텐뎅
전 19인치 미쉐린 2.5만탄 5 VS 20인치 피렐리 2000탄 6 라서
완벽히 같은조건은 아니긴했습니다 ㅎㅎ
아, 풍절음은 5 가 불리하긴 하죠.
바퀴소음은 둘다 20인치 기준이었습니다.ㅎㅎ
gv60 빼곤 나머지 셋은 같은급이라 취향 차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그렇죠 GV60 은 제네시스고, 나머지는 그냥 취향입니다.
생각해보니 열때는 확실히 소리가 없었고 닫을때 소리가 났던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제가 확인했는데, 둘다 소리 납니다 ㅎㅎ
*추가
음, 다시 생각해보니 열때는 햇갈리네요.
닫을때 "아, 이차 소리나고 비상등 들어오네" 이렇게 생각해서...
근데 아마도 기존차량에서 열때 닫을때 구분하지 않은걸로 봐서 소리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방금 해보고 왔는데, 현행 차종과 다르게 도어 개폐 상태에 따라 소리 유무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도어가 잠긴 상태에서는 밖에서 트렁크 버튼 눌러서 열면 비프음이 있고..
잠금이 해제 된 상태에서, 그러니까 손잡이가 팝업 된 상태에서 트렁크 버튼을 누르면 소리 없이 트렁크가 열리고, 대신 닫을때는 비프음이 1회가 납니다.
제가 아마 그것때문에 혼동을 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아무 조건없으면 당연히 GV60 이겠죠? ㅎㅎ
EV6는 생각보다 높이가 낮아서 가족차로 하기엔 애매하게 불편한점이 있더라구요
가족차는 아이오닉5 가 제일 좋을꺼 같습니다.
트렁크만 좀 아쉬운데 물리적인 한계라 이래저래 잘 쑤셔넣으면서 타고 있습니다 ㅎㅎ
작년에 와이프가 이용할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다양한 전기차를 시승했었고
EGMP 플랫폼 모두 시승을 했었는데요..
제가 느낀점과 비슷하네요 ㅎㅎㅎ
아내는 실내고급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GV60으로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셨네요.
ev6는 적당적당하게 잘 나온것 같구요
5 오너는 아니지만, 요즘 같이 송진가루 날리는 계절에는 감당되나 싶습니다.
다만 영 정이 안붙는 디자인이...
디자인도 중요하죠~
평소 타는 차는 제네시스DH (공기압 37) 후륜입니다.
저는 어제 EV6 (공기압 35) 시승후 좀 실망했거든요.
일단 승차감이 좀 많이 딱딱합니다. 부드럽게 걸러주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고요. 승차감 만큼은 아이오닉6가 너무 그립더라고요. 2열 공간감도 부족하고요.
옵션구성이나 디자인면에서 EV6가 무난해 보여서 계약을 한건데 취소할까 고민중입니다.
저는 오히려 오닉6가 구매하기는 더 편리했던게 딱히 선택사양이랄게 없습니다.
프레스티지까지 가면 주행 및 안전 관련된 옵션은 다 기본 포함이고 나머지는 운전자 성향에 따라 갈리는지라 (휠 인치업, 디지털사이드미러, 빌트인캠 정도) 프레스티지 :)무옵으로 구매하셔도 거진 풀옵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리고 차가 안팔려서인지 작년 입고 전시차 200씩 빼주고 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비슷한데, EV6 천장이 낮아서 전체 면적은 더 작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