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닙니다.
회사차를 4~5년 운행 하는데 올해도 결국 스포티지를 받았습니다. 스포티지->투싼->스포티지 지겹네요. 다만 현세대 스포티지는 아주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하브 기본등급에 네비, 드라이브와이즈만 추가했는데 의외로 가성비 폭발 합니다. 가격도 비싸 졌지만 많이 좋아졌네요.
1. 연비
- 킬로수가 많거나 정체구간을 자주 다닌다면 추천
- 컨셉 자체가 연비 위주의 차라 연비 신경 쓸 필요 없는데도 계속 거슬립니다.
- 기름통이 50l 정도 되는거 같은데 가득 넣고 마음 먹으면 900킬로 까지는 갑니다. 연비 신경 안써도 800킬로...
2. 소음
- 급 치고는 괜찮지만 110킬로부터 풍절음 장난 아니네요.
- 저속 ev모드에서 조용해서 좋다고 하는데 어지간한 가솔린은 저속에서 조용합니다. ev모드가 워낙에 짧기도 하구요.
- 소음에 민감하면 급을 올리거나 세단으로 가는 추천
3. 공간
- 패밀리카는 쏘렌토 이상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스포티지도 충분 합니다. 전세대 대비 많이 길어져서 무릎공간, 트렁크 꽤 넓습니다. 승차감이나 고급감을 원하는게 아니면 4인 가족 패밀리카로 부족하진 않아 보입니다. 이게 부족하면 아예 펠리세이드나 카니발 가야죠. 스포티지보다 큰차는 베라크루즈, 모하비, 카니발, 쏘렌토 운행했었습니다. 물론 운전석의 폭은 급을 못넘더라구요. 알만한 사람은 알텐데 좌우 무릎 간섭 좀 거슬립니다.
4. 출력
- 연비로 이득이 없어도 출력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좋다는 의견도 많이 봤습니다.
- 중속까지의 가속력은 제법 좋은데(GV70 타봐도 큰차이 없는듯) 어차피 달릴 차가 아닙니다. 차 세팅 자체가 달리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5. 드라이브와이즈 (반자율)
- 현시점 무조건 넣어야 되는 옵션이죠. 그냥 기본옵션으로 넣어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전세대 G80 탈때보단 안정적인거 같습니다.
- 고속도로에서도 정체 중인 앞 차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국도에서 완만한 코너 구간은 자주 못잡습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그냥 앞 차 간격 표시를 추천합니다.
- 앞만보는 HDA1이라 아쉬움이 많고 특히 정체구간에서 간격이 넓어 끼어드는 차량이 많습니다. 차선 내에서 핸들을 껴드는 차량 쪽으로 살짝 틀면 급정지 안하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살짝 엑셀을 밟아 간격을 아슬아슬하게 좁힐 수도 있습니다. 이점은 리뷰에서 많이 봐왔는데 좀 답답한 부분입니다. 현세대 HDA2를 먼저 타봤는데 아직까진 차급을 올려야 되지만 가능하면 2로 가는게 맞습니다.
6. 기타
- 차에서 대기 시 EV모드로 에어컨, 히터 돌아가니 조용하고 좋습니다. 계속은 아니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엔진이 걸렸다 꺼졌다 합니다.
- 옵션 안넣은 와이드 화면도 쓸만 합니다. 굳이 곡면 디스플레이 넣어야 되나 싶습니다.
7. 결론
- 이가격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성비 좋고 5~10년 별생각 없이 타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근데 3500이면 중고 G80 사서 연비, 세금 다 상쇄하고 기름 안아끼고 신나게 타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중접합 전체 적용한 차랑 안한 차랑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요새 차값 많이 비싸져서 전세대 쏘렌토 완전풀옵 4180에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스포티지가.....
하브인데도 생각보다 연비가 잘나오진 않네요...
깡통에도 왠만한건 다 넣어주고요.
좀 타보니 아예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