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케어 관련 정보나 후기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제가 겪은 경우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 현대자동차 바디케어 서비스 정보
https://shop.hyundai.com/main/cs?seq=B194D5F84143D8A82ADC203622EE8E7F&action=event_view
* 사고 부위



제 차의 사고 부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기존에 타 브랜드 신차를 출고한 적은 있는데 현대차는 아반떼N이 첫 신차 출고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벤트로 바디케어 무상 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아직 출고 1년, 주행거리 2만킬로미터 미만이라 바디케어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사고 경위는 좁은 주차장에서 무리하게 차를 빼려다가 벽에 살짝 비볐습니다 ㅠㅠ 평소에도 핸들 타각 때문에 좁은 곳에서 주차할때 좀 스트레스를 받긴 했는데, 이 날은 아침부터 일진이 사납더니 저 꼴이... 센서가 안 울려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 제가 미숙한 탓이죠 뭐... 그래도 남의 차에 안 비비고 단독사고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튼 절차에 따라 바디케어 전용 번호로 전화해서 접수하고 문자로 알려준 URL을 통해서 사고 부위 사진 전송하고 심사 결과 기다리고, 결국 100만원 한도내에서 [자기부담금 없음] 승인을 받습니다.
이 후에 거주지 주변의 판금'도색'이 가능한 종합블루핸즈 중에 원하는 곳을 선택하게 되는데 가깝기도 하고 지인들이 잘한다고 말해준 곳으로 지정을 합니다. 일단 해당 지점에 방문을 해서 담당자가 바디케어 승인 및 사고 부위 확인 후 입고날짜를 대략 알려주고 재방문하기로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주말이 껴있어서 그 다음 월요일 오전에 차를 입고시키고 3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듣습니다. 그 뒤로는 쭉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버팁니다. (뚜벅이 오랜만에 하니 힘들더군요. 걷기 운동하는 셈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그리고 수리 완료됐다고 차를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고 퇴근하자마자 방문했습니다.
* 수리 완료

사실 수리를 맡기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바로 N 특유의 퍼포먼스 블루 도색 때문입니다.
N카페에도 특정 블루핸즈가 색을 잘 맞춰서 도색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있고, 먼 거리에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엔지니어의 실력에 따라 편차가 좀 심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이색이 정말 심한 경우도 많더군요.
혹시 여기도 그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습니다. 차가 나오는데 실물로 보면 정말 차이가 안 느껴질 정도로 아주 만족스럽게 도장이 되어 나왔습니다. 사진은 제가 찍어도 방향이나 빛에 따라 휀더마다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 안쓰는데 실물로 봤을 때 이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분이 이미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목에 찬양을 적은 이유는... 사실 아반떼N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헤드램프 밑의 검은색 가니쉬와 하단 빨간색 포인트 부분은 바디케어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퍼블 컬러가 들어가는 범퍼만 보장 범위이고 나머지 부위는 보장 제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출을 해야겠다고 사전에 이미 마음을 먹었는데, 해당 블루핸즈 대표님께서 수리 절차 이미지를 다 보여주시면서 '원래는 보장 제외 부분이지만 해당 부품값이 돈을 따로 받기 뭐할 정도로 너무 저렴해서 수리하는 김에 싹 다 해버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다 해버렸다. 따로 지불하실 금액은 없다'라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감동)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리비 얼마 나왔는지 궁금하실텐데 요즘 여기저기 공임비가 많이 올랐다고 하죠?
정확한 액수가 아닌 대략적인 수치를 적으면
부품 15,000원
기술료 730,000원
VAT 10%
해서 80만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
현대... 고맙습니다...
아이오닉5N 사겠습니다...
선결제 후입금인줄 알았는데 정책이 바뀌었는지 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렇게 0원 무상수리로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이상입니다.
전면 레이더 커버나 센서류만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