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진의 제품을 차량 하체 일부 부싱 보이는 부분과 O링에 도포해줬는데 망한 것 같아요.
다목적이라고 해서 여기저기 다 사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공식 홈페이지의 호환성 차트를 보니 고무류에는 사용에 제한이 있네요.
두 번째 사진의 제품명에는 '실리콘'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실리콘 고무(?) 이외에는 전부 사용이 가능하다네요.
아무래도 아래 제품으로 다시 구입하여 뿌려줘야 될 것 같은데
이미 도포한 부분들은 고무가 녹거나 경화되려나요? 무엇으로 닦아내고 다시 뿌려줘야 되는지 걱정입니다.
실컷 뿌리고 발라줬는데 아주 짱짱했습니다
윗 제품(Synthetic Lubricant with Syncolon (PTFE))으로 발라주신건데 괜찮으셨나요?
모든 고무류가 아니고 일부 고무류에 사용 제한이 있지만 제가 도포 한 부분들이 어느 고무류에 해당이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영하의 러시아부터 중동의 사막까지 극한의 환경을 버티는 싼?고무가 ptfe라고 들었네요
-추가 죄송합니다 epdm이랑 착각했네요
적어주신대로 epdm이랑 실리콘이랑은 궁합이 잘 안맞는걸로 아는데 대부분 별 신경 안쓰고 쓰는 것 같은데요
오일과 고무가 성분이 같으면 섞여버립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실리콘 고무가 실리콘 그리스가 되어 모양이 뭉개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뿌리신 곳을 닦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곳 / 내외장파츠는 NBR 이구요.
하체 부싱/ 연탄은 NR
하체 볼조인트 / 등속조인트 구리스 충진된 고무부트는 CR.
냉각/브레이크 라인은 EPDM.
에어컨 라인은 HNBR,
연료라인은 NBR / FKM.
유압라인이나 압력 많이 받는 곳 / 오토미션라인은 FKM 씁니다.
가스켓 / O링 류는 NBR / FPM / FKM 이구요.
보통 냉각라인에 들어가는 EPDM이 용매용으로 나온거라 어지간한 윤활제들이랑 전부다 호환이 안되는데...
PTFE계 윤활제는 미묘하게만 부풀어 오르구요(거의 차이없음), 실리콘/리튬 계열은 몇개월 후에 빼보면 꽤 부풀어올라 있구요.
물론 가스켓/O링같은데 발라놓으면 다시 부품 탈거하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겠죠. 다시 조립이 안될 뿐.
NBR / HNBR / FKM / CR 등은 윤활제들과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NR(부싱/연탄 등) / CR (볼조인트 고무부트, 등속조인트 고무부트)에는 실리콘 계열 윤활제 중에 모비스 순정으로 부싱 전용으로 나오는게 있는데 그거 뿌리는게 좋구요.
하나로 다 해결되면 좋겠지만, 꽤나 많은 종류의 고무가 사용되고 민감해서 잘 생각하고 뿌리는게 좋습니다.
실리콘 계열 고무가 사용되는 경우가 잘 없기에.. (보통 애프터로 나오는 냉각수 호스나 차징호스 등이 실리콘으로 나옵니다.)
잡소리 나는 일반적인 경우에 실리콘 계열 뿌리면 되긴 합니다만, 무분별한 맹신은 후회할 상황이 생깁니다.
단 리테이너나 구동계에 반드시 윤활되어야 하는 고무에는 파츠크리너만 뿌린채로 운행하면 고무가 마찰되어 열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