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BMW G05 X5를 오랫동안 타볼 기회가 생겨서 잠깐 글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F15 X5 를 타고 있었습니다 물론 플랫폼이 다르고 한세대 전의 차량과의 비교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에어서스펜션이 달린차를 타면서 느낀점을 조금 공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전까지 에어서스에 대한 환상? 이 있었고.. 벤츠S클래스 리뷰나 이런것들을 보면서 과연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연히 레인지로버도 시승할 기회가 있었지만 사실 2-30분 정도의 시승코스로는 그냥 좀 느낌이 묘하다..이런 생각 정도가 전부였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신형 X5를 좀 오랫동안 탈 기회가 생겼고 오랫동안 출퇴근 하던 길을 에어서스가 있는 차량으로 매일 같이 다녀보니 에어서스와 일반 서스의 차이점이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는 자잘한 진동을 무뎌지게 해주는 점, 차고 조절, 코너를 돌때의 차이 등이 있는것 같습니다만..가장 크게 느낀것은 진동을 한번 걸러주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 진동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면.. 에어서스 차량을 제대로 타보지 못했을때.. 그냥 환상 같은게 좀 있어서...일단 에어서스는 도로의 잔진동이나 이런것들을 모두 걸러준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S클래스의 매직바디 컨트롤인가 하는 것들이 정말 대단하다고는 들었는데 .. 그것은 체험할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자잘한 진동이나 도로의 홈이나 그런 것들이 올라오는 것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를 주행할 때 에어서스 차량으로 운행을 하면 차이가 상당히 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까 고민해 봤는데.. 서스펜션을 통해 진동이 올라오는데 그 진동이 공기가 담긴 고무백 하나를 거치면서 무뎌지면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진동이 들어오긴 하지만 진동의 날카로움이 무뎌지고 두리뭉실하게 들어오는 느낌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어서스 있는 차량을 타시는 분들이 둥실둥실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 날카롭게 V자 선을 그리면서 올라오는 진동의 끝부분 날카로운 부분이 U자나 물결로 되면서 날카로운 부분이 뭉그러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ㅠㅠ 어렵습니다)
이런진동들이 한번 걸러서 들어오면서 상당히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드라마틱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면 탈수록 이 부분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승 하면 할수록 차이가 많이 느껴지고..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에어서스가 있는 차량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이 너무 두서 없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개인적으로 에어서스가 있는 차량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고 에어서스 차량을 매일 출퇴근 하는 길을 같이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조금은 비교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타이어 공기압 빼면 시내에서 잔진동 사라지죠. 공기압 높이면 고속주행 안정감 올라가죠. 타이어 공기압만 바꿔도 승차감 고속주행능력 크게 변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 가변하기 어렵고 한쪽에만 맞춰놓고 타야하니 양쪽을 다 만족시키기 어렵죠, 그래서 에어서스가 공기압 가변 역할 을 하는거죠.
여기에 차고조절 하드 소프트 자유롭게 변경가능라니 가장 이상적인 서스 인데, 좋긴 하지만 구조가 완전 타이어 튜브라 수명도 타이어 튜브 라는게 문제죠. 반드시 고장이 나서 감가가 너무 커서 일반화 하기는 어려움요. 중고차 살때 에어서스는 반드시 걸러야 하는 요소구요.
에어 서스펜션 끼면 무조건 좋다는건 대부분 경험하지 않아 어림짐작하는 환상일 뿐입니다.
철스프링 + 유압댐퍼 시스템에서 철스프링을 에어스프링으로 교체한 것 뿐이죠...
그래서 에어스프링의 압력을 조절해 스프링계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인거지,
사실상 스프링 특성 자체는 철스프링이 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마저도 에어서스는 공기라는 것의 특성상 압축/팽창하는 과정이 굉장히 오래 걸려서,
스프링계수를 조절하는데 꽤 오래 걸리죠. 사실 실시간 대응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벤츠의 MBC나 E-ABC는 이런 에어, 그니깐 공압 시스템이 아니라 유압 시스템이구요.
여튼.. 이런 더 떨어지는 특성을 가진 대신, 스프링 계수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이걸 가지고 다양한 환경에서 댐퍼와 스프링 계수를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즉, 뭘 쓰느냐보다는..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지 싶어요.
아내도 뒤에태워봤는데 좋은지 잘 모르겠대요
아마 일반서스였어도 구형과 신형의 승차감은 차이날 거라 생각합니다
모하비 : 읍읍
S클래스와 같은 세단에 들어간 에어서스와 SUV에 들어간 에어서스는 목적부터도 다르구요. SUV는 승차감보다도 짐무게에 대응하기 위한 것과 차고 조절부분이 더 큰 부분이고, SUV자체의 한계도 있다보니 아무리 에어서스라도 승차감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어서스 들어간 트럭이라고 승차감이 좋지는 않습니다-_-;; 짐 보호에 유리할뿐...)
비엠은 편안하긴 한데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고 벤츠는 완전 푹신푹신 물렁물렁입니다
suv에서 말씀하신 느낌을 찾으려면 벤츠 suv나 레인지로버가 그 성향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