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딜러 중고차 이력 조회 서비스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는 좀 이상한데요.
주 사용지가 서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능지에 교환, 수리 이력도 없다고 나오고요.
그런데 중간에 갑자기 제주도에 있는 공업사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리를 진행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주행거리도 확 늘어났다가 다음 검사에서는 다시 줄어드네요.
저 수리기록을 빼고 정기검사를 받은 주행거리를 보면 연 3만km 수준으로 꾸준히 늘어납니다.
왠지 다른 차량 기록이 끼어든 것 같은데요.
수리 내역을 보면 첫번째에는 판스프링 교체가 나오고 두번째에는 슬라이딩 도어 교체가 나옵니다.
정작 저 차는 코란도스포츠라 둘 다 상관이 없고요.
이걸 제가 확인해 볼 방법이 있을까요?
47000대에는 기아정비센터에서 수리했네요. 코란도면 쌍용차일텐데.
저걸 구매하시려고 하시는 건가유..
계속 변명에 변명의 연속이라..
내역 멀쩡해도 의심하는 마당에
널뛰기 기록은 더 못믿지요 ㅜ
헤이딜러입니다.
조회하신 차량 이력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
1) 주행거리가 다른 점
20년 10~11월 정비 이력은 같은 수리 건입니다.
각 이력의 일자가 다른 이유는 날짜의 기준(출고일과 정비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주행거리는 정비소 측의 단순 오기로 확인됩니다.
원부 조회 시 해당 기간 주행거리는 150,000km 대로 추정됩니다.
2) 판스프링 수리 이력
'판스프링'은 서스펜션의 일종으로 짐을 많이 싣는 트럭 차량에 쓰입니다.
더 많은 짐을 싣기 위해 기존 판스프링을 보강하기도 합니다.
14년 이력을 확인하시면 적재함 보강을 위한 구조변경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짐차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고, 작업자가 서스펜션을 '판스프링'으로 기록한 것 같습니다.
실제 국토부 이력에서는 '프론트서스펜션', '리어서스펜션' 수리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3) 슬라이딩 도어 교체 이력
정비소 측 단순 오기로 확인됩니다.
국토부 이력의 '프론트 도어'에 해당합니다.
4) 제주도 수리 이력
서울 차량이 제주도에서 수리를 진행한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전 차주 분이 근처 건설 현장에서 일하셨거나,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셨다가 수리를 받으셨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근데 2번 항목, 판 스프링/ 판스프링이 달린 일반 화물차(주로 1톤, 1.2톤 트럭)의 경우 적재능력을 키우기 위해 판스프링 보강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차량은 코란도스포츠라 판스프링을 장착한 차량이 아닙니다. 코일스프링이 달린 차량을 판스프링으로 개조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해서 이게 맞는건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그리고 2014년 구조변경은 하드탑 설치와 관련된 것으로 나옵니다. 판스프링 보강한 차량이 구조변경 승인을 받는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해당 차량은 제 관심매물 리스트에서 제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매물을 걸러내는데 헤이딜러의 이력 조회 서비스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모니터링까지 해서 답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