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도착 후 구석자리에 잘 주차했다가 뒤늦게 온 차와 굳이 자리를 바꿔 입구쪽으로 이동 주차했는데
제 뒤에 온 상급자 분이 주차하다가 제 차 앞범퍼를 박았네요.
접촉면에 도장이 필요한 기스가 난 정도인데
위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범처 우측이 조금 들어갔기에 크랙이나 내부 점검을 해봐야겠네요.
진짜 표정관리 안되는데 애써 웃으며 보험접수 해주시면 제가 알아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험접수 받아서 진행하는데 보험사에서 렌트카 여부를 물어오네요.
안받으면 교통비 지급한다는데, 상급자라 렌트카 까진 좀 그럴려나요?
아님 교통비만 받아도 전체 보상금액은 비슷하게 처리되는 걸까요?
아예 안받아야 그나마 봐줬다고 할 수 있는걸까요?
사실 제차지만 업무용으로 쓰는지라 안받으면 불편하기도 엄청 불편한데..
어차피 범퍼 도색은 당첨이고 크랙여부에 따라 교환이 추가 될거 같은데…그냥 맘편히 다 받을지..걱정이군요.
피해 당하고 이렇게 불안하게 처리받아야 하는 상황은 첨이군요 ㅠㅠ
200만 넘어가느냐 마느냐에 렌트 비가 걸린다면 신경쓰시고. 아니면 그냥 편하게 렌트하세요.
아.. 범퍼 견적 180만원이면 진짜 애매하네요. 내 차 망가진거도 빻치는데 눈치까지 봐야하면...ㅠㅠ
견적 180이면 렌트는 오바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물적할증기준 이런거 잘 모르고
렌트를했다고???
이런 반응일겁니다
굴당에서 이런글 종종 봤었는데 내가 경험해보니 진짜 애매하네요 ㅠㅠ
렌트를 하시던 안하시던 한소리 나온다에 한표입니다.
예약해놓고 공장 들어가면 하루 이틀이면 차 나올겁니다. 범퍼 도색+교체가 그렇게 어려운 수리는 아니라서요.
같은 주차장에서 똑같은 사고 1회
자차 사고 1회라 두번 도색 했는데 일주일은 걸리더라고요.
센터 입고였어서 좀 그런것 같습니다
교통비로 받아도 동급렌트비 35% 수준이라 예를들어 7만원*3일 넘어가면 어차피 200 넘어갑니다. 그래서 비용이 신경 쓰이는거면 렌트, 교통비 둘다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고... 할거면 그냥 편하게 렌트를 해도 결과에는 차이가 없다는거죠.
대신 얘기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그분이 렌트도 했네? 보다는, 먼저 얘기하면서 '제가 이렇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를 어필하는게 그나마 나을거 같긴 하네요.
교통비로 받으면 환입해서 200 언더 맞추는게 가능한데 렌트하면 금액적으로 힘들죠
일단 보험처리 수리 할 것은 하시고요, 렌트까지는 가급적 하지 않으심이 어떨까 싶고,
위에 달으신 내용을 보니 "내가?"하고 블랙박스 까지 보신 상황이니 편치는 않겠죠...
이걸 풀기 위해서 수리 다 되고 차 찾아온 다음에 '덕분에 잘 마무리 했습니다.' 라는 감사와 함께,
'교통비도 주더라고요, 근데 좀 남았습니다.'라고 눙치면서 십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하나 찔러 넣는 테크트리 탈 것 같네요.
좀 꼰데 세대 테크트리인가요? 하지만 세상이 그렇죠. 같은 사내 일하는 분이니 이정도 마무리해두면 그냥저냥 뒷말은 막을 수 있겠죠.
뭐, 사고 수리는 안 할 수 없는 것이니, 요정도로... (역시 저같은 꼰대 세대는 어쩔 수 없네요...)
좀 큰 회사고 정년까지 보장 된 회사면 충분히 그러고 싶으나
현재 상황이 제 포지션이 없어지고 이직을 해야할 상황이라 잘보이는데 크게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진짜 체면? 때문에 쉽사리 못하는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