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3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주행중이던 버스가 비상등을 켭니다. 뭘하겠다는걸까요?
이놈의 버스들은 좌회전을 위해 1차선으로 변경 할때도 정거장에 정차를 위해 3차선으로 변경을 할때도 비상등을 켭니다.
뒤따라 가건 저는 독심술을 하거나 버스 노선을 완벽히 알아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정말 위험했던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잘 달리던 미친 버스가 비상등을 켜더니 그대로 2차선으로 밀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 버스 비상등의 용도는 뭘까요? 이런건 단속 대상이 아닐까요??
정류장 정차 등과 같은 상황이 아닌 경우
차선무관, 뒷차에게 "나는 느리니 추월해가세요"
"끼어들어서 미안합니다"
"추월할께요" or 앞 버스에게 "전용차선이니 빨리좀 가주세요"
이 세가지 입니다.
많이보다보니까 왜 쓰는지 보이더군요
저도 첨엔 왜 이유없이 키고다닐까? 끄는걸 까먹었나? 싶었는데
어이없게도 오래보다보니까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방향깜빡이면 더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차선을 바꾸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잘 못 켜놓은 것인지요.
보통 도로에서 규정속도보다 못 달릴 경우 비상등을 켜는 걸로 아는데요.
/Vollago
설수도 갈 수도 나도 모르니 너네가 알아서 피하라
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이상하게 운전하면 바로 클락션
갈겨버립니다..
비상깜빡이가 무적도 아니고 ...
/Vollago
보통 버스전용차로에서 ic 진출 1km전 쯤부터 우측 깜빡이 켜서 후속차량에게 '나 곧 나갈거니 안전거리 벌려라'라는 싸인을 주고 본격적으로 나가기 위해 차로변경 할 때는 비상등으로 '나 속도 급격하게 줄어드니 조심해'라는 의미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하위차로가 안 막이면 그냥 슬슬 차로변경하면 되지만 정체되는 경우엔 후속차량과 속도차이가 있으니 그런걸로 알고있어요.
'거기'서만 쓰면 다른 차선 주행하는 차량들이 사실 관심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근데 시내건 진출입로건 어디서든 보이는 꼴불견 행태라... 무슨 치트키도 아니고 맨날 남발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윗분들 말씀처럼 '니가 알아서 피해' 이런 의미라면... 좀 쳐맞아도 싸다고 봅니다. 남의 목숨 돈받고 태우면서 그딴 마인드면 쳐맞아야죠.
비깜 원래 용도로 쓰지도 않는데 뜻이 통할리가 없지요
전 이런 의미로 알아 듣습니다. 버스건 화물차건 오토바이건간에요.
어쨋든 거리를 벌리니, 비상등을 키는 의도는 성공하는 셈이죠.
특히 시내이서 갓길 주행할 때...
멈추려고 저러나 싶다가도 앞에 정체되면 귀신같이 차선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