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놀러가셨어요.
그러면서 출퇴근 쓰라며 차키를 주고 가시네요.
오랜만에(?) 서식처인 파주에서 청라까지 출퇴근용으로 몰아봅니다.
제 애마인 싼타페TM 2018년식과 비교하게 되네요.
1)
말캉말캉한 승차감. 폭신폭신 너무 좋아요.
확실히 TM에 비해 도로를 읽는게 다르네요. 컴포트한게 나도 모르게 할베운전(?)을 시전하게 됩니다.
시트도 더 폭신폭신한 느낌이에요.
2)
18만KM를 떼는 동안 흡기 카본제거따윈 해본적 없지만,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는 항상 제때 하는 등 공들여서 관리하시기에 차량 컨디션은 좋은 편인거 같아요.
V6 3300cc 대배기량 답게 2000rpm을 넘길일이 없구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해 좋군요.
2.0T인 TM 엔진음에 비해 확실히 부드운 느낌이에요. RPM을 올려도 확실히 조용한 질감이네요.
2.0T 쎄타엔진 자체가 그런건지 꽤나 시끄럽고 듣기 좋은 음색은 전혀 아니거든요-_-;
(TM 내부에서도 엔진음 많이 유입됩니다)
이 부분이 2.0T TM에 비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던거 같네요. 갬성부분...
정말이지 TM가솔린 엔진 음색은 너~무 듣기 싫어요 ㅠㅠ (4기통의 한계?!)
3)
핸들 유격은 좀처럼 적응이 안됩니다-_-;
핸들 자체가 흔들리는 느낌;;; ㄷㄷㄷㄷ 자유로에서 주행 중 좌우로 살짝씩 돌려봐도 확 체감되는...
어? 이거 왜 이래? 말이 절루 튀어나오는-_-;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핸들링;;
4)
8단변속기 이거 잘만든거 맞는거 같아요. 주행중 엑셀 떼면 마치 N단 중립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느낌
대배기량이지만 파주-청라 누적 연비가 계기반 기준 11km나 찍히네요! ㄷㄷ
(TM으론 이 구간 아주 신경써야 10km 나오는디...)
5)
이제는 쓸모없어진(?) 네비게이션..
출고당시에도 그닥 맘엔 안들었지만, 이제 더 쓸모가 없어진 구형 순정 네비게이션.
떼어내고 싶어지네요-_-;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클거 같다능...;;
오랜만에 끌어본 BH330 짧은 시승기였습니다.
조용하고 잘나가고 고장도 없고요
GV80은 그만큼 안 조용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