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교차로 대기 중에 후방추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몰고있는 60대 가량의 노신사..
수입차가 많은 동네가 아니고 가해자가 자기방어적인 얘기는 늘어놨어도
딱히 신경을 거슬리는 말은 없었기에 설마 보험에 문제가 있겠어 생각하고
긴말하지 않고 보험처리하자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목이 조금 뻐근했는데
당장 제가 아픈것보다 차량 감가가 더 많이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달 중순에 출고 만 1년을 맞이하는 차량인데 후방 범퍼와 트렁크 철판 부위까지 파손되서 사고차가 되었습니다..ㅠ)
이튿날부터는 허리 통증도 느껴져서 물리치료는 받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상대방 보험사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가해자가 책임보험만 가입한 상태인데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책임보험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할 것 같다고요..
그 순간부터 짜증이 확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보이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도대체 왜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운전을 하고 돌아다녔던건지..
그냥 본인은 사고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운전하고 다녔던건지..
피해자는 나인데 왜 병원 치료를 받기도 전부터 보상 한도 얘기부터 들어야하는건지..
지금도 글을 쓰면서 화가 나네요..ㅠ
도대체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그리고 진단서떼서 형사입건시키면됩니다
자손이면 없어요
60대 디스커버리 차주라니 그래도 징역을 선택하시진 않을거 같지만, 그냥 배째 하고 징역 몇년 살다오는걸 선택해 버리면 그땐 진짜 답이 없습니다. ㅜㅜ
일일이 처리 귀찮아서 그냥 부자면 보험 가입하는게 편할지도요
왜 굳이 안드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오래된차 끌면 보험료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둘은 다른겁니다.
일하면서 사고처리할때 긴장 바짝 하고 들어갑니다.
수리도 힘들고.. 요구사항 꼼꼼한건 뭐 저도그러니까 이해는되는데
손해를 강요합니다. 한두번이 아니예요
기름값도 아까워서 어찌 타고 다닌데요
그게 나랑 뭔 상관이에요?
제가 책보만 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닌데요 하고 꾸준히 치료하고 수리하고 합의금 받고 했어요.
나머지는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지요.
통화는 짧게 하세요.들어봐야 주저리주저리 앵무새에요.
어찌하면 합의금 깍을까란 궁리만 합니다.말일도 몇번지나고 담당자도 몇번 바뀌고요.해야 끝나요.진료 기록은 꼭 남기세요.
진심 너무한 것 같습니다 ㅜㅜ
그런데 이게 궁금한게 이게 합의금도 우리 보험사가 먼저 주고 저기다 청구 하는 구조인가요? 우리 보험사에서 얼마 원하냐 하길래 얼마라고 했더니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내가 착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