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페리 전 초기형) 팰리 서스 너무 딱딱하다고 글 썼더니 독일차에 비하면 물침대다, 고속안정성 떨어진다, 출렁거리는게 뭐가 좋냐, 넌 수입차 못타는 차알못이다 하면서 온갖 비공감을 다 받았었는데,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ㅋ
시승하면서 1열 운전석이나 조수석만 타보고 말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럴 수 있겠죠. 실제로 1열은 승차감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고 거기에 최근 현기차 스타일로 약간의 단단함만 가미한 정도로 느껴지거든요.
근데 최근에 장거리 가면서 1열 2열 번갈아가면서 타봤는데, 제가 타본 모든 차량들 통틀어서 승차감 차이가 가장 심했습니다. 2열은 진짜 큰 요철 만나면 스타렉스급으로 요동치고, 잔요철이 엉덩이로 느껴질정도로 노면을 많이 읽더라구요. 노면 평탄한 고속도로 주행할 땐 되게 안정적인데, 거친 국도 주행시 지속적으로 텅텅텅 거리는 충격이 시트로 많이 전달되요ㅠ 현대도 이런 컴플레인을 모르진 않았을거고, 그래서 이번 페리 모델부터는 컴포트 성향으로 선회하는바람에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전반적인 주행감은 퇴보했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게 또 2열-3열간은 승차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이 급 차량들은 2열까지 괜찮고 3열부터 급격하게 달구지 승차감이 되는데 팰리는 1열이랑 그 뒤 차이가 더 심하네요.
그래서 저는 그랜저나 싼타페급의 패밀리카 같은 경우는 오토뷰처럼 극단적으로 드라이버 중심인 리뷰들은 싹다 거릅니다. 이런 리뷰들은 과연 실질적으로 탑승객의 중심이 되는 2열에 앉아보기는 했나 싶을 정도라 실제 구매엔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거든요. 준대형급부터는 내가 편하게 후리고 다니려고 사는 차가 아니라 뒤에 탄 탑승객들이 느끼는 안락함이 훨씬 중요한데, 운전자 혼자 타서 고갯길 실컷 잡아돌리고 자기가 느끼는 승차감 왈가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ㅎ
패밀리카는 결국 가족들이 타는건데
수입차 오너들이 말하는 현기차는 10년전 차를 말하는거니 알아서 들으셔야 합니다.
예전 현기차는 텅텅은 덜한대신 꿀렁꿀렁 주행했고, 요즘 현기는 많이 하드해져 꿀럴꿀렁은 없는데 텅텅 거립니다.
칼 공기압 맞추면 많이 좋아집니다.
제가 아무튼 그래서 매번 패밀리카 추천 아이 태어날건데 차 추천 이런 글 볼때 마다 SUV는 아빠"만 좋아하는"차다, 세단/웨건 사시라 합니다..
공간적인 측면에서 Suv가 워낙 좋으니
패밀리카로써 SUV도 강점이 분명히 있다 느꼈습니다
2열까진 천사...
개인적인.경험으론 익스 구형(페리) 2열보다 카니발.구형 3열이 더 낫더라구요.
회사 법인차로 3세대 페리가 있어 지방 내려 갈 때 인원 많으면 카니발을 이용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왠만한 suv들 보단 카니발 2열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올뉴카니발이 이걸로 꽤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기도 하구요.
3열은 뭐 익히 상상할수 있는 그 승차감이지만
2열은 SUV스러운 적당한 수준이었고 사실 개인적으론 만족이었습니다. 2열2석버전
팰리 3.8 4륜 2열이 산타패 TM 가솔린보다 나은데요...
TM도 2년정도 보유했었습니다.
SUV는 SUV끼리 비교해야죠.
스포신형 하브는 승차감이 아주 좋긴 하더군요. 유럽서 택시로 스포하브가 왔는데 토요타 썩차들만 타다가 신차타니 선녀더군요
수입차도 다그렇다고 하는 분들은 안타보고 하신 말씀인듯 합니다.
제느낌엔 tm이 더 낫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타고있는게 17년식 맥스크루즈인데 그 차를 타고 시승하러갔는데
분명 신차 컨디션의 차를 시승을했는데 전혀 다른차를 타고있다는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새로운 차체도 아니고 싼타페TM 늘려서 만든차이니
당연한것 같습니다. 그런 개발비가 세이브되어서인지 초기가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서
다들 싸게 나왔다는 여론이 있었죠
전세계적으로 5미터 가까이 또는 그 이상되는 큰차를 잘 만드는 나라가 미국말고는 없습니다.
BMW나 벤츠도 큰 SUV를 만들지않던 회사인데 미국때문에 만들게 됐죠,..
그래서인지 X3~X7은 전량 미국에서 만드네요..
가성비, 옵션측면에서 밀리는거 같더라구요
실내 디자인도 한 몫 하구요;;;
레인지로버는 2열도 편하더라구요 ㅎ
ig 타다 ev6왔는데 승차감은 역시 세단이 최고네요.
2열이 1열보다 더 편하려면 리무진급으로 가야지 뒷좌석이 그나마 앞바퀴와 뒷바퀴의 중심에 가까워져서 승차감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장모님, 와이프, 저 다 번갈아가면서 2열 타는데 그래저까진 아니어도 소나타랑 중간정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