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혼다 오디세이 4.3만마일 입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연수에 비해 마일이 많습니다.
이번에 엔진오일 갈려고 하니 엔진 카본청소 등을 하라고 하네요.
가격은 아래 사진의 3개 항목(디캡, 인젝선, 쓰로틀)을 합해 컴플리트 옵션으로 300불이구요.
글을 보면 오래 타려면 예방 차원에서 한번씩은 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 큰돈 든다구요.
병들기 전에 비타민 먹어라 하는 느낌이라 안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와이프가 주로 애들 라이드 때문에 운전하는거라 하라고 했습니다.
갑작스레 나가는 돈이라 당황스럽긴 한데 어차피 하기로 결정한거라 효능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덧붙여 잘한거라고 위안이라도 ㅠ.ㅠ

그리고 4만 마일이면 카본 제거를 해줄 만한 사용량입니다.
카본이 쌓이는게 엔진에 좋지 않다, 더 큰돈 든다 -> 다소 과장된 면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움직이는 부분에는 카본이 쌓이지 않고(못쌓이죠 고속으로 움직이는 부분들은 아무래도..) 주로 인테이크 매니폴드 내부와 밸브 축에 많이 쌓입니다. 이게 고장을 유발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카본정도는 실린더 내부로 빨려 들어가도 금세 타버리거나 산산조각나서 배기가스와 함께 어딘가로 사라지겠죠.
물론 디젤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쓰로틀이 있는걸보니 가솔린엔진인것으로 보이네요.
인젝터도 비슷합니다. 인젝터도 언젠간 막히겠죠. 하지만 그게 4만마일대에 일어나진.. 않을겁니다 보통. 제 차량은 현재 10만마일정도 주행했고 단 한번도 인젝터 교환한적 없습니다. 분사패턴 잘 나오고 분사량도 정상입니다. 다소의 소음은 있지만요.
하지만 300불이라면 전 8만Km주기정도로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고장난다는건 다소 과장이지만 300불이면 너무 자주 하지만 않으면 해볼만하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운전자들도 수십만키로 잘타고 폐차시키는것이 현실인데
출력이 좀 떨어진다거나 하면 그때 고려해봐도 되는데 굳이 멀쩡한차에 그런돈 들일 필요가 있나싶네요..
인젝터 크리닝은 멀쩡할때 연료첨가제 한번 넣어줘도 충분히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스로틀 밸브에 카본이 끼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차시에 RPM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죠.
그 증상 없으면 아직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약품만 직접 구입하시고, 유튜브 보시면 처음엔 오래 걸려도 직접 하실순 있겠지만,
처음에는 맞겨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개는 크게 필요 없어 보이는데요.